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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1

문장 1

  • 최인호
  • |
  • 랜덤하우스코리아
  • |
  • 2006-01-12 출간
  • |
  • 194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8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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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최인호]
고등학교 2학년 때 신춘문예에 입선하여 지금까지, 자신만의 문장으로 현대사를 가로질러 온 이야기꾼 최인호. 과연 그의 삶의 배후엔 어떤 깨달음들이 자리잡고 있었을까? 자신의 작가 인생과 철학을 정리하며 내놓은 이 한 권의 수상록!



[40년 작가 인생을 뒤돌아보며 묵상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40년 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던 최인호가 풀어놓은 아포리즘의 세계. 삶의 조건들에 대한 숨길 수 없는 통찰과 겸허한 자기 반성으로 엮어낸 우리 시대 최고의 수상록. 행간에 묻어있는 솔직한 자기 고백은 독자에게 의미있는 삶의 좌표를 제공해 줄 것이다.



[문화, 예술, 철학, 역사의 바다에서 길어 올린 아포리즘]
최인호를 키운 8할의 문장들. 프란체스코부터 경허선사에 이르기까지, 또한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카프카에 이르기까지, 최인호가 고전에서 길어 올린 그 깨달음의 순간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인류의 지적 유산의 숲길을 걷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다.



행간에 걸쳐진 묵음의 세계로의 초대
젊은 동양화가 이보름의 그림을 읽는 또 다른 매력. 이 책은 한 소설가의 아포리즘을 기록한 수상록이자 한 화가의 그림을 담은 특별한 화집이다. 독자들은 행간에 걸쳐진 묵음의 세계를 거닐며 또한 삶을 돌아보며, 예술이 지향하는 정점을 향해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40년을 한 길로 소설을 써온 작가의 내면엔 무엇이 자리잡고 있을까? 더구나 그가 어린 나이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하여 시대마다 문제작을 발표해 온 최인호라면? 지금까지 그의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었고, TV 드라마로도 알려져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아 왔다. 보통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엔 ‘스타의 길’을 걸어온 최인호의 인생은 화려해 보인다.

그러나 한 사람의 작가가 40년 동안 시대를 앞서가며 작품을 써내는 일이란, ‘천재성’과 ‘인기’만 가지고는 절대 가능하지 않다. 그의 내면 세계, 즉 세상을 바라보는 그 치열한 눈길과 인고의 여정을 감내할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작품을 쓴다는 것은 인생을 횡으로 가로질러 다다라야 할, 자기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 일과도 같다. 최인호는 이 여정을 누구보다도 잘 견뎌오고, 누구보다도 잘 개척해 온 작가이다.

이 책은 최인호가 40년간 걸어온 작가로서의 여정을 솔직하고도 겸손하게 돌아 본 하나의 기록이다. 그렇다고 자기 고백만을 담고 있는 가벼운 에세이가 아니다. 철학과 예술 역사와 종교를 통해 최인호가 묵상하고 깨달았던 그 순간들을 기록한 수상록이다. 책을 펼치면 거기,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보편적인 진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고전에 기록된 문장을 최인호 자신의 문장으로 치환하여 이를 보편적 깨달음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글 쓰기와 글 읽기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닌,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행위임을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인호의 [문장]은 세대를 초월하여 의미있게 음미할 수 있는 소박하면서도 담백한 밥상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자신을 알아가는 지혜

살아 있음의 의미 / 우리의 인생은 일기예보 / 침묵보다 더 어려운 것 / 마음 밖에서 찾지 말아야 한다 / 바다는 우리의 인생 / 헛된 집착에 대해 / 하느님께 앙갚음한 사나이 / 비밀의 주인은 죄 / 두 얼굴 두 마음 / 활달한 걸음걸이 / 열등의식 / 매화의 향기 / 실컷 빠져버려야 한다 / 우리는 세상에 초대받은 손님이다 / 최고의 명약 / 너무나 가까운 장소 / 헛된 집착 / 성전을 허물어라 / 스님들의 곧은 허리 / 우정에 관하여 / 몸은 상처에 불과하다 / 사랑? 사탕? / 그저 잊혀지기를 / 마음이 듣는 소리 / 사유하는 자가 아름답다 / 자화상 / 하루 종일 개미를 관찰하다 / 천국의 눈물 / 솔직한 사람 / 사랑 혹은 에로스 / 부끄러움 / 자기 자신마저 미워하라 / 어리석은 마음의 위안 / 보이지 않는 적 / 개성을 만드는 것 / 메멘토 모리 / 스무고개 / 생각하는 갈대 /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 / 끼 / 참회록 / 조용한 노인 / 잊혀지는 죽음 / 허물로서 벗을 육신 / 내일의 푸른 지팡이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빛은 어둠 속에서 더 빛난다 / 암호문 ‘로즈버드’ / 특별한 관광 / 최고의 은총 / 불가사의한 요소 / 무지개 / 뛰어난 영혼 / 이방인 / 고통의 영광 / 고뇌하는 남자 / 고도를 기다리며 / 거짓 평화 / 에밀레종 / 단순함 / 더 깊은 청산 / 다가올 모든 것을 긍정합니다 / 단순함 / 느리게,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 보지 말아라 / 기계 공포증 / 아, 젊은 날의 초상 / 기쁨은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 / 노인과 청년의 차이 / 활자 중독 / 인연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가짜 목걸이 / 실낙원 / 책 속의 길 / 거품이며 바람인 것 / 디즈렐리와 매리인 / 거짓 사랑 / 영혼의 집 / 지옥에 머물라 / 용서의 전문가 /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 / 법삼장

저자소개

▶ 최인호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벽구멍으로」가,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견습환자」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타인의 방』, 『잠자는 신화』, 『명가』, 『개미의 탑』, 『위대한 유산』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별들의 고향』, 『도시의 사냥꾼』, 『잃어버린 왕국』 『길 없는 길』, 『상도』, 『해신』,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유림』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이보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모인화랑, 예술의전당, 성곡미술관, 인사아트센터 등지에서 7차례의 개인전을 가졌고, 수십 차례의 단체전과 워싱턴, 동경, 파리 등지에서 열린 국제전시회에 참가하였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채연전, 이소전, 한국화여성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21회, 22회), 경인 미술대전, 구상전, 단원미술대전, 서울미술대상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40여년간 걸어온 작가로서의 여정을 짧은 격언으로 응축해놓은 최인호 수상록 『문장』제1권. 성 프란체스코에서 경허선사, 그리스 신화에서 실존주의 작가 카프카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의 철학ㆍ예술ㆍ역사ㆍ종교를 통해 작가가 묵상하고 깨달았던 순간들을 기록해놓은 글을 엮었다.

《자신을 알아가는 지혜》,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동양화가 이보름의 그림과 함께 엮었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고전에 기록된 문장을 자신의 문장으로 치환해 좀 더 보편적인 깨달음으로 이끌어가며, 글쓰기와 글읽기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행위임을 보여준다.

또한 삶의 조건들에 대한 숨길 수 없는 통찰과 겸허한 자기 반성으로 엮어내, 행간에 묻어있는 솔직한 자기 고백을 통해 삶의 보편적인 진리들과 의미있는 삶의 좌표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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