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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

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

  • 이성아
  • |
  • 북스토리
  • |
  • 2010-12-25 출간
  • |
  • 224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934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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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버릴 수 없는 물건에 얽힌 이야기들과 그것을 버림으로써 맞이하는 청량함!
사업은 망하고 도박에 빠져 연락도 닿지 않는 남편. 이사는 갈 때마다 평수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버려야 할 물건들은 점점 늘어난다. 대학 때부터 들고 다니던 찢어진 가방, 고장 난 캠코더, 낡고 구식이 된 물건들. 뭐 별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아니니까. 조금만 손보면 쓸 수 있으니까. 버리기엔 아까우니까. 버리고 나면 꼭 쓸 일이 생기니까.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들어 있으니까. 버리지 못하는 것들은 이름표처럼 나름대로 하나씩 미련을 달고 있다. 하지만 정작 버려야 할 것들은 물건이 아니라 그런 미련들이 아닐까. 그 때 비로소 깨닫는다. 모든 미련을 버리고 떠난 남편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동안 몰라줘서 미안했다고. 이제는 버릴 수 있다고!

<작가, 도서관에 가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학 부흥 프로젝트의 결정체!
대한민국 문학 부흥을 위해 문광부와 한도협이 발 벗고 나섰다. 조용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재야 작가들과 기성 작가들을 불러 모아 꼭꼭 숨겨두기에 아까운 작품이 있다면 세상에 공개할 것을 요청한 것. 이에 응한 작가들이 유행이나 문학 파벌, 정치적 상황 등 시시콜콜한 세상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들을 흔쾌히 내놓았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 가운데 단편 소설 6편을 한데 묶은 소설집이며「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은 그 표제작이다. 각 이야기는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심플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생활 속 이야기인 듯 리얼리티를 갖춘 작품이 있는가 하면, 허구 속 이야기인 듯 드라마성이 뛰어난 작품도 있다. 커피 한 잔이 채 식기도 전에 읽을 수 있는 짧은 이야기 속에 스민 작가들의 독특한 세계관을 맘껏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록 작품 리스트

■파호破戶_김도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유년의 기억이 남아 있는 고향집에 모인 형제들. 애둘러 말해도 역시 주제는 껄끄러운 재산 분배 이야기로 흘러간다. 하지만 먹고 마시고 옛일을 떠올리면서 고향집은 찢고 나누어야 할 재산이 아니라 형제가 오래도록 지키고 공유해야 할 추억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물어본다_김살로메
꽉 막힌 엄마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딸의 좌충우돌 신경전을 유쾌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필치로 그려낸 가족 소설. 나도 그런 엄마가 있었으면!

■달빛_최명숙
아버지를 대신해 지극정성으로 가족을 돌봐준 삼촌. 하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홀로 남게 된 작은엄마는 할머니로부터 갖은 고초를 겪고, 나는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보게 된다. 푸른 달빛이 쏟아지던 그 밤에...

■12번 출구_김현
은퇴 후 콜라텍을 드나들게 되면서 다시금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 우리네 늙은 아버지의 이야기. 통쾌한 결말에 엷은 미소마저 짓게 하는 유쾌한 작품.

■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_이성아
도박에 빠져 집을 나간 남편이 남기고 간 물건들. 이제는 전부 버려야 하는 것들이지만, 버려야 하는 것을 버릴 수 없게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버리기엔 아깝고 계속 가지고 있기엔 의미 없는 것을 버렸을 때 찾아오는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한 잔의 청량음료 같은 소설.

■하늘연못 속으로_김문주
신혼에 단꿈에 젖어 살던 한 부부가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아내는 정신이상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남편은 먼 외국 파견근무를 지원한다. 병원 내에서 생긴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아내가 죽는 순간까지 손에 꼭 쥐고 있던 작은 인형의 의미는 무엇일까.

목차

파호波戶
물어본다
달빛
12번 출구
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
하늘연못 속으로

저자소개

저자 이성아는 1960년 밀양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를 나와 중앙대학교 문학예술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소설을 쓰면서 산, 나무, 꽃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여행하기를 좋아한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명작 속으로 떠나는 사고여행』『쌀 박물관』『아파치 최후의 추장 제로니모』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책을 쓰고 싶다.

도서소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준비한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사업」 작품집 『버릴 수 없는 것들의 목록』. 단편소설 6편을 한데 묶은 소설집으로, 각 이야기는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생활 속 이야기인 듯 리얼리티를 갖춘 작품이 있는가 하면, 허구 속 이야기인 듯 드라마성이 뛰어난 작품도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작가들의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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