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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

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

  • 박재철
  • |
  • 길벗어린이
  • |
  • 2014-04-25 출간
  • |
  • 32페이지
  • |
  • 240 X 270 X 15 mm /420g
  • |
  • ISBN 978895582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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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원숭이 엉덩이가 빨갛고, 게 집게발에 털이 난 이유
옛이야기 그림책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로 장난기 많고 천진한 동물 주인공을 선보인 박재철 작가가 이번엔 시루떡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동물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게와 원숭이가 층층 돌 쌓기를 하며 놀다 보니 시루떡 생각이 났어요. 떡집으로 달려가니 방금 찐 시루떡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저걸 어떻게 먹을까 하는데, 원숭이가 꾀를 냈지요. 게가 방에 들어가 아기를 집게발로 깨물면, 그 틈에 원숭이가 시루떡을 들고 나오기로 한 거예요. 계획대로 시루떡을 손에 넣었지만, 게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원숭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혼자만 냠냠 시루떡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떡시루가 날아가 게 앞에 쿵 떨어졌지 뭐예요. 게는 시루떡을 들고 자기 집 구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이번에는 원숭이가 시루떡을 못 먹게 되었지요. 원숭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게 집 구멍에 대고 똥을 눠 버렸어요. 화가 난 게가 원숭이 엉덩이를 집게발로 꽉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만 털이 홀라당 빠졌지요. 원숭이 엉덩이에서 빠진 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게 집게발에 찰싹 붙어 버렸다는 이야기예요.

사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말하는 유래 이야기의 매력
옛이야기에는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동물이 등장하여 흥미를 끄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특이하게 게와 원숭이가 주인공입니다. 왜 하필 게와 원숭이일까요?
원숭이 엉덩이가 털이 없이 빨갛다는 건 다들 알고 있지요. 그럼, 집게발에 털이 수북한 게가 있다는 것도 아는지요? 게는 대개 온몸이 매끈하지만, 바닷가 바위틈에 사는 풀게나 강 하류에 사는 참게는 집게발에 털 다발이 있습니다. 이렇게 몸 한 부분에만 털이 있는 게와 몸 한 부분에만 털이 없는 원숭이를 연결하여 앞뒤가 딱 맞아떨어지는 유래 이야기가 생겨났습니다.
심리학자이자 옛이야기 연구자인 브루노 베텔하임은 옛이야기는 어린이가 세계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며,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신뢰한다고 말합니다. 아직 추상적인 설명을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들에게는 감각적이고 경험적인 옛이야기의 설명 방식이 훨씬 믿을 만하다는 것이지요. 어린이들은 스스로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과학적으로 옳은 답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 만물에 대해 스스로 알아 갈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세상과 맞닥뜨릴 힘을 얻게 됩니다.
뭐든지 ‘왜?’ 하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믿음을 키워 나가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이다운 행동과 표정을 살린 천진하고 익살스러운 그림
게와 원숭이는 생김새도 딴판이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이 책을 보면 둘이 함께하는 게 무척이나 자연스럽습니다.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모습이지요. 시루떡이란 소재도 요즘 아이들한테 크게 와 닿지 않을 법한데, 이 책에서는 그냥 ‘시루에 찐 떡’이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냠냠 시루떡’이지요. 원숭이가 나무 위에서 시루떡을 먹을 때 표정을 보세요. 꽃이 날아다니고 만면에 웃음을 띤 것이 보는 사람마저 행복해질 정도지요.
게와 원숭이가 주고받는 대화는 실제 아이들 대화처럼 천진하고, 시루떡 먹을 생각에 웃었다가 삐쳐서 화내고 심술을 부리는 것이 익살스럽고 생생합니다. 게다가 ‘똥 누기’라니, 꼭 아이들이 생각해 낼 법한 심술이지요. 원숭이가 게 집 앞에 똥을 누는 장면에서 장난에 열중한 원숭이의 표정을 보면 절로 폭소가 터질 것입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박재철은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대학에서 한국화를 가르쳤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옛이야기 세계를 그림책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행복한 봉숭아》,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가 있고, 그린 책으로 《옛날에 여우가 메추리를 잡았는데》,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 《분홍 토끼의 추석》 들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장난기 많고 천진한 동물 주인공을 선보인 박재철 작가가 이번엔 시루떡 때문에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동물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게와 원숭이가 층층 돌 쌓기를 하며 놀다 보니 시루떡 생각이 났어요. 떡집으로 달려가니 방금 찐 시루떡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네요. 저걸 어떻게 먹을까 하는데, 원숭이가 꾀를 냈지요. 게가 방에 들어가 아기를 집게발로 깨물면, 그 틈에 원숭이가 시루떡을 들고 나오기로 한 거예요. 계획대로 시루떡을 손에 넣었지만, 게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원숭이가 나무 위에 올라가 혼자만 냠냠 시루떡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떡시루가 날아가 게 앞에 쿵 떨어졌지 뭐예요. 게는 시루떡을 들고 자기 집 구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이번에는 원숭이가 시루떡을 못 먹게 되었지요. 원숭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게 집 구멍에 대고 똥을 눠 버렸어요. 화가 난 게가 원숭이 엉덩이를 집게발로 꽉 물었어요. 그랬더니 그만 털이 홀라당 빠졌지요. 원숭이 엉덩이에서 빠진 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게 집게발에 찰싹 붙어 버렸다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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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1)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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