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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걸어서 한바퀴

한양도성 걸어서 한바퀴

  • 유영호
  • |
  • 창해
  • |
  • 2015-04-06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791958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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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의義

첫 번째 걸음
_ 돈의문에서 사직터널까지
두 번째 걸음
_ 서대문 밖 이야기
세 번째 걸음
_ 인왕산 성곽 (사직동에서 창의문까지)
네 번째 걸음
_ 부암동, 창의문 밖 이야기
다섯 번째 걸음
_ 백악성곽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2. 지智

여섯 번째 걸음
_ 성북동, 숙정문밖 이야기
일곱 번째 걸음
_ 혜화문 일대 (와룡공원에서 혜화문까지)
여덟 번째 걸음
_낙산성곽 (혜화문에서 동대문까지)

3. 인仁

아홉 번째 걸음
_ 동대문에서 장충동까지
열 번째 걸음
_ 장충단공원 일대 (장충동에서 남산입구까지)
열한 번째 걸음
_ 남산성곽 (남소문에서 숭례문까지)
열두 번째 발걸음
_ 예장동 및 필동 일대

4. 예禮

열세 번째 걸음
_ 숭례문에서 서소문까지
열네 번째 발걸음
_ 정동 일대 (서소문에서 돈의문까지)

도서소개

600년이란 도성의 역사와 때맞춰 세계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게 된 2015년이란 현시점에서 ‘내가 발 딛고 살아온 나의 뿌리 서울의 역사’를 돌아보고자 한양도성 순례를 시작하였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기본 생각 속에 한양도성을 걷고 또 걸은 저자는 도성의 흔적 하나하나를 눈에 담으며 당시의 과거를 상상하고 현재를 반성하는 유기적 체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볕 좋은 날 한양도성을 찾는 이들이 많이 나타나길, 그리하여 ‘역사공부’가 아닌 ‘역사체험’을 통해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길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
■ 한양도성, 조선의 울타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1396년(태조5년) 무려 20만 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한양의 울타리, 아니 조선의 울타리 역할을 위하여 축조된 한양도성. 이후 조선과 근현대사를 지내온 600여 년간 개축과 훼손이라는 부침을 겪으면서도 지금껏 꿋꿋이 한양도성은 수도로서의 위상과 지위를 지켜왔다. 그리고 천만의 인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시간에도 여전히 서울 한가운데 오롯이 자리하여 후손들의 삶을 지켜보고 있다.
게다가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도성 가운데 세계 최장 기간(514년, 1396~1910) 동안 도성의 역할을 수행했으며, 나름대로 지속적인 보완을 해오는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지니고 있다. 이미 수차례 기사를 통해 보도되었듯이, 정부는 2014년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했고 2016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 책의 저자는 600년이란 도성의 역사와 때맞춰 세계문화유산으로 발돋움하게 된 2015년이란 현시점에서 ‘내가 발 딛고 살아온 나의 뿌리 서울의 역사’를 돌아보고자 한양도성 순례를 시작하였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기본 생각 속에 한양도성을 걷고 또 걸은 저자는 도성의 흔적 하나하나를 눈에 담으며 당시의 과거를 상상하고 현재를 반성하는 유기적 체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볕 좋은 날 한양도성을 찾는 이들이 많이 나타나길, 그리하여 ‘역사공부’가 아닌 ‘역사체험’을 통해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길 기대하며 이 책을 썼다.
그간 우리에게 서울은 ‘살아가는’ 공간이었다. 수많은 관계와 업무 속에 생존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2015년, 새삼스레 한양도성을 걸어보라 권고하는 것은 왜일까? 단언컨대 우리의 삶이 그만큼 확장되기 때문이리라. 600년을 거슬러 올라가고, 그렇게 과거와 현재의 반성과 깨달음을 반복하다보면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미래의 윤곽 또한 그릴 수 있다. 우리가 누리는 시간이 그만큼 확장되는 것이다. 살아야 하는 서울이 아닌, 바라보고 연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을 만나게 된다. 공간으로서의 서울 역시 이처럼 확장된다.

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직접 내 발로 걸어 다니면서 그 속에서 숨 쉬고 있는 역사를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직접 다니며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소위 장소감, 즉 특정 장소가 주는 공감과 체감을 통해 활자만으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상상이 펼쳐진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가 서적에서 습득한 지식에 구체적인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는 것과 같다. 새롭게 펼쳐지는 상상력으로 우리의 현실을 바라본다면 보다 더 넓은 세상을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 한양도성을 온전히 순례한 역사기행서
창의문에서 시작된 백악구간과 혜화문부터 비롯되는 낙산구간, 다시 흥인지문 구간과 남산구간을 거쳐 숭례문구간까지 오면, 맨 마지막 인왕산 구간으로 끝을 맺는 길, 바로 한양도성을 온전히 순례하는 코스이다. 물론 하루 만에 이곳을 다 둘러보는 것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역사적 상상과 비전을 경험할 수 없다. 저자는 ‘하루 4시간, 일주일에 한 번, 총 14차례에 걸쳐 100일 안에 도성과 도성주변의 동네를 샅샅이 훑는’ 방법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오직 두 다리만 의지한 채 한양도성 전 구간을 돌며 펼치는 답사기행, 혹은 역사기행서다. 다만 여타 기행서들은 보이는 그대로의 풍광과 묘사, 그리고 지은이의 사고와 감상 등으로 채워지는 것에 반해, 이 책은 답사구간 지점 지점마다 포인트가 되는 장소를 찾고 그 해당 장소에 대한 옛 사건과 사연,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것에 더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기행이라는 방법을 통해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함이다.
그가 이 책의 머리글에서도 밝히고 있듯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E.H.카)라는 진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견지하며 서술해나간다. 현재의 정치?사회적 상황이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듯, 우리의 현재를 알기 위해선 우리의 뿌리가 되는 과거에 대한 근본적인 관찰과 역사적 상상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서울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된 성곽의 외형은 물론이고 그 자리 자리마다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 이면에 어떤 숨은 사연이 있었는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이 시간 다시 그 사연을 반추했을 때 후세들이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 까지 추측과 반성, 의심과 희망까지 내어놓는다.

역사기행이란 어차피 과거의 흔적을 따라 상상하며 퍼즐조각 맞추듯 엮어내야 하는 여행 아니던가. ……18.6킬로미터나 되는 성곽길 자체도 그러하거니와, 그 역사는 600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버텨왔다. 수많은 우리 조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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