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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선택

살인자의 선택

  • 에드 맥베인
  • |
  • 피니스아프리카에
  • |
  • 2017-04-20 출간
  • |
  • 272페이지
  • |
  • 130 X 191 X 22 mm /305g
  • |
  • ISBN 9791185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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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두 건의 살인이 발생했다.
동일범의 소행은 아니었다.
살인자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주류 판매점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여인. 많은 비밀을 간직한 여인. 87분서의 형사들은 수사에 돌입한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 그녀를 다르게 표현했다. 그녀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범인은 그녀의 어떤 면을 살해한 걸까? 경찰 살해 사건과 맞물려 두 건의 살인범을 쫓는 형사들은 숨 돌릴 틈이 없다. 살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새로 전근 온 코튼 호스의 고뇌는 깊어만 간다.

죽음이 인간을 넘어뜨렸다. 죽음이 인간의 존엄을 훔쳤다. 죽은 사람은 머리칼이 흐트러지든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죽은 여자는 자신의 슬립이 보이든 말든 걱정하지 않았다. 죽음이 야기한 그 자세는 인간을 살덩어리로 단순화했다.

새로 전근 온 형사, 죽음을 맞는 형사. 형사실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주류 판매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여자가 총에 맞아 죽는다. 이혼하고 딸을 키우고 있는 그 여자에게 누가 원한을 품은 것일까? 87분서 형사반의 모든 형사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발품을 파는 가운데 한 형사만이 죽음을 맞은 형사의 사건을 묵묵히 수사한다.

추천사

나는 전후 세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이 에드 맥베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장르 소설에 리얼리즘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최초의 작가였다. 대중 소설의 한 분야를 창조했으며 196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시대상을 충실히 반영했다. 『뉴 센추리온스』, 『에디 코일과 친구들』, 『대부』, 『블랙 선데이』, 그리고 『샤이닝』같이 이색적인 작품들은 모두 에드 맥베인에게 빚을 지고 있으며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시대와 문화를 솔직하게 반영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쓰는지 베이비붐 세대에게 가르쳤다. 그는 경찰 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사람 이상으로 기억될 것이고, 끝내주는 작가였다.
_스티븐 킹

신인 작가였을 무렵 나는 편집자에게서 뉴욕 경찰에 대한 시리즈를 써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경찰 소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난감해하자 편집자는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를 내밀었다. “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를 읽으면 경찰 소설을 쓰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나는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에 푹 빠져 시리즈를 전부 읽었고 경찰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_넬슨 드밀

경찰 소설의 효시

경찰 소설의 기원을 정확히 따진다면 에드 멕베인을 경찰 소설의 효시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경찰 소설이라는 것은 적어도 실제적인 경찰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묘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메그레나 프렌치, 모스 경감이 등장한다고 해서 경찰 소설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다. 멕베인의 작품에는 매 작품마다 경찰 활동의 전문성을 엿볼 수 있는 실제 자료들이 나온다. 몽타주, 검시 보고서, 형사들의 근무표, 총기에 관한 보고서 등등이 그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를 추리소설의 기원이라고 볼 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포를 추리소설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처럼 에드 멕베인이 경찰 소설이라는 추리소설의 하위 장르를 확립시켰다고 해서 반대할 사람 역시 아무도 없을 것이다.
에드 멕베인은 자신이 확립한 경찰 소설이란 장르에 대해 스스로도 어떤 자부심을 느꼈는지 그의 소설 내에서 가끔 그런 의식이 표출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나는 다른 작가가 쓴 경찰 소설은 읽지 않는다. 겸손하지 못한 말이지만 세계의 어떤 경찰소설 작가한테도 배울 것이 없다. 오히려 그들이 나한테 배워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다른 작가들로서는 불쾌할 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어느 정도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87분서 시리즈 중에서 걸작을 한 편을 꼽으라고 하면 이상하게도 한 작품으로 모아지는 작품이 없는 편이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제각각 다른 작품들을 꼽는다. 이렇듯 87분서 시리즈의 특징이자 매력, 혹은 단점은 한 작품 한 작품보다도 시리즈 자체를 읽는다는 데 더 큰 매력이 있다. 한 편 한 편이 전부 재미있다는 보장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살아 숨 쉬는 듯 생생한 등장인물들이 유기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휴먼드라마로서만 읽어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멕베인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매우 섬세한 묘사에 있다. 평범한 미국인들의 지극히 현실감 넘치는 유머 섞인 대화와 사람들의 머릿속을 그대로 드러내어 종이 위에 펼쳐 놓은 듯한 세밀한 필력은 생생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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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에드 맥베인 Ed McBain(1926~2005)은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 중 한 명이며 그의 많은 작품에 배경이 된 뉴욕 시에서 태어났다. 해군 복무 후 헌터 칼리지에 다녔고,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저작권 대리점에서 업무와 공부를 병행했다. 에드 맥베인 명의로 57편의 87분서 시리즈를 썼으며, 본명인 에반 헌터 명의로 대표작 『The Blackboard Jungle』을 포함하여 25편의 소설을 썼다. 그 밖에도 커트 캐넌, 리차드 마스튼, 헌트 콜린스, 에즈라 해넌, 존 애벗의 필명으로 많은 단편과 희곡, 시나리오, 동화를 남겼다. 그는 미스터리 작가에게 권위 있는 상인 영국추리작가협회 다이아몬드대거상과 미국추리작가협회 그랜드마스터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05년 일흔여덟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했다.

도서소개

경찰 소설이라는 추리소설의 하위 장르를 확립시킨 맥베인의 소설 [살인자의 선택]. 주류 판매점에서 총에 맞아 살해된 여인. 많은 비밀을 간직한 여인. 87분서의 형사들은 수사에 돌입한다. 그녀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제각각 그녀를 다르게 표현했다. 그녀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범인은 그녀의 어떤 면을 살해한 걸까? 경찰 살해 사건과 맞물려 두 건의 살인범을 쫓는 형사들은 숨 돌릴 틈이 없다. 살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 새로 전근 온 코튼 호스의 고뇌는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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