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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소리

폭죽소리

  • 리혜선
  • |
  • 길벗어린이
  • |
  • 1996-03-01 출간
  • |
  • 50페이지
  • |
  • 188 X 257 mm
  • |
  • ISBN 97889866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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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 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그림이야기책을 읽히자.’
우리는 그림이야기책이라면 무조건 유치원에 다니는 꼬마 어린이나 읽을 책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저, 중학년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 성인들도 즐길만하고, 또 꼭 권하고 싶은 그림이야기책이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그러한 인식이 거의 이루어져 있지 않으므로 모처럼 유아가 아닌 소년소녀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그림이야기책이 빛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된다.
연변 조선족 작가의 소년소설을 그림이야기책으로 꾸민 <폭죽소리(리혜선 글/이담, 김근희 부부 그림/길벗어린이, 1996)> 는 ‘옌지’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는 슬프디 슬픈 민족적 사연을 그린 그림책이다. 19세기 말 주로 함경도 지역 주민들이 간도로 불리던 만주 땅으로 이주하기 시작할 무렵 딸을 청나라 사람에게 종으로 팔아 곡식의 종자를 얻어 농사짓던 불쌍한 우리 민족의 삶이 기초가 된 이야기다. 그때 종으로 팔렸던 한 소녀의 불우한 사연을 묵직한 느낌의 유화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폭죽소리’보다 ‘쥐불놀이’라고 했어야 할 것 같았다.
이 책은 서점에서 그림책들 속에 섞여 진열되어 있어서 그쪽을 기웃거리는 아기의 엄마들은 자신의 아기를 위하여 이 책들에 관심을 가질 수 없고, 그 책을 읽을만한 독자는 아예 그림이야기책 코너에 얼씬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책들은 결코 임자를 만날 수 없게 되어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런데 이런 내 말을 들은 부모들은 그 책들이 비록 내용 좋은 책이라고 하더라도 값은 비싸면서 읽을 내용은 잠시 잠깐 서서 순식간에 읽어 치울 수 있는 책이어서 독서용 도서로서 적절치 않다고 말한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좋은 그림책은 그 짧은 내용의 글과 함께 그림을 두고두고 수시로 반복해서 읽고 들여다 보게 하며 여러 가지 상상과 생각을 불러 일으키게 하고, 정서와 사상의 정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 글에서 정작 책의 내용을 전혀 언급하지 못했지만, 이 글을 읽은 부모는 즉시 서점에 들러 일단 그 책들이 어떤 책인지 직접 확인해 볼 것을 권해 마지 않는다.
독서와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이 책은 잘 꾸며진 응접실의 티테이블에 얹어 놓으면 방문하신 손님이 주인을 기다리거나 차를 마시면서 감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끝)

목차

도서소개

중국 연변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 우리와 같은 민족이면서 왜 중국 땅에서 살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쉽게 잊고 지내는 조선족의 이야기를 아주 슬프고도 아름답게 쓴 책이에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너무 가난해서 중국인에게 노예로 팔려간 옥이. 옥이는 중국인들의 멸시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떳떳한 조선인으로 살아갑니다.
붉은 황토색의 그림 속에 나타난 옥이의 표정은 옥이의 아픔을 가슴속 깊이 전해줍니다. 온 나라 어린이와 어른들이 꼭 한 번 읽어야 할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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