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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 미학

상징의 미학

  • 오타베 다네히사
  • |
  • 돌베개
  • |
  • 2015-12-21 출간
  • |
  • 468페이지
  • |
  • ISBN 97889719969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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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한국어판 서문

1장. 계몽주의 미학에서 상징의 문제
1. 라이프니츠와 볼프 학파에서 상징의 위치
1)상징적 인식의 이점과 결점 2)기호결합법이 추구하는 것
2. 바움가르텐의 ‘외연적 명석성’ 이론
1)감성적 표상의 외연적 명석성 2)시에서 상징적 인식의 외연적 명석성
3. 바움가르텐 학파 미학의 일루전 이론
1)멘델스존의 일루전론 2)레싱의 시화詩畵 비교론과 그 배경
3)레싱의 일루전론 4)바움가르텐 학파 미학의 회화성과 기호론적 기초

2장. 칸트 미학에서 미의 상징성
1. 칸트의 ‘기호’와 ‘상징’ 문제의 배경
1)『판단력 비판』 이전의 라이프니츠와 볼프 학파의 기호론 비판
2)가상계可想界와 현상계現象界의 상징적 관계
2. 『판단력 비판』의 ‘상징’ 이론
1)상징의 일반적 메커니즘 2)미와 도덕의 유비
3. 감성화와 상징
1)‘아름다운 것’과 감성화 2)‘숭고한 것’과 감성화
3)‘미에 대한 지적 관심’과 감성화 4)‘미적 이념’과 감성화
5)감성화로서 상징의 위치와 방향

3장. 고전적 미학의 상징이론
1. 헤르더의 상징이론
1)『단장』의 시적 언어 이론 2)『비판논총』의 시적 언어 이론
3)『비판논총』의 알레고리 비판 4)『조소』의 촉각 미학
5)‘현상?표현’으로서의 상징
2. 모리츠의 상징이론
1)『결합 시도』에서 미의 자립성 문제 2)기호의 자립성
3)예술의 전형으로서의 조각 4)언어의 조형성

4장. 낭만적 미학의 상징이론
1. 실러의 상징 개념
1)『철학 서간』의 ‘상징’ 개념 2)『칼리아스 서간』의 칸트 수용과 ‘상징’ 개념
3)‘자연’과 ‘자유’ 개념의 변질 4)고전적 미의 이상성과 그 붕괴
5)근대 예술의 원리 6)이상의 감성화에서 상징적 조작
7)‘호소’로서의 상징
2. 셸링의 ‘상징’과 ‘알레고리’ 문제
1)『체계』의 상징 문제 2)『예술철학』에서 상징의 정의
3)역사철학적 구상에서 상징과 알레고리 문제 4)근대의 과제에서 예술의 위치
5)조각적인 것과 회화적인 것
3. 헤겔의 ‘상징적?고전적?낭만적’ 예술형식 문제
1)‘이상’理想에서 내용과 형태의 일치 2)상징적 예술형식의 지시적 의미 작용
3)고전적 예술형식의 의미의 자립성 4)고전적 예술형식의 한계
5)낭만적 예술형식의 회귀적 의미 작용
6) 조각적인 것, 회화적인 것, 또는 음악적인 것
4. 고전적 미학과 낭만적 미학

맺음말

저자 후기_ 저자 주_ 문헌 주_ 문헌표
옮긴이의 말_ 찾아보기

도서소개

『상징의 미학』은 ‘상징’ 개념의 변용 양상을 분석하여 근대 미학의 형성 원리를 탐사하는 책이다. 저자 오타베 다네히사는 ‘상징’ 개념이 논의되는 방대한 철학 원전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상징’ 개념이 학파나 이론가들 사이에서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고 변용되었음을 논증한다. 상징’ 개념이 변용되는 역사적 맥락을 꿰뚫어 근대 미학사의 단층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로써 근대 미학이 단일하고 목적론적이지 않고 매우 다양하고 이질적인 담론이었음을 제기한다.
‘아름다움’은 어떻게 느끼는가?

‘상징’ 개념의 변용을 통해 탐사하는
미학과 감성의 역사

이 책의 목표는 이 시기의 미학에서 ‘상징’이라는 개념이 차지하는 위치, 그리고 그것이 담당한 역할의 변화 및 다양성에 유의하면서 미학 그 자체의 변용 과정을 연속성과 비연속성의 측면에서 밝히는 것이다.

