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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하라트 4

아나하라트 4

  • 김영지
  • |
  • 마음지기
  • |
  • 2016-10-21 출간
  • |
  • 416페이지
  • |
  • 128 X 189 X 30 mm /441g
  • |
  • ISBN 979118659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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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판타지 대작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종이책 출간

검은 힘 피네하스에 사로잡힌 잔혹한 땅 아본,
이 지옥 같은 세계를 구원할 순백의 공주에 주목하라!


“지금은 비록 많은 것이 어긋나 있지만 세상은 본디 이런 곳이 아니었다.
우리는 이렇게 울며 아파해도 괜찮은 존재가 아니다.”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 혼란 끝에 길어 올린 희망
사회복지 전공자의 깊은 고민이 판타지 대작으로 탄생했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들이 ‘인생 소설’이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는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는 종이책으로 출간되면서 Ⅰ부 ‘공주’, Ⅱ부 ‘인간’, Ⅲ부 ‘구세주’ 등 전 5권의 구성으로 재정비했다. 지난 7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해 가는 내용의 Ⅰ부 1, 2권이 출간된 이후, 이번에는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흔들리는 공주의 인간적 면모를 그린 Ⅱ부 3, 4권이 동시 출간됐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작가 김영지는 2014년 대학원 수업에서 세계의 빈곤과 전쟁, 불평등, 인권 유린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하다가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를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명확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이 장엄한 질문 앞에 내내 끙끙거리던 저자는 결국 깊은 내면의 이야기 하나를 건져 올렸다.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는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절대악의 존재에게 짓밟히고 우롱당하며 피 흘리는 낯선 세계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이다. 김영지 작가는 세상을 구할 방법을 치열하게 궁리할수록 ‘차라리 이 세상이 망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좌절감에 여러 번 빠질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거듭되는 혼란 끝에서 김영지 작가는 파멸이 아닌 구원의 결말을 끄집어 희망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녀, 낯선 세계를 구원할 공주가 되다!
흔한 로맨스판타지를 넘어 엄청난 세계관을 담은 장대한 이야기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 속에는 여러 세계가 존재한다. 우리의 현실과 비슷한 세계에서 평범한 여고생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은 어느 날 낯선 남자 알타쉬헤트에 의해 다른 세계인 아본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것도 검은 힘에 사로잡혀 고통받는 세상을 구원해야 하는 공주이자 구세주의 신분으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하던 주인공은 아본의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고 아파하면서 점차 공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간다.
세상을 뒤흔드는 검은 힘의 정체는 ‘뱀의 입’을 뜻하는 피네하스, 원래 낙원이라 불리는 땅 비라의 재상이었지만 왕의 자리를 넘보다 쫓겨난 존재이다. 그는 마치 에덴동산의 뱀처럼 비라의 주민들을 꼬드겨 혹한의 땅 아본으로 데려온 장본인이다. 피네하스는 7대 죄악을 상징하는 일곱 영주를 자신의 대리자로 세워 아본을 다스리며, 그들을 통해 살인과 착취, 성매매 등 인간이 스스로 죄악에 물들어 살도록 조종한다.
Ⅰ부 ‘공주’에 해당하는 1, 2권에는 낯선 세계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철부지 소녀가 공주이자 구세주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희망적 내용이 담겼다면, Ⅱ부 ‘인간’에 해당하는 3, 4권에는 그렇게 구세주로서의 행보를 이어 가던 공주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내용이 담겼다. 악한 존재에 맞서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공주는 점점 무자비한 현실에 부딪혀 좌절하게 된다. 여기에 공주를 구세주로 따르던 이들조차 혼란 속에 등을 돌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절망감이 더해진다. 이는 이상과 현실의 양면을 제대로 알아야 비로소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김영지 작가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구성으로, 더는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계의 현실이 통탄스럽고도 적나라하게 묘사됐다.

