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여섯 빛깔 무지개

여섯 빛깔 무지개

  • 임근준
  • |
  • 워크룸프레스
  • |
  • 2015-12-15 출간
  • |
  • 608페이지
  • |
  • ISBN 978899420761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머리말
여섯 빛깔 무지개의 소회(所懷)
함께 그려요, 여섯 빛깔 무지개

1. 동성연애의 법칙
여자가 묻고 게이가 답한다 ? 이다혜, 임근준

2. 당신의 인권이 여기 있다
사랑의 정치 ? 정욜
성 소수자의 인권을 변호합니다 ? 장서연
통일 운동 게이에서 동성혼 유부남까지 ? 김조광수
동성혼 법제화 투쟁의 승리, 그 명과 암 ? 제이슨 박

3. 남자와 여자, 트랜스젠더로 태어나다
하리수 언니, 이제 제 시대에요 ? 차세빈
남자의 영혼에 응답하는 삶 ? 진호

4. 한국 레즈비언과 팬픽이반, 그리고 후죠시의 세계
투명인간의 삶을 거부한다 ? 예조 AKA 마아
레즈비언 커플이 사랑하는 법 ? 고기와 복숭아
와따시와, 마음만은 훌륭한 게이 ? 진챙총

5. 언제나 게이하게
영미 게이 문학의 안내자 ? 조동섭
‘허핑턴포스트’식으로 본 대중문화 속 LGBT ? 김도훈
이 구역의 막장 여왕은 나야 ? 앤초비 오일
작은 기적을 좇는 특별한 시선 ? 이혁상
호모로맨스가 여기 있구나 ? 이우인
HIV/AIDS 감염인 게이 문화의 세계 ? 제이슨 박

6. It Gets Better,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게이로 사는 평범한 길을 놓는 건설가 ? 천정남
이웃집 남자는 마성의 게이 ? 유상근
성 소수자 운동판의 젊은 피 ? 호림

맺음말
한국에서 LGBT로 산다는 것: 탈식민적 L/G/(B)/T 주체의 발화와 재현의 정치학,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생각하며

찾아보기

도서소개

『여섯 빛깔 무지개』는 ‘한국에서 LGBT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한 19편의 흥미로운 대화를 담은 책이다. 출연자 섭외에 맞춰 진행된 팟캐스트의 순서를 한국 사회와 LGBT 공동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요 이슈 동성애자의 연애와 라이프스타일, 동성혼 법제화, HIV/AIDS, 성 전환, 게이 및 레즈비언 하위문화, LGBT 인권 운동 등?에 맞춰 총 여섯 장으로 재구성했다.
이 책의 주 독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새 나라 꿈나무 LGBT 여러분
2. LGBT 친구가 있거나 없는 이성애자 여러분
3. 스스로 이성애자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여러분
4. LGBT 자녀와 배우자를 둔 부부 여러분
5. 게이다 장착을 원하시는 여러분
6. 지구에 관심 있는 외계인 여러분

