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공간정보 이야기

공간정보 이야기

  • 김인현
  • |
  • 책미래
  • |
  • 2017-04-25 출간
  • |
  • 272페이지
  • |
  • 152 X 225 X 22 mm /478g
  • |
  • ISBN 9791185134390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2016년에 구글은 국토지리정보원에 ‘지도 국외반출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유는 ‘포켓몬 고’를 서비스 하기 위한 것이라 하지만, 우리나라 지도를 해외로 가져가기 위한 구글의 집요함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지속되어 왔으며, 마침내 우리나라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구글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물론 법률대리를 맡은 대형 로펌 등을 동원해 우리나라 정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정부 관계부처들은 물론 IT업계, 지도정보 및 공간정보업계 등지에선 국가안보와 산업보호 차원의 갑논을박이 벌어졌고, 당시에 거의 국외반출허가로 방향이 맞춰지다가 대통령탄핵사건까지 이어졌던 국정 농단 사건으로 반출이 조건부로 허가를 하기로 했지만 구글이 거부를 해서 반출이 연기되었다. 과연 글로벌 기업인 구글은 무엇 때문에 우리나라의 지도를 반출하려고 했을까?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구글의 신사업에서 지도의 효용은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지도정보와 위치정보가 없다면 내비게이션 기반의 사업모델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드론(Drone), 무인자율자동차 등의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했다. 구글은 우리나라에서 각종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려면 우리나라의 전략자산인 정밀 디지털지도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전 세계 각처에서 불어오는 제4차 산업혁명의 폭풍은 매우 커질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공간정보 분야만 보더라도 항공촬영을 통해 지도를 만들던 도화사라는 직업이 없어질 수도 있다. 2025년에 등장할 완전자율주행차는 차 자체가 3차원 측량장비가 되었다. 최근,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뒤늦게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와 3D GIS관련 연구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선발주자와의 기술적인 격차는 매우 크다. 외부의 바람에 맞서서 우리나라 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공간정보산업의 역할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필자는 1993년부터 공간정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1998년 한국공간정보통신을 창업하여 약 20년째 국산공간정보SW를 개발하였다. 이 책,《공간정보 이야기》에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해온 업무의 대부분을 담았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자료집 형태로 만들었다가 여러 가지 콘텐츠를 더하고, 각 신문사에 기고한 내용과 강의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새롭게 가감했다. 한마디로 《공간정보 이야기》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공간정보의 활용사례와 앞으로 미래에 바뀔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속으로 추가

도시에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우리들의 삶은 집을 나서서 병원이나 집에서 태어나고, 길을 통해서
학교를 가고 길 위에서 비즈니스와 만남이 이루어지고, 길을 통해 삶을 마감한다. 수많은 일들이 집을 나서면서 길 위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하게 된다. 이 속에서 사람들은 희망을 얻기도 하고 좌절을 하기도 한다. 길 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p.158

오늘 아침 ‘나대로’ 씨는 숙취로 인해 잠에서 쉽게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몇 번이나 알람이 울린 후에야 나 씨는 겨우 정신을 차렸다. 시계를 보니 7시 20분이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서울시 명동까지 승용차로 출근해야 하지만, 이미 9시까지 출근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외국 바이어와의 오전 9시 회의 약속은 어떻게 해야 하나? 눈앞이 캄캄하다.......p.166

2054년 미래 사회의 모습이다. 과거에는 상상으로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공간정보 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술,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실제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다.....p181

드론 자신을 기준으로 하여 공간정보를 레퍼런스화함으로써 이동 가능 공간을 확장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해상, 육상, 하늘은 물론 해저까지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우주 공간 속으로 날아가 화성, 금성 같은 외계행성도 탐사할 수 있게 되었다....p.194

CCTV, 노약자 GPS 등의 사물 인터넷 정보를 사용해 재난이나 재해를 예방하기도 하고, 황사나 이산화황, 질산등 대기 오염상태, 아파트 단지의 폐기물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바로 처리하기도 한다.....p199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그 발생지부터 데이터를 취득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지식을 습득하고 지능을 만들어 사회적 예방을 하고 대처를 하는 지혜 수준으로 발전시킨다. SNS를 분석과 날씨와 위치 정보와 상관관계를 해석하여 에볼라나 메르스 바이러스를 추적하기도 하고....p.211

