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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 김호경
  • |
  • 랜덤하우스
  • |
  • 2009-10-19 출간
  • |
  • 25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255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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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망 없던 고교 자퇴생, 10년 만에 존스홉킨스 병원의 의사가 되다!
세계 최고의 의학도들이 모이는 존스홉킨스 병원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생과 사를 다투는 현장인 응급의학과 전공의 제시 킴. 그는 전미 응급의학 임상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존스홉킨스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한 29살의 촉망받는 의사다. 전미 의사 국가고시에서 상위 1%를 기록했고, 예비의대생 시절인 UCLA에서는 ‘숨마 쿰 라우데(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 청년은 10여 년 전 전북 익산의 작은 아파트 곰팡이 핀 방에 틀어박혀 외톨이로 지내던 고교 자퇴생 김호경이었다. 가정불화로 밤마다 겁에 질리던 아이, 반항아, 성적부진아, 문제아 등의 꼬리표가 붙은 이 소년은 주변에서도 스스로에게도 ‘가망 없는 놈’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잃어버릴 것이 아무 것도 없어져버린 17살의 소년은 200만 원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로지 자신의 인생만을 걸고 모험을 한다. 그리고 자신과 세상을 등진 문제아 김호경에서, 1분 1초에 혼을 담아 사는 의사 제시킴으로 바뀌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여정이 시작된다.

"내 인생 전부를 걸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All or nothing!“
17살, 밑바닥에서 시작한 아메리칸 드림

영어실력도 배경도 경제력도 없었던 17살 김호경은 맨몸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했다. 대한민국 고교 자퇴생인 그가 낯선 땅에서 독립할 수 있는 길은 어떻게든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취직을 하는 것. 그러나 어린 나이에 낯선 곳에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겪으며 홀로서는 과정은 혹독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부족한 생활비 탓에 번번이 끼니를 거르며 배고픔에 시달리고, 비 퍼붓는 도시로 유명한 시애틀에서 우산 살 돈도 없이 비를 맞으며 강의실과 도서관으로 달려가곤 했다. 수업이 없을 땐 캠퍼스 정원의 잡초를 뽑거나 맥도날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벌어야만 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 책임과 고통을 회피한 채 무기력하게 세월을 보내던 사춘기 시절을 재현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새파랗게 젊은 그가 낯선 곳에서 좌충우돌하면서도 끝까지 주경야독의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신의 도전에 인생 전부를 걸겠다는‘all or nothing'의 신념이었다.

‘혼’을 담은 노력과 과정이 낳은 저력
이 책에서는 ‘명문대 입학’, ‘대기업 입사’등 ‘결과 지상주의’에 지쳐 있는 ?은이들에게 그보다 값진 도전과 과정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저자의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그는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지역전문대학에서부터 시작하였지만, 그 누구보다도 과정에 충실했기 때문에 세계 최고 의학도들이 모이는 존스홉킨스 병원으로 그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었다. 처음엔 부족한 영어실력 탓에 지역전문대학의 수업도 버거웠다. 그러나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기에 모든 것을 걸고 도전했다. 결과보다는 ‘도전과 과정’을 중시하는 가치관대로, 공부 역시 쉽고 편한 길을 찾지 않고 우직한 정공법을 택했다. 전화번호부만큼 두꺼운 영어사전과 영단어 카드 뭉치를 어디든 들고 다니며 외우는 등 미친 듯이 영어 공부를 했고, 그 결과 그는 미국에 온 지 2년 만에 지역전문대학에서 네이티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조교가 된다. 그리고 세리토스 지역전문대학을 4.0 만점으로 졸업하고 ‘올해의 학생상’까지 받는다.
‘혼을 담은 노력과 과정의 힘’은 결코 그를 배반하지 않았고, 그의 인생에서 그 어떤 곳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성취감을 안겨줬다. 그 때문에 ‘대학을 나와 취직해서 홀로 서겠다’던 간절한 바람은 ‘의사가 되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꿈으로 훌쩍 성장했다. 그 후, 지역대학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UCLA 분자생물학부에 편입하여 예비의대생의 길을 걷게 되는데, 이번에는 ‘의사의 꿈’과 그의 주특기인 ‘혼을 담은 노력의 과정’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예비 의대생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숨마 쿰 라우데’를 기록하고, USC 의대를 거쳐 세계 최고 의학도들의 산실인 존스홉킨스 전공의 과정에 선발되어, 전미 응급의학 국가고시 최고점을 받게 된다.