‘여섯 빛깔 무지개’는 무엇일까?
전 세계 LGBT 공동체의 상징이 되기까지

우리가 잘 아는 일곱 빛깔 무지개에서 남색이 빠진 ‘빨/주/노/초/파/보’로 구성된 여섯 빛깔 무지개는 성 소수자를 나타내는 대표적 상징 기호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다. 여섯 빛깔 무지개는 그 자체로 성 소수자(이하 LGBT) 공동체의 역사와 자긍심, 다양성을 의미한다. (LGBT는 성 소수자 공동체를 지칭하는 가치 중립적 단어로, 여성 동성애자 L[Lesbian, 레즈비언], 남성 동성애자 G[Gay, 게이], 양성애자 B[Bisexual, 바이섹슈얼], 성전환자 T[Transgender, 트랜스젠더]를 뜻한다.)
여섯 빛깔 무지개가 LGBT의 아이콘이 된 배경은 매우 드라마틱하다. 무지개 깃발이 처음 등장한 건 197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게이와 레즈비언 자유의 날 퍼레이드(San Francisco Gay and Lesbian Freedom Day Parade)’. 작가 길버트 베이커(Gilbert Baker)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천을 엮고 색을 칠해 거대한 여덟 빛깔 무지개 깃발을 제작했다. ‘빨/주/노/초/파/남/보’에 핫핑크가 포함돼 있었다. 각 색에는 게이 공동체의 특징이 부여됐다. 핫핑크는 섹스, 빨간색은 삶, 주황색은 치유, 노란색은 태양, 초록색은 자연, 파란색은 예술, 남색은 조화, 보라색은 영혼을 의미했다.
길버트 베이커는 퍼레이드에서 자신이 만든 무지개 깃발이 반응이 좋자, 샌프란시스코 파라마운트 깃발 회사(San Francisco Paramount Flag Company)에 대량생산을 의뢰하지만, 그가 만든 핫핑크는 상업적으로 만들 수 없는 색이었다. 결국 남색을 로열 블루로 교체한 일곱 개의 줄무늬 깃발이 제작됐다. 두 번째 변화는 그해 11월에 발생한 비극적 사건으로 촉발됐다. 샌프란시스코의 첫 커밍아웃 시의원이었던 남성 동성애자 하비 밀크(Harvy Milk)가 저격을 당해 사망한 것이다. (하비 밀크의 활동은 숀 펜이 주연을 맡고 구스 반 산트가 감독한 영화 『밀크(Milk)』를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의 퍼레이드 위원회는 투표를 거쳐 동성애자의 권리 옹호를 위해 애쓴 하비 밀크에 경의를 표하고, LGBT 공동체의 단합된 힘을 드러내기 위해 베이커의 깃발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퍼레이드 과정에서 무지개 깃발을 세 가지 색씩 길 양쪽으로 나눠 사용하기 위해 비슷한 색깔인 남색이 제외되면서, 마침내 여섯 빛깔 무지개가 완성됐다.

최고의 화제를 모은 팟캐스트 「여섯 빛깔 무지개」
한국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20년을 갈무리하다

‘한국에서 LGBT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한 19편의 흥미로운 대화를 담은 단행본 『여섯 빛깔 무지개』는 2014년 6월 3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20회로 방송된 동명의 팟캐스트에서 출발한다.
팟캐스트 「여섯 빛깔 무지개」는 인천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전국 17개 지역 재단에서 진행한 해당 사업 중 유일한 LGBT 관련 프로젝트였다. 팟캐스트의 진행은 ‘입담꾼’으로 널리 알려진 미술 디자인 평론가 임근준이 맡았다. 그는 대사회적으로 커밍아웃한 양성애자 게이로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임근준은 이 팟캐스트가 “한국 동성애자 인권 운동의 20주년에 맞춰 그간의 변화를 갈무리하는 뜻을 지녔다”고 설명한다. 진행자로서 그는 1993년 12월, 한국에서 최초로 동성애자 인권 운동 단체인 ‘초동회’가 설립된 이후, 여러 부침을 겪으며 꿋꿋하게 성장한 “한국 LGBT 사회의 의식과 역량을 2014년의 시점에서 아카이브하겠다”는 자세로 기획과 제작에 임했다.
팟캐스트의 기획 의도에 맞춰 진행자가 초대한 인물은 앞서 설명한 ‘여섯 빛깔 무지개’의 상징성만큼이나 다채로웠다. 여기엔 성 소수자뿐만 아니라 이성애자(이다혜, 진챙총)도 포함돼 있었다. 스무 명의 출연자를 방송 순으로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정욜(LGBT 인권 운동가), 조동섭(번역 문학가), 이혁상(영화감독), 천정남(게이 바 사장), 예조 AKA 마아(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장서연(인권 변호사), 유상근(취업 준비생 게이 청년), 진챙총(미술가), 이다혜(영화 평론가/기자), 제이슨 박(신경과학자), 김도훈(언론인), 김조광수(영화 제작자/감독), 앤초비 오일(드래그 퀸), 차세빈(트랜스젠더 커리어 우먼)과 원종필(언더 웨어 디자이너), 진호(트랜스젠더 남성), 호림(LGBT 인권 운동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