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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보다 못한 시인

개보다 못한 시인

  • 유용주
  • |
  • 북스토리
  • |
  • 2010-12-25 출간
  • |
  • 168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 |
  • ISBN 978899348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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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방귀만 뀌어도 내장이 끊어질 듯 짖어대는 옆집 개들에 대한 가열 찬 분노가
덕지덕지 묻어나는 위험하고도 경쾌한 문장들의 대향연!

지방 소도시에서 다섯 번 이사를 전전, 천신만고 끝에 마련한 일금2천5백만 원짜리 전셋집. 하느님 감사합니다! 공기 좋고 숲도 가까운데다 자그마한 텃밭과 지하 160미터에서 끌어올린 수정처럼 맑고 얼음처럼 시원한 약수터까지... 그러나 아뿔싸! 태풍이 몰아쳐도 새벽 댓바람에 물 뜨러 오는 정다방 배달차량에서 울려 퍼지는 우렁찬 뽕짝 메들리는 그나마 참을만하다 쳐도, 방귀만 뿡 뀌어도 짖어대는 옆집 개만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을 읽는 내내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작가 특유의 짧고 스피디하고 리드미컬하고 강렬하고 자유분방하고 거침없고 노골적인 어휘는 읽는 이로 하여금 평생 본 적 없을뿐더러 앞으로도 절대 볼 일 없을 어떤 개와 그 주인에 대해 이유 없는 적개심을 불태우게 할 것이다.

<작가, 도서관에 가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학 부흥 프로젝트의 결정체!
대한민국 문학 부흥을 위해 문광부와 한도협이 발 벗고 나섰다. 조용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재야 작가들과 기성 작가들을 불러 모아 꼭꼭 숨겨두기에 아까운 작품이 있다면 세상에 공개할 것을 요청한 것. 이에 응한 작가들이 유행이나 문학 파벌, 정치적 상황 등 시시콜콜한 세상사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작품들을 흔쾌히 내놓았다. 이 책은 그러한 작품 가운데 작가 10명의 수필 19편을 한데 묶은 수필집이며「개보다 못한 시인」은 그 표제작이다. 각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듯 리얼리티를 갖추고 있고 형식과 주제가 자유로우며 작가의 개성적인 어휘와 문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외국문학과 자기개발서가 난무하는 시대에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목차

■유용주
-개보다 못한 시인
-여수
-동안거

■이귀복
-원디기와 상우
-장독은 퉁소 소리로 울어대고

■김수인
-가여운 애물단지

■박수정
-도서관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기

■서길원
-한발 늦게
-그곳에 가기

■구활
-술은 노회한 사기꾼
-연꽃 필 때 들리는 소리
-조선의 팜므 파탈

■홍구보
-송정마을 이야기

■임명희
-동춘써커스
-구도

■지미영
-의림지 예찬
-남해 여행

■최호택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부채도 자산이라는데

저자소개

저자 유용주는 1960년 전라북도 장수에서 4남 1녀 중 삼남으로 태어났다. 14살 때부터 학교를 가지 못한 그는 목수, 자장면 배달부, 웨이터, 막노동꾼을 통해 밑바닥 인생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이 시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처음 \'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19살 때 정동제일교회 야학에 다니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야학 국어시간 칠판에 적혀 있던 윤동주의 \'서시\'를 보고 처음으로 시에 대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한다. 그 시절 펴낸 시집 『오늘의 운세』가 우연히 백낙청 선생의 눈에 띄어, 199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서 「목수」 외 두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 제15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00년 「실천문학」가을호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시집으로 『가장 가벼운 짐』(1993), 『크나큰 침묵』(1996)이 있고 산문집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2000)와 소설 『마린을 찾아서』(2001)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2009)가 있다. 그는 한겨레신문에 「유용주의 노동일기2」라는 제목으로 연재소설을 쓰기도 했다.

도서소개

우리 시대의 작가들이 2010년 문학관과 도서관에 파견되어 지역 주민들의 문학에 대한 소양을 높이는 활동을 하면서 집필한 작품들을 모아 엮은 창작집 「작가, 도서관에 가다」 시리즈 중 수필편 『개보다 못한 시인』. 작가 10명의 수필 19편을 한데 묶은 수필집이다. 각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듯 생생하게 펼쳐지고, 형식과 주제가 자유로우며, 작가의 개성적인 어휘와 문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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