우리의 세계는 악에 잠식된 아본과 얼마나 다른가?
통렬하게 현실을 꿰뚫고, 그보다 따뜻하게 희망을 안겨 줄 현실 판타지

이 소설은 식인을 일삼는 폭식의 영주 체파르데아, 지식 탐구의 명목으로 인체 실험을 자행하는 나태의 영주 나삭, 사창가를 운영하며 거리의 생명을 피네하스에게 바치는 색욕의 영주 시믈라, 공중요새에서 사람들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탐욕의 영주 아크제리유트 등을 통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죄악의 행위를 처절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독자에게 질문한다. 과연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본과 얼마나 다르냐고.
이 질문에 마음 편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김영지 작가가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가 그렇듯,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현실은 아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구 저편에서 많은 이들이 굶주림으로 죽어 가고, 곳곳에서 무고한 생명을 앗아 가는 폭탄 테러가 자행된다. 가까이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나날이 ‘묻지 마 살인’이나 성범죄 등 강력 범죄가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현실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악한 세상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연약한 존재들을 찾아다니며 함께 울며 손을 내미는 리브나 키브사 공주처럼, 세상을 구하는 평범한 진리에 기어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네이버 웹소설 독자 리뷰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글은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_hapu****

이건 웹소설의 혁명이다! 유머와 진지를 한순간에 오가는 필력! 감탄만 주륵. _dlgk****

생애 다시 못 볼 명작. 우리에게 진리를 알려 주고 가야 할 길을 제시하되 대신 걸어가 주지는 않는다. 아나하라트, 그것이 우리의 길이니까. _eut1****

기다리다가 안달이 나는 소설이다. 문체도 개성 있고 뭔가 엄청난 매력이 느껴진다. 세계관도 너무 맘에 들고 캐릭터들도 재미있다. _love****

두고두고 읽고 싶은 엄청난 소설. 철학, 사회, 윤리, 종교 등등 온갖 분야가 담겨 있으며, 등장인물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것들에 그들이 대신 답해 주는 기분이다. _0hrk****

책속으로 추가

―네 길을 걸어가.
그 길을 가라니, 어떤 길인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라니. 나는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흐느끼며 물었다.
―꼭 그래야 돼?
키브사는 하염없이 우는 나를 가엽게 여기면서도 묵묵히 끄덕였다.
―지금까진 높게 비추어 그림자를 그렸으니 이제는 낮게 비추어 그림자를 지워야 해.
―그럼 지금까지 내가 한 일은 다 무의미한 거야?
―그렇지 않아. 너는 이야기를 충분히 모았어. 우리의 결말에 사람들이 변명할 수 없도록. 이제 남은 건 결말뿐이야.
그렇게 말하며 공주는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내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가져다 댔다. 그가 속삭였다.
―내가 했던 말 기억해?
나는 그저 젖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기억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너무나 선명해서. 그런 나를 마주 보며 그가 미소 지었다.
―그 끝에 너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모든 것을 잃어야 할 거야.
그 말이 가슴을 깊숙이 찌르며 나를 고통스럽게 했다. 나이기에 나를 가장 아끼지 않는 그 공주는, 내 떨어지는 눈물 위로 다시 속삭였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
_「양 떼」 중에서, 273면

목차

4권. Ⅱ부-인간(2)

6. 호문클루스
7. 백합과 장미
8. 이르이트
9. 희년
10. 양 떼
11. 제자리
12. 일주일

<번외편>
야빈
체파르데아
시믈라
아야라
피네하스
체파르데아의 기록_ 비라
체파르데아의 기록_ 속성
체파르데아의 기록_ 아본의 역사
체파르데아의 기록_ 아본 83년

저자소개

저자 김영지 작가는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하던 중 대학원 강의에서 ‘어떻게 해야 세상을 구할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아나하라트_공주와 구세주』를 구상했다.
좋은 영향력을 가진 이야기를 쓰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들과 고민하고 소통하며 함께 해답을 찾고자 한다.

블로그 blog.naver.com/kaauuuk

도서소개

[아나하라트: 공주와 구세주]는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판타지 대작을 종이책으로 엮은 것이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작가 김영지는 2014년 대학원 수업에서 세계의 빈곤과 전쟁, 불평등, 인권 유린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하다가 “어떻게 세상을 구할 수 있나?”를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명확한 해답이 없을 것 같은 이 장엄한 질문 앞에 내내 끙끙거리던 저자는 결국 깊은 내면의 이야기 하나를 건져 올렸다. 책은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이다. 절대악의 존재에게 짓밟히고 우롱당하며 피 흘리는 낯선 세계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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