현실의 벽을 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공중을 날아다닐 수도 있다. 현실과 증강 현실, 가상 현실이 혼재되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엄청난 변화가 밀려오고 있는 가까운 미래의 세상을 살펴보도록 하자.....p.221

2016년 가을, 2017년 봄 광화문 광장의 혁명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 우리 사회는 촛불집회를 통해서 사회를 커다랗게 변화시키고 있다. 대통령을 탄핵시킨 촛불집회는 SNS의 힘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어떻게 얼마나 변화시킬지 아무도 모른다.....p.242

목차

머리말

제1부 공간정보란 무엇인가?
01. 공간정보란 무엇인가?
02. 공간정보의 역사
03. 단단한 정(釘)은 거대한 바위를 쪼갠다

제2부 안전을 책임지는 공간정보
01. 메르스와 지카 바이러스 국민의 보건,
GIS가 지킨다
02. 곶감보다 무서운 ‘안전 불감증’
03. 세월호 참사와 공간정보를 활용한
종합 안전 대책

제3부 우리 생활 속의 공간정보
01. 도로명 주소, 우리나라의 ‘주소 체계 독립’의 주인공
02. 공간정보가 지키는 에너지 세상
03.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공간정보
04. 기상 정보와 공간정보
05. 모바일 택시와 공간정보
06. 건축물 관리와 공간정보
07. 도시와 공간정보 시스템
08. 지방자치단체 세수 증대와 사회적 약자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공간정보 시스템
09. 교통안내 도우미가 된 공간정보

제4부 첨단산업과 미래를 연결해주는 공간정보
01. 드론과 공간정보
02. 사물 IT와 공간정보
03. 빅데이터와 공간정보
04. 포켓몬 고로 보는 증강 현실,
가상 현실과 공간정보
05. 공간정보, 소통의 중심에 서다

자료출처

저자소개

저자 김인현은 경주에서 태어났다. 미술을 전공한 큰누나의 권유로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려 했으나 친구의 소개로 조경학을 전공하게 되었다. 조경학을 통해 저자는 건축물을 조그마하게 표현하고 생태와 환경, 식물과 동물이 조화롭게 사는 환경적으로 건강한 사회에 대해 계획하고 디자인하고 만들고 관리하는 법을 배웠다. 석사는 주경야독으로 환경계획학과에서 지역정보체계(GIS)를 전공했고, 박사는 도시공학을 전공하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건설정보에 대해서 3년 정도 배울 기회가 있었다. IMF 외환위기 때 후배들과 함께 창업을 하여 20년 가까이 IT기업을 경영하면서 1,000억 원 이상을 벌어 보기도 했고, 대기업과의 분쟁과 경쟁사의 음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지도는 삶의 터전에 대한 현상적 기록이며 우리 역사의 압축된 표현이다. 국민에게서 나온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을 해 왔고, 제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짧지만 우리나라 공간정보산업이 걸어온 길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공간정보 이야기》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례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을 창업한 이후 지금까지 직간접으로 겪은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정보 이야기는 수만 명의 피땀이 녹아 있는 국가의 자산이고, 우리 국민 수백 명의 죽음을 통한 목숨 값이 들어 있는 아픈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도에 대한 역사에는 우리 국민의 삶, 기쁨, 아픔, 수탈, 전쟁, 번영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제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투자해야 할 때이고, 무언가 매듭을 짓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간정보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도서소개

저자 김인현은 1993년부터 공간정보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1998년 한국공간정보통신을 창업하여 약 20년째 국산공간정보SW를 개발하였다. 이 책,《공간정보 이야기》에는 한국공간정보통신이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해온 업무의 대부분을 담았다. 처음에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자료집 형태로 만들었다가 여러 가지 콘텐츠를 더하고, 각 신문사에 기고한 내용과 강의한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내용을 새롭게 가감했다. 한마디로 《공간정보 이야기》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공간정보의 활용사례와 앞으로 미래에 바뀔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