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모험과 일상과』
막간 「신과 신이 고조되는 이야기」
제2장 『물의 도시의 소귀 살해자』
막간 「그 무렵 두 사람의 이야기」
제3장 『우발적 조우』
막간 「젊은 임금님 이야기」
제4장 『모험과 모험 사이』
제5장 『죽음으로 나아가라』
제6장 『수수께끼』
제7장 『속삭임과 기도와 영창』
막간 「어느 모험가가 다른 모험가에게 참견하는 이야기」
제8장 『책갈피를 끼우다』
막간 「사교집단이 살해되는 이야기」
제9장 『이름을 말해선 안 되는 괴물』
제10장 『마의 함정의 폐도시』
제11장 『가서, 돌아오리』

“부디 저희들의 도시를 구해주실 수 없을까요?”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고블린 놈들은 죽여주지.” 어느 날, 모험가 길드에 고블린 슬레이어를 지명하는 의뢰서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물의 도시─ 변경에서 가장 번성한 지고신의 도시에 있는 대주교였다. 대주교는 과거 마신왕을 쓰러뜨린 금 등급 가운데 한 사람이며, 검의 처녀라고 불리는 영웅이기도 했다. 그녀의 말로는 어째선지 물의 도시 안에 고블린이 나온다고 한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엘프 궁수, 여신관, 리자드맨 승려, 드워프 도사와 함께 물의 도시 지하미궁에 도전한다! “이 소귀 재해는, 인위적인 거다.” 카규 쿠모×칸나츠키 노보루가 선사하는 다크 판타지 제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