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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동학농민혁명

공주와 동학농민혁명

  • 박맹수
  • |
  • 모시는사람들
  • |
  • 2015-03-31 출간
  • |
  • 390페이지
  • |
  • ISBN 97889974729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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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동학농민혁명과 우금티전투 /박맹수
동학농민혁명과 우금티전투
제2차 동학농민혁명과 우금티전투

2부 공주와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 /박맹수
공주와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
공주 우금티전투 관련 자료 목록
3부 공주에서 동학농민혁명 뒤 남은 이야기들 /정선원
1. 동학농민혁명 시기 공주의 큰 싸움터인 우금티, 효포, 이인에 남아 있는 이야기들
2. 공주 시내권에 남아 있는 이야기들
3. 금강 주위에 남아 있는 이야기들
4. 금강 북쪽의 면지역에 남아 있는 이야기들
5. 공주 근처 논산, 청양, 부여에 남아 있는 이야기들

4부 공주 동학농민혁명 연표/박맹수

부록 / 사진으로 보는 공주 동학농민혁명

도서소개

『공주와 동학농민혁명』는 지난 20년 동안 공주 주변 마을과 마을, 논두렁과 밭두렁, 산골짜기와 바위 틈새까지 곳곳에 버려진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주워 모아 엮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좀 더 객관적으로, 그리고 거시적인 안목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원거리에서 참여한 연구자의 논문이 함께 실려 있다. 공주 동학 구전 자료를 통해 비록 동학농민군의 꿈은 좌절되었지만, 우금티, 효포, 이인의 싸움터 주변에서 여러 주민들이 대중적으로 쌀을 내고 밥을 지어 돕고 그리고 농민군으로도 참여했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민중들의 새 세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패한 아쉬움도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다. 우금티 바로 앞에서 좌절한 것이 아쉬워 ‘무르팍으로 내밀어도 나갈 수 있었는데, 주먹만 내질러도 나갈 수 있었는데.’ ‘동학군 대장을 밀고하여 소 두 마리를 받았으나 바로 눈이 멀고 죽었다.’ ‘환향바위’, ‘갑오년을 세 번 겪은 수촌들의 고목나무’ 등의 이야기가 그것을 증언한다.
육성으로 듣는 공주와 우금티의 동학 이야기

■ 이 책은
동학농민혁명 중에서 가장 처절하고 장렬했던 최후의 전투인 공주 우금티 전투 전후로 이 지역에서 전개된 동학군의 활동상과 죽음의 순간들을 학술적으로 논구하고, 이 지역에 구전되는 당시 상황에 대한 구전자료를 채집하여 엮은 책이다. 사료 연구와 현장 연구를 결합하여 20년 동안 진행된 성과물을 정리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출판사 서평

통한의 우금티 고개, 동학농민혁명 역사의 정점
갑오년 동학농민군들의 위대한 꿈과 눈물과 피와 살점이 뭉쳐진 우금티 고개. 우금티 고개는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 민족 근현대사에 있어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결정적인 통곡의 고개, 통한의 고개이다. 그 통곡과 통한의 고개와 골짜기, 산봉우리 여기저기에 얽히고설킨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누군가의 아들, 아버지, 남편이었든 이들의 이야기는 얼마나 될까?
우금치는 ‘우리 민족의 고개’라 한다. 무장에서 1차 기포하여 승승장구한 끝에 전주에서 관군과 화약(和約)을 맺고, 집강소 정치를 실시하던 동학군은, 일본군이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동학군을 토벌하러 남하하는 낌새에 대응하여 2차기포(총기포/재기포)를 결행한다. 이때 동학교단의 교주 해월 최시형이 전국의 동학도들에게 ‘총기포’할 것을 지시했다.
논산에 집결한 동학농민군은 전봉준 장군이 이끄는 부대와 손병희 통령이 지휘하는 부대가 합세한 세력이었다. 전봉준 부대는 노성과 효포 쪽으로 공격했고, 손병희 부대는 이인에서 봉황산과 하고개 방면을 공격했다. 그러나 신식무기를 앞세운 일본군과 관군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고 통한의 후퇴를 하게 된다. 전봉준 장군은 공초에서 이 우금치 전투 당시를 회고하며 “2차 접전 후 1만여 군병을 점고한즉 불과 3,000여 명이요, 또 두 차례 더 싸운 뒤 점고한즉 500여명”이었다고 했다.

공주의 소중하고 생생한 구전 자료를 증언,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다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다. 패배자의 기록은 언제나 ‘승리자의 시각’으로 윤색되고 폄훼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동학농민혁명 전반이 ‘패배’로 점철되고, 비운과 통한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심증을 역사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기록’을 넘어서는 방법론이 요구된다. 그것이 바로 구전자료 조사이다. 100년 가까이 ‘반란’의 역사로 치부되어 온 탓에, 그 구전자료마저 유폐되고 유실되었지만, ‘민초’들의 ‘중구(衆口)’는 마치 ‘질긴 생명력의 잡초’처럼 되살아나고 되살아나고 되살아나는 것임도 사실이다.
이 책에는 지난 20년 동안 공주 주변 마을과 마을, 논두렁과 밭두렁, 산골짜기와 바위 틈새까지 곳곳에 버려진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주워 모아 엮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좀 더 객관적으로, 그리고 거시적인 안목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원거리에서 참여한 연구자의 논문이 함께 실려 있다.
공주 동학 구전 자료를 통해 비록 동학농민군의 꿈은 좌절되었지만, 우금티, 효포, 이인의 싸움터 주변에서 여러 주민들이 대중적으로 쌀을 내고 밥을 지어 돕고 그리고 농민군으로도 참여했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민중들의 새 세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패한 아쉬움도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다. 우금티 바로 앞에서 좌절한 것이 아쉬워 ‘무르팍으로 내밀어도 나갈 수 있었는데, 주먹만 내질러도 나갈 수 있었는데.’ ‘동학군 대장을 밀고하여 소 두 마리를 받았으나 바로 눈이 멀고 죽었다.’ ‘환향바위’, ‘갑오년을 세 번 겪은 수촌들의 고목나무’ 등의 이야기가 그것을 증언한다.

저자들의 공동연구, 공동조사의 성과 그리고 미래
이 책은 30여 년 동안 실천적 연구를 해 온 박맹수 님과 20여 년 동안 우금티 일대 마을을 샅샅이 조사하여 동학혁명 관련 이야기를 모두 모은 정선원 님이 공동연구, 공동조사의 성과라는 점에서 다른 책보다 특별하다. 이러한 책들이 나오는 한, 그렇기 때문에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는 과거의 역사로서 자리매김 되고, 역사의 장식장에 진열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에 영감(靈感)을 주는 살아 있는 진리요 동력으로서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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