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 남주현
  • |
  • 길벗어린이
  • |
  • 2011-01-28 출간
  • |
  • 32페이지
  • |
  • 232 X 297 X 15 mm
  • |
  • ISBN 9788955821352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소유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그림책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고 싶은 사자
머리를 예쁘게 꾸미기 좋아하는 사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가던 사자가 숲 속에서 빨간 끈을 발견합니다.
사자는 ‘이렇게 예쁜 빨간 끈은 처음 보는걸! 이 끈으로 머리를 묶으면 예쁠 거야.’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날카로운 이빨로 끈을 끊으려 하지만 빨간 끈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힘센 코끼리가 기다란 코로 당겨도, 사슴이 멋진 뿔로 당겨도 끈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토끼가 날카로운 이빨로 갉아도, 딱따구리가 뾰족한 부리로 쪼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던 사자는 실망한 나머지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바로 그 때 거미가 사자 앞으로 지나갑니다. 거미를 본 사자는 울음을 그치고 거미에게 부탁합니다.
“거미야, 너도 한번 해 보지 않을래.” 다른 동물들은 “저 조그만 녀석이 뭘 할 수 있겠어.” 하며 거미를 비웃습니다.
코끼리의 코, 사슴의 뿔, 토끼의 이빨, 딱따구리의 부리에 비하면 거미에게는 끈을 끊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미는 생각을 다르게 함으로써 다른 동물들을 놀라게 합니다.
가느다란 거미의 다리는 끈을 끊는 데에는 소용이 없지만, 사자 머리에 예쁜 리본을 매 주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빨간 끈으로 멋지게 머리를 장식한 사자는 행복한 마음으로 오래오래 그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소유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소유함으로써 기쁨을 얻으려 합니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지 못하면 슬픔에 빠지기도 하고,
욕심이 지나쳐 함께 나누어야 할 것을 혼자서 가지려고 하다가 온 세상을 아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끊어지지 않는 빨간 끈’은 혼자서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상징합니다.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고 싶은 사자는 끈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끼리를 비롯한 동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혼자서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지려고 했을 때 돌아오는 것은 실망감뿐입니다.
굳이 끈을 끊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거미의 행동이 사자의 울음을 그치게 합니다.
사자는 끈을 끊지 않고도 빨간 끈으로 예쁘게 장식한 머리를 거울로 들여다보는 기쁨을 얻게 됩니다.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는 것이 좀 불편하겠지만, 불편을 감수한 사자 덕분에 또 다른 누군가가 빨간
끈을 다른 용도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사자가 남겨 놓은 머리털이 한몫 할지도 모르지요.
이러한 생각은 작가의 말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들에 핀 꽃을 꺾지 않아도 향기를 맡을 순 있지.
숲 속의 벌레를 잡지 않아도 귀여운 모습을 볼 순 있지.
반짝반짝 예쁜 별은 따 갈 수 없지만 해가 뜨기 전까진 오래오래 볼 순 있지.
다음 날에도, 그 다음 날에도…….
그리고 언젠간 이 모든 걸 두고 떠나야 하지만 이 모든 걸 즐길 순 있지.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 - 동물들의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
이 책의 그림에는 동물들의 표정이 살아 있습니다. 끈을 처음 본 사자의 호기심 어린 표정,
끈을 끊으려는 시도를 하기 전 동물들의 의기양양한 모습과 실패한 뒤의 머쓱한 표정,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사자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동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것도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ㆍ그림 남주현
이 책을 쓰고 그린 남주현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홍익대학교 공예과(금속공예 전공)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1997년까지 신식공작실에서 종이공작과 장난감을 개발했습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주식회사 쌈지의 딸기 디자인실 실장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 아들과 놀면서 그림책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도서소개

단순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그림책『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머리를 예쁘게 꾸미기 좋아하는 사자가 있었다. 어느 날 길을 가던 사자가 숲 속에서 빨간 끈을 발견한다. 사지는 이 끈으로 머리를 묶으면 예쁠 거라고 생각하고 날카로운 이빨로 끈을 끊으려 하지만,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빨간 끈은 끊어지지 않는데…. 이 책에서 ‘끊어지지 않는 빨간 끈’은 혼자서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상징한다. 불편을 감수한 사자 덕분에 또 다른 누군가가 빨간 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소유와 배려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상세이미지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