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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글쓰기 특강

스케치 글쓰기 특강

  • 이준삼
  • |
  • 해냄출판사
  • |
  • 2010-05-30 출간
  • |
  • 344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537g
  • |
  • ISBN 97889733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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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슴을 울리는 글, 마음을 사로잡는 글 - 스케치 문장
방송기사를 통해 바로 잡은 스케치 글쓰기 비법


촌각을 다투는 시급한 상황을 전하는 뉴스, 이를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기자들은 어떻게 상황이나 사건, 사연을 한 문단으로 정리해 시청자들에게 현장감과 감동을 전하는 것일까? 단 몇 문장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글쓰기란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라는 점에서 ‘무엇’에 대해서는 쓰는 이마다 달리 정할 수 있지만, ‘어떻게’는 모든 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늘 다급하고 어지러운 상황과 맞닥뜨리는 기자들은 항상 본 것과 느낀 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데, 80~90년대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해 후배기자들의 선망이 되어온 KBS방송문화연구소 이준삼 소장 역시 보도국 생활 중에도 항상 글쓰기에 대해 생각했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말하는 글』에 이은 두 번째 책을 펴냈다.
30년 동안 뉴스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해 온 저자의 노련미와 엄격함이 담겨 있는 『스케치 글쓰기 특강』은, 그동안 논리적 서술방법을 세세하게 배우고 싶어도 배울 만한 책이 없었던 언론사 지망생들이나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연마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글쓰기의 효과는 이른바 ‘분칠’, 즉 스케치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모든 글에서 필요한 스케치를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빨리 터득하게 할까 하는 착상에서 기획된 이 책에서 저자는 세상사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는 뉴스를 통해 글쓰기 방법을 논리적으로 제안한다.
저자는 되풀이되고 있는 상투적 표현 등 나쁜 기사들에 대해 날카로운 메스를 들이대 며 꼼꼼하게 수술을 진행했다. 어떤 기사가 잘 된 글인지 어떤 기사가 나쁜 글인지를 분석해 ‘지켜야할 것’과 ‘버려야할 것’을 제시하며 스케치 문장의 지침을 만들어냈다. 이는 그동안 ‘답이 없다’라고들 말하며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이다.
<1장 눈에 보이는 대로 쓰지 마라>에서 스케치 기사는 곧 ‘순간 포착의 통찰력’이라 정의한다. 기사를 잘 쓰기 위한 세 가지 요건, 즉 ‘좋은 글을 외우고 베껴쓸 것’, ‘개념을 정리하는 훈련을 할 것’, ‘언어의 용법을 넓힐 것’을 제안한다. <2장 의미 부여, 정확한 수식, 토막 문장 추방>에서는 스케치 글을 쓰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점을 ‘의미 부여가 생명이다’, ‘수식은 정확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라’, ‘토막 문장은 버려라’로 정리했다. <3장 스케치 기사를 망치는 적들>에서는 신선하지 않거나 어색한 표현들, 의미 없는 인터뷰 수록, 판박이 식의 글 등을 문제점으로 들어 잘못된 점을 차갑게 비판했다.
<4장 스케치 기사의 유형별 연구>에서는 뉴스의 감초격인 특이한 날들에 관한 스케치 기사의 예를 유형별로 분석했다. 휴일과 성묘, 귀성, 장례 등 뉴스에서 필수적인 일들을 어떻게 해야 식상하지 않고 좀더 신선하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내놓은 대안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5장 절대 피해야 할 상투적인 표현법>에서는 무엇이 상투적인 표현인가를 깨우쳐야만 그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충고하면서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6장 스케치의 승부처, 프로그램 문장>에서는 교양이나 시사보도 프로그램에서 스케치가 왜 승부처인가를 실례를 들어 냉정하게 보여준다.
직접 뉴스를 만드는 기자나 프로듀서뿐 아니라 곳곳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사건, 사연들을 본인의 목소리로 타인에게 알리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이 책은, 글쓰기의 방법을 배우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도 함께 일깨운다. 중고생을 비롯해 언론사 지망생 나아가 현역 기자와 프로듀서, 방송작가뿐 아니라 인터넷 블로그를 예쁜 내용으로 꾸미고 싶은 이들 등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누구에게나 남다른 추억은 있다. 그것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아름다운 글의 성패를 가른다. 이른바 스토리텔링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다 그런 것이다. 예컨대 뱀을 ‘징그럽다’고만 여기면 ‘교활하다’거나 ‘민첩하다’는 등의 표현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 인식의 감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글쓰기의 첫 관문이다. 감옥을 편한 곳으로 믿는 사람은 절대로 탈출하지 못한다. 종신형을 사는 수밖에는 길이 없다. ‘상투어’를 ‘상투어’가 아니라고 여긴다면 끝까지 아닌 것이 되고 만다.”
-<나오는 글> 중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사연이나 상황을 문자로 설명하는 일이다. 소설이나 시, 수필, 기사 등 모든 글이 실은 조금씩 다른 ‘설명’ 행위로 귀착된다. 따라서 누가 얼마나 더 효과적으로 묘사하느냐에 글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문장에 있어서 ‘스케치’라고 한다. 스케치는 짙게 그려야 할 부분과 옅게 해야 할 대목이 조화를 이루는 ‘효과적인 묘사’가 되어야 한다. 때로는 감동이, 때로는 통한이 글에 녹아 있어야 한다. 이는 아주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고난도의 감각이 필요한 일이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목차

