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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생활 문화재 학교

친절한 생활 문화재 학교

  • 이재정
  • |
  • 길벗어린이
  • |
  • 2013-11-19 출간
  • |
  • 160페이지
  • |
  • 174 X 224 X 20 mm /370g
  • |
  • ISBN 97889558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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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상의 삶과 지혜가 담긴 옛 살림살이, 생활 문화재
박물관의 '문화재'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도자기나 금관 등 국보급 문화재일 것입니다. 그러나 낡은 나무 궤짝이나 녹슬고 오래된 숟가락같이 볼품없는 물건들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는 값비싸고 드문 것뿐만 아니라, 조상의 삶과 지혜가 담긴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옛 살림살이들을 '생활 문화재'라 합니다.
《친절한 생활 문화재 학교》는 조상이 살았던 집에서부터 여러 가지 가구와 살림살이, 옷과 모자, 각종 장신구, 밥상과 식기에 이르기까지 의식주 생활에 쓰이던 옛 살림살이 180점을 220장의 사진과 함께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생활 문화재를 보고 이해하면서 옛사람들의 삶을 알고, 그들의 지혜가 우리 생활 속에 어떻게 전해졌는지 배우고, 조상의 슬기가 담긴 살림살이가 더욱 정겹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깃든 생활 문화재 제대로 살펴보기
이 책의 작가는 《친절한 우리 문화재 학교》에서 국보급 문화재의 어려운 한자 이름을 풀어 쉽게 설명했듯이, 이 책에서는 생활 문화재로 주제를 바꿔 문화재의 이름을 쓰임새나 생김새와 관련지어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 양반의 평상복이자 예복인 '도포(道袍)'는 '유교의 도리[道 도리 도]를 잘 알고 지키는 사람들이 입는 두루마기[袍 두루마기 포]'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조선 시대 가구 가운데 가장 널리 쓰였던 가구 '반닫이'는 글자 그대로 반만 닫는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앞면을 위아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위쪽 반만 열고 닫게 되어 있어 그렇게 부른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생활 문화재들을 주제별로 묶어 보여줌으로써,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제대로 살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안방[閨안방?규,?中가운데?중]의?일곱?벗[七일곱?칠,?友벗?우]?규중칠우閨中七友(자,?가위,?바늘,?실,?골무,?인두,?다리미)와?함께?바느질에?필요한?바늘집이나?반짇고리?등도?함께?모아보면,?여러가지?바느질?도구들이?바느질에?어떻게?쓰였는지?한눈에?확인할?수?있습니다.
또한 옛날 '다리미'는 요즘 것과 달리 바닥이 평평하고 오목한 쇠 그릇에 숯을 담아 달궈서 옷을 다렸던 것도, 작고 뾰족한 '인두'는 화롯불에 묻었다가 달궈지면 사용한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아울러 생활 문화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친절하게 보여줍니다. 붓으로 글씨를 쓸 때 꼭 필요한 '먹[墨먹 묵]'은 나무가 기름을 태울 때 나오는 그을음을 아교와 섞어 굳혀서 만들었습니다. 놋쇠로 만든 그릇, '유기(鍮器)'는 구리와 주석을 섞은 쇳물을 틀에 부어 달구어 가며 계속 망치로 두들겨 모양을 만들고, 마지막에 다듬고 광을 내어 완성했습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유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11명이 한 조가 되어 각자 역할을 나누어 만들어야 했습니다.

친절하게 들려주는 생활 문화재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는 지금까지 그냥 지나쳐 버렸던 옛 물건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집 안 어딘가에 숨어 있을 조상의 보물들을 찾아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작가는 옛사람들의 살림살이에 관한 작은 궁금증을 던져 놓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회혼례 잔치 그림 속 옛사람들은 왜 작은 밥상을 혼자 차지하고 따로따로 밥을 먹고 있을까?’, ‘요즘은 장롱이라고 부르는 가구가 실은 장과 농이 따로 있었다고?’ 같은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질문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생활 문화재의 생김새를 보고 쓰임새를 이해하게 하고 나아가 그 물건을 쓰던 사람들의 생활을 생각하게 합니다.

목차

한옥
장과 농
궤와 함
서안과 탁자
문방사우

병풍
한복
관모
장신구
소반
식기

부록 한눈에 보는 살림살이
찾아보기
자료 출처 및 사진 제공

저자소개

저자 이재정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연구관으로 유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옛 유물들이 따분한 골동품이 아니라 그 옛날 누군가가 쓰고 아끼던 물건이었음을 떠올리고 그 숨결을 느끼길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그 외에 《친절한 우리 문화재 학교》《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 《조선출판주식회사》 등을 썼고, 중국 역사와 관련된 여러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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