시련 속에서 얻어 낸 희망의 공식, “고통 없는 자유는 없다!”
모든 것을 걸고 뛰어든 생활이었지만 만만치 않은 시련은 줄곧 그를 괴롭혔다. 힘든 이민 생활, 초인적인 분량의 공부 스트레스, 분초를 다투며 항상 긴장해야 하는 병원 일 등 본인이 선택한 고난들도 있었지만, 치유되지 못한 사춘기 시절 내면의 상처, 아버지와의 갈등,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는 의대 학자금 대출액 스트레스 등도 그의 어깨를 무겁게 눌렀다. 그러나 그는 시련 가득한 홀로서기의 여정에서 무엇보다도 값진 것을 얻었다. 꿈과 자유라는 길에 늘 공존하게 마련인 고통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의미 있게 승화시키는 법을 터득한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가 숱한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리게 만든 힘이자, 역경 속에서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는 200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로스앤젤레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했다. 그리고 달릴 때마다 한쪽 신발엔 ‘고통’ 한쪽 신발엔 ‘자유’라는 단어를 새기고 달리며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안주하지 않는 삶, 가슴 뜨거운 삶을 위하여”
그는 USC 의대 졸업 후, 미국 국가 의사 고시 상위 1%를 기록하며 선배와 동료의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동안의 고난이나 엄청난 학자금 대출액에도 불구하고, 그는 소위 안정적이고 돈벌이가 되는 학과를 마다한 채 오로지 의사로서 자신의 가슴이 뛰는 곳을 선택했다. 아픈 사람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라도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응급의학 전문의의 길을 택한 것이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것은 그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자, 사춘기 시절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는 여전히 안주하지 않고 뜨겁고 치열하게 도전하는 중이다. 더 많은 생명의 파수꾼으로서 그리고 응급의학의 리더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낮도 밤도 없는 응급병동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도전에 따르는 시련과 고통의 값진 의미를 되새기고 그에 따르는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시련 속에서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1장. 열정이라는 이름의 길에서
“존스홉킨스 입성을 환영합니다”
치열하면서도 충만한 나의 응급병동
익숙한 모든 것과의 이별
경계에 선 생명의 파수꾼
내 인생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2장. 절벽에서 날아오르는 법
“스미스 여사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밤마다 겁에 질리던 아이
자퇴생, 문제아, 혹은 가망 없는 녀석
마음에 번지는 곰팡이
낯선 곳에서의 간절한 기도
희망의 불씨를 사수하라
간절함의 응답 혹은 뜻밖의 기회

3장. 스스로의 선택에 영혼을 담아라
초보 의사와 새 생명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간 시애틀
청년 제시, 인생을 건 도박을 하다
내 영어 공부의 날개
잡초 뽑는 학생의 꿈
시애틀에서 만난 또 하나의 가족
1보 후퇴, 2보 전진
세리토스의 최우등생, 맥도날드의 우수직원
DNR,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없을 때

4장. 꿈의 지도를 따라 가라
UCLA 분자 생물학 연구실의 예비 의대생
꿈이 현실에 보내는 초대장
낯설고도 그리운 이름, ‘아버지’
의과대학이 인재를 뽑는 기준
전액 장학금을 포기하고 선택한 꿈
환자 곁엔 ‘나’가 아닌 ‘우리’가 있다

5장. 냉정과 열정의 연금술사들
USC 의대 강의실의 뜨거운 열기
한쪽 발엔 고통을, 한쪽 발엔 자유를!
폭력예방 프로그램에서 만난 아이들
“제시, 손을 넣어 심장을 만져봐”
응급의학 전문의는 내 숙명
전공의 과정을 위한 관문들
내 열정의 불을 당겨줄 그곳으로
의대생들의 심장이 떨리는 날, ‘선발일’

6장. 도전은 계속된다
열정은 두려움보다 강하다
구름 위의 응급상황
다시 찾은 한국,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
그들을 치유하며 내 영혼은 치유받는다
존스홉킨스 사람들

에필로그
편안한 삶을 넘어

저자소개

의학박사. 응급의학 전문의로 현재 워싱턴 대학과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북 익산 출신으로 사춘기 시절 가정불화를 겪은 후 학교, 집, 사회 그 어느 곳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 반항아로 낙인찍힌다. 결국 고교 1학년 때 자퇴를 하고 1년 6개월을 골방에 숨어 살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살다가, 1997년 미국 이민을 선택하며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영어실력도, 학력도, 경제력도 없는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홀로서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간다. 잡초 뽑기,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조교 업무 등으로 고된 노동을 병행하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공부한 결과 세리토스 지역전문대학교를 4.0만점으로 졸업하고 ‘올해의 학생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낳는다. 그 후 UCLA에 편입하여 분자 세포 및 발달 생물학 과정을 전공하며 예비 의대생의 길을 걷는다. 의대 병리학부 연구실 보조로 일하며 인간 세포를 배양하고 연구논문 집필에도 참여하는 가운데 남는 시간은 모두 학업과 봉사활동에 매진하며 누구보다도 뜨거운 대학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예비 의대생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4.0만점에 가까운 최우등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그 후 워싱턴 대학에서 연구 의학자를 위한 MD/PhD 통합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전액 장학생으로서 앞날도 보장받게 되었지만 평소의 소신 대로 현장의사의 길을 선택하여 USC 의대에 입학한다. 분초를 쪼개가며 공부해야하는 의대생 시절에도 그는 자신처럼 마음에 상처 입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폭력 중재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았다.
그는 의대 졸업 후 인턴 1년 차 때 인턴으로선 전례 없이 전미 의사 면허 국가고시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선배와 동료 의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다. 그 후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응급의학 전문의 과정을 밟았으며, 전미 응급의학 임상 국가고시에서 3년 연속 존스홉킨스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존스홉킨스에서 가장 촉망받는 의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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