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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에이지

휴먼 에이지

  • 다이앤 애커먼
  • |
  • 문학동네
  • |
  • 2017-05-17 출간
  • |
  • 480페이지
  • |
  • 148 X 218 mm
  • |
  • ISBN 97889546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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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상 가장 엉뚱하고 저돌적인 생물 이야기!
지구의 미래를 만들고 인간의 유연함을 일깨우는
참신하고 감각적이며 속 깊은 발상들!

재러드 다이아몬드 추천
2015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수상
『감각의 박물학』 애커먼 최신작!

우리는 어떻게 이 행성을 쥐락펴락하는 존재가 되었을까?
인간의 손길과 지구의 운명을 잇는 가장 솔직한 고백

우리가 흩트리고 찢고 구긴 지구는 이제 끝장난 걸까?
역사상 최고의 골칫덩이인 인류의 ‘미래 프로젝트’


자연과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옮기는 작가, ‘경계 없는 글쓰기’의 대가 다이앤 애커먼의 과학논픽션 『휴먼 에이지―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지구사용법』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영어권 지역에서 출간되자마자, 미래 사회를 내다보는 참신하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끝없이 샘솟는 통찰과 불굴의 낙천성을 지닌 일급 작가의 더없이 사랑스러운 책”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저자는 하나의 생물종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게 된 유례없는 현상을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기술의 현장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영화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 광경은 일견 눈부시지만, 인간의 손을 탄 모습이 늘 아름답지는 않다. 우리가 곳곳으로 돌진하여 저지른 실수와 잘못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탓이다. 먼 훗날 지금의 인류가 사라지고 나면, 미래의 누군가는 우리를 두고 ‘재주는 많았지만 신나게 어지럽힌 다음 치우지도 않고 떠난 철부지 같은 존재’로 기억할 공산이 크다.

우리가 흩뜨리고 찢고 구긴 지구는 이대로 끝장나는 걸까? 인간은 지구를 망치기만 하는 골칫덩이일까? 저자는 바로 이 질문을 분기점 삼아 비관적인 미래학자들의 전망과는 다른 짐짓 새로운 목소리와 청사진을 내놓는다. 인간은 이미 자신의 파괴력과 무지막지함을 자각하고 자연의 연약함과 분노를 뼈아프게 인지했다는 것, 과학기술과 자연본성 모두를 길잡이 삼아 다른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 물론 우리는 이대로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며 이미 수습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다. 이것이 중요하다.

생각을 어느 쪽으로 깨뜨리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른 미래를 만들 수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의 창조력과 재주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다. 애커먼은 지구를 구하고 ‘다른’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과 현장들을 찾아나선다. 그동안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미래 사회를 열어젖히고자 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들의 발상은 참신할 뿐만 아니라 지혜롭고 사려 깊으며 희망적이다.

저자의 언어는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멸종 위기종의 DNA를 적도의 냉동 방주와 북극의 지하 저장고로 실어나르는 생물학자, 해초와 조개를 길러 폭풍해일을 막는 바다 농부, 삭막한 도시의 벽면과 지붕을 녹색 식물로 덮어나가는 식물학자, 매년 닥치는 물난리에 대비해 보트 주택과 보트 학교를 짓는 건축가, 인간의 열을 연료로 한 건물 난방 설계를 개발한 디자이너, 흙 한 줌 없는 남극에서 채소를 기르는 정원사, 쓰레기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부상자의 재활을 돕는 인체기관 3D 프린팅 개발자, 지능을 스스로 진화해나가는 로봇을 발명중인 공학자, 미생물 연구로 희귀병 치료법을 개발하는 생명공학자……

저자가 만난 농업, 어업, 기후, 지질, 조경, 식물, 동물, 유전자, 컴퓨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오늘날 기술과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건드리고 우리와 자연과의 오랜 감각을 일깨워줄 것이다. 더불어 인류와 자연의 유대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한 이들은 절박한 제언은 미래를 보는 또하나의 관점을 건네줄 것이다.

[추천사]

다이앤 애커먼은 뛰어난 묘사, 끝없이 샘솟는 통찰, 불굴의 낙천성으로 국보의 반열에 오른 일급 저자다. 그의 저서 중 단 한 권이라도 읽었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휴먼 에이지?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아직 그의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이 책을 계기로 애커먼에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총, 균, 쇠』 저자, 퓰리처 상 및 전미과학상 수상자)

이처럼 아름답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 또 있을까. 다이앤 애커먼은 지식, 지혜, 품위, 유머 등 모든 장점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뒤섞어 인류의 미래를 풀어놓는다.
싯다르타 무케르지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저자, 퓰리처 상 수상자)

다이앤 애커먼의 글은 뛰어나고 열정적이고 무엇보다 수준이 높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우리는 이처럼 확신에 찬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 필요한 일이다. 나는 ?휴먼 에이지?를 읽고 무릎을 쳤다. “그래, 이게 바로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이지!”
조너던 와이너 (『핀치의 부리』 저자, 퓰리처 상 수상자)

이 책은 우리가 유산으로 남겨야 하는 것이 어느 쪽인지 묻고 있다―파괴된 지구인지 회복된 지구인지. 이토록 우아하고 지적이고 활기찬 이미지와 통찰이 담긴 글이 또 있을까? 아마 없을 것 같다.
테리 템페스트 윌리엄스 (작가, 환경운동가)

이 책은 심란할 만큼 생생하고, 어둡고도 밝은 인류의 미래 선언문이다. 다이앤 애커먼은 우리에게 어느 쪽이든 될 수 있는 확률에 내기를 걸라고 주문한다. 생명 대 죽음의 내기, 기쁨이 있지만 (바라건대 아주 적었으면 싶은) 치명적 절망도 있는 내기를.
로런스 웨슐러 (논픽션 작가, 전 ?뉴요커? 전속 필자)

저자소개

저자 다이앤 애커먼Diane Ackerman은 박물학자, 에세이스트, 시인. 1948년 미국 일리노이 주의 작은 마을 워키건에서 태어나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코넬 대학에서 예술학 석사학위와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뉴요커』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스미소니언』 『퍼레이드』 등 다수의 매체에 자연과 인간 본성에 대한 섬세하고 통찰력 넘치는 글을 기고하고 있다. 미국시인협회에서 선정하는 피터 라반 시문학상을 비롯해 존 버로스 자연문학상, 오리온 도서상 등을 수상했고, 2016년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감각의 박물학』 『새벽의 인문학』 『천 개의 사랑』 『미친 별 아래의 집』 『뇌의 문화지도』 『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사랑의 백 가지 이름』 등이 있다.
『휴먼 에이지―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지구사용법』에서 저자는 지적이고 오지랖 넓은 생물종인 인류가 지구 전체를 장악하게 된 오늘날의 전례 없는 광경을 서른한 가지 장면으로 구성해 보준다. 그것은 우리의 현재, 그리고 농업, 어업, 기후, 지질, 조경, 식물, 동물, 유전자, 컴퓨터, 로봇 등 우리 삶과 지구의 모든 부분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다. 저자가 건네는 경탄과 경고는 나와 주변을 바라보는 의식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과학의 언어를 문학의 언어로 번역하는 솜씨’가 십분 발휘된 저술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2015년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호모사피엔스사피엔스의 지구사용법 『휴먼 에이지』. 하나의 생물종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게 된 유례없는 현상을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기술의 현장들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영화처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가 만난 농업, 어업, 기후, 지질, 조경, 식물, 동물, 유전자, 컴퓨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오늘날 기술과 자연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건드리고 우리와 자연과의 오랜 감각을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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