■ 흉내 낼 수 없는 학문적 엄밀성, 세계적 수준의 스칼러십을 성취
『상징의 미학』은 ‘상징’ 개념의 변용 양상을 분석하여 근대 미학의 형성 원리를 탐사하는 책이다. 저자 오타베 다네히사는 ‘상징’ 개념이 논의되는 방대한 철학 원전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상징’ 개념이 학파나 이론가들 사이에서 각기 다른 의미를 지니고 변용되었음을 논증한다. ‘상징’ 개념이 변용되는 역사적 맥락을 꿰뚫어 근대 미학사의 단층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로써 근대 미학이 단일하고 목적론적이지 않고 매우 다양하고 이질적인 담론이었음을 제기한다. 오타베 다네히사는 일본의 미학자로서,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등에 능숙한데, 이를 토대로 철학 원전들을 면밀하게 비교 분석함으로써 서양 근대 미학사의 담론을 재구성한다. 그의 작업은 독일 등의 서구 학자들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학문적 엄밀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적 수준의 스칼러십을 성취하고 있다.
『상징의 미학』은 『예술의 역설』, 『예술의 조건』과 함께 저자의 근대 미학 3부작으로서, 일본에서는 가장 먼저 출간된 책이다. 한국에서는 세 책 모두 돌베개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 ‘상징’ 개념의 이해와 그 변용의 역사가 곧 근대 미학의 역사
‘美學’은 한ㆍ중ㆍ일 동아시아 3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용어로서, 메이지 시대에 일본에서 만들어져 전파되었다. 지금의 ‘미학’(aesthetics)이라는 용어는 바움가르텐이 『미학』(Aesthetica, 1750)에서 처음 썼다고 한다. ‘하위 인식 능력’ 또는 ‘감성’을 뜻하는 그리스어 αa?σsθητt?(아이스테타)가 어원이므로, ‘미학’보다 ‘감성학’이 어원에 부합하고 미학이 다루는 범위를 적확하게 포괄하는 번역일지 모른다고 옮긴이는 말한다. 미학이 예술과 미의 본질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이라는 인식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그리고 그러한 인식이 갖는 의의를 논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미학’은 논리적 인식이 아닌, 외부 대상에 대한 감성적 인식을 다룬다. 여기서 감성적 인식의 대상인 ‘상징’을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할 것이냐가 미학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했는데, 대개 ‘상징’은 논리적이고 분명하게 해명할 수 없지만 감성을 통해 ‘의미’를 생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 ‘상징’이 예술적이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킬 때 사람들은 ‘감동’을 받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이 감동은 이성적 논리로 환원할 수 없는 혼연한 영역을 남겨 놓는다. 철학은 감성의 영역을 설명하는 것이 기존의 철학적 논리와는 다르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미학이 철학의 일부였다가 철학과 분기하는 과정이 바로 미학의 역사이다.
이 책은 1735년부터 1835년까지 독일 철학계에서 미학이 생성하고 전개하는 양상을 ‘상징’ 개념의 이해와 그 변용 과정을 통해 접근한다. ‘상징’(象徵)은 미와 예술을 구성하는 기호 또는 상(像)을 가리키는데, 이 개념 이해의 변천이 곧 근대 미학의 형성과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상징’의 개념사를 통해 미학사를 해체하고 재구축
저자 오타베 다네히사의 역사 인식은 주목을 요한다. 통상 역사가 고대, 중세, 근대로 이행한다는 진보사관에 대한 문제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오타베 다네히사가 미학사의 네 단계로 구분한, 계몽주의 미학, 칸트 미학, 고전적 미학, 낭만적 미학은 시간적 연속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비연속적인 단절과 영향관계가 공존하고 있다. 이 네 단계는 어느 것이 더 발전하거나 우월하다는 구분이 아니다. ‘상징’ 개념의 이해가 각 단계마다 어떻게 변화하고, 어느 지점에서 연속적이고 비연속적인지를 논증함으로써 미학사를 재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학사가로서 오타베 다네히사의 탁월한 스칼러십이다. 저자의 방법론은 현대 역사학에서 제기된 개념사(conceptual histories)의 방법론과 통하는 면이 있는데, 저자는 라인하르트 코젤렉과 같은 개념사를 원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징’이라는 개념이 미학사의 각 단계에서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를 연속성과 비연속성의 측면에서 조명한다는 점에서 개념사의 방법론을 모범적으로 성취한다. 미학사라는 거대한 성채를 ‘상징’ 개념으로 해체하고 재구축한다.

근대 미학의 형성과 변천의 역사적 지층을 탐사
근대 미학의 첫째 단계는 ‘계몽주의 미학’이다. 계몽주의 미학에 속하는 바움가르텐이 ‘미학’(aesthetica, aesthetics)이라는 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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