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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서간

왕복서간

  • 미나토 가나에
  • |
  • 비채
  • |
  • 2012-05-18 출간
  • |
  • 272페이지
  • |
  • 140 X 200 X 20 mm /346g
  • |
  • ISBN 97889943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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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300만 독자를 매료시킨 베스트셀러 작가 미나토 가나에,
《고백》 《야행관람차》에 이은 또 하나의 중독적 서스펜스!


'십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작가' '인간의 마음을 해부하는 예리한 관찰력의 소유자' 등 화려한 찬사와 함께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일본 현대문학의 기수로 우뚝 선 미나토 가나에! 그가 초특급 베스트셀러 《고백》의 신드롬을 이어갈 《왕복서간》으로 돌아왔다. 제목 그대로 편지 형식으로만 전개되는 연작 미스터리로, 손글씨로 주고받는 편지가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과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빚어내며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설파한다. 2008년 《고백》이 출간되고 올해로 딱 오 년이 흘렀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작가는 "오 년 후에는 《고백》이 대표작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또 하나의 야심찬 대표작의 등장이 반갑지 않을 수 없다. 필치는 세련미가 더했고 주제는 더욱 깊어졌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북쪽의 카나리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올가을 영화로도 공개된다니 영상으로 만나는 《왕복서간》 역시 기대해 마지않는다.

《고백》의 신드롬은 계속된다!
휴머니티를 뒤흔드는 비정한 악의… 그 잠재된 서늘함에 대한 집요한 추적, 그리고 화해!


2008년,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 충격적 전개,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고백》을 들고 일본을 문단에 혜성같이 등장한 거물 신성 미나토 가나에. 그후 쉼 없이 진일보한 그의 노고가 중편 분량의 세 가지 에피소드에 오롯이 녹아 《왕복서간》으로 탄생했다. 십 년 만에 만난 고교 동창생 사이에서 행방불명된 한 친구를 계기로 시작되는 편지 릴레이 <십 년 뒤의 졸업문집>, 퇴직을 앞두고 오래전 한 사건을 겪은 여섯 제자의 안녕을 확인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바람을 담은 <이십 년 뒤의 숙제>, 지금은 오랜 연인이 된 중학교 동창 남녀의 왕복서간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등, 모든 에피소드는 과거의 한 사건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서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는 보내는 ‘편지’와 그에 대한 ‘답장’이라는 형식을 빌려 대화이면서 동시에 일방적인 서술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편지에 적혀 있는 글이 100퍼센트 진실이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이 결정적 미스리딩을 유발하며 작품의 묘미를 만든다. 또한 손글씨 편지가 빚어내는 향수, 이야기 상대와의 시간적ㆍ공간적 거리감 등의 요소가 다소 느릿한 호흡과 템포를 자아내며 빠르게빠르게만 전개되는 다른 작품들과 차별점을 가지며 새로운 미스터리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편지라서 하게 되는 거짓말!
편지라서 허락되는 죄!
편지라서 가능한 고백!
봉투를 여는 순간, 봉인된 가거의 실체가 밝혀진다.


미나토 가나에는 데뷔 이래, 주로 인간 심연의 ‘독’을 정면에서 묘파하는 작품들로 주목받아왔다. 모성의 이름으로 단죄하는 어머니, 가장 친한 친구를 위해하는 질투 등을 화두로 삼은 ‘센’ 성격 탓에 호불호가 갈리며 뜨거운 논쟁을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왕복서간》에서 작가는 다소 독기를 빼고 악의를 누그러뜨린 듯 보인다.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에게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모습이 전작과 다른 위로와 위안의 드라마를 만든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과거는 하나쯤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같은 사건을 두고도 사람에 따라, 바라보는 각도의 따라 너무도 다른 기억으로 추억할 수 있게 마련이다. 작가는 이제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고백과 속죄, 용서와 화해까지 나아간다. “네 잘못이 아니야.” “걱정하지 마.” “잊어버려.”_(이십 년 뒤의 숙제), "고마워. 이 말은 해도 되지? 지켜줘서 고마워. 거짓말해줘서 고마워."_(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스무 해 전 어느 가을날, 남편과 제자가 강물에 빠졌습니다.
남편은 수영을 못 합니다. 제자는 고작 열 살이었습니다.
생채기 가득한 소풍의 추억…
“그때 나는 누구를 살려야 했을까요?”
이십 년 동안 체한 듯 걸려 있는 그날의 진실을 오늘에야 고백합니다.


《왕복서간》은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의 국민 배우 요시나가 사유리와 마쓰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등 일본의 핫 라이징 청춘스타가 대거 등장하여 <북쪽의 카나리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다. 특히 일본 최대 규모의 영화사 도에이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제작되는 만큼, 올가을 개봉을 앞둔 일본 현지의 반응은 벌써 뜨겁다.

일본 독자평 (아마존&블로그)

-독백 형식은 현대판 나쓰메 소세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뛰어난 심리 묘사와 적재적소의 복선이 경탄할 만하다.
-편지 형식이 좋은 무대 장치가 되어 '독백'을 훌륭히 서포트한다! 공들인 구성, 적절한 어휘, 풍부한 감성… 미나토 가나에의 작품은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다.
-학창시절의 달콤새큼한 기억이 떠올라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한 권!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게 만드는 소설!
-<고백>을 쓴 작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여서 책을 덮고는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이었다.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 방법,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 설명, 독서 후의 여운까지… 작가의 초기작에서 진일보한 수작이다.

목차

십 년 뒤의 졸업문집 7
이십 년 뒤의 숙제 91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179

옮긴이의 말 266

저자소개

저자 마나토 가나에는 히로시마 현 출생. 학교 도서관에 틀어박혀 에도가와 란포와 아카가와 지로의 소설을 읽는 ‘공상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 대학을 졸업하고 의류 회사에서 일했지만 일 년 반 만에 퇴사하고 남태평양의 오지 통가로 떠났다. 그곳에서 청년 해외협력대 대원으로 이 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 후에는 효고 현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서른 살을 맞아 글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 미나토 가나에는 단시, 방송대본, 소설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에 들어갔다. 2005년 제2회 BS-i 신인 각본상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제35회 창작 라디오드라마 대상을 수상하는 등 방송계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스토리텔러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같은 해 단편 〈성직자〉를 발표, 제29회 ‘소설 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정식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성직자〉의 뒷이야기를 묶은 첫 장편 《고백》을 출간하면서, 일본 문단의 새로운 장을 열며 ‘미나토 가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고백》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복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연말에 발표되는 각종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것은 물론, 제6회 서점대상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일본에서만 삼백만 부가 판매되었다.《왕복서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편지로만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이다.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담담한 편지글을 따라가다보면 이번에도 여지없이 감당하기 힘든 비밀과 맞닥뜨리게 된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일본의 국민 배우 요시나가 사유리와 마쓰다 류헤이, 미야자키 아오이 등 일본의 핫 라이징 청춘스타가 대거 등장하여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다. 《왕복서간》 외에 《고백》 《경우》 《속죄》도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밖의 작품으로는 《야행관람차》 《꽃 사슬》 《소녀》 《N을 위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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