추천하는 글|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_KBS 보도본부장 이정봉
추천하는 글|통찰의 감수성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에게_KBS 인터넷뉴스팀장 김종진
들어가는 글|가슴으로 쓰는 글

1장 눈에 보이는 대로 쓰지 마라_스케치 문장에 대한 이해
01 스케치 기사는 ‘순간 포착의 통찰력’이다
02 잘 쓴 스케치 기사_현장과 인터뷰의 조화
03 스케치 글을 잘 쓰는 세 가지 방법
하나, 좋은 글을 외우고 베껴 쓸 것
둘, 개념을 정리하는 훈련을 할 것
셋, 언어의 용법을 넓힐 것
04 사진(화면)은 눈으로, 가사는 가슴으로

2장 의미 부여, 정확한 수식, 토막 문장 추방_원칙을 깨우치고 덤벼라
01 화면(사진) 뒤에 ‘진실’이 있다
02 빵 속의 ‘팥소’ 보고 느끼고 쓰기
하나, 의미 부여가 생명이다
둘, 수식은 정확하고 적절하게 활용하라
셋, 토막 문장은 버려라

3장 스케치 기사를 망치는 적들_적을 알아야 승산이 있다
01 그림만을 설명하는 경우|02 신선하지 않은 표현|03 항공촬영 화면의 난센스|04 화면이 단절감을 줄 때|05 어색한 표현들|06 토막 문장의 도입부|07 의미 없는 인터뷰|08 판박이 식의 묘사

4장 스케치 기사의 유형별 연구_눈·비·꽃·기쁨·슬픔의 날들
01 휴일|02 성묘|03 귀성|04 장례|05 명절|06 폭우|07 진풍경|08 꽃샘추위|09 벚꽃축제|10 성탄절|11 새해|12 어린이날|13 폭설

5장 절대 피해야 할 상투적인 표현법_버리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01 ‘누가 ~하고 있다’ 형|02 ‘장소’ 강박관념|03 ‘~를 만끽하고 있다’ 형|04 ‘~한 하루였다’ 형|05 ‘~해봅니다’ 형|06 ‘~반, 사람 반’ 형|07 빗나간 분위기

6장 스케치의 승부처, 프로그램 문장_‘그림 설명’은 이제 그만
01 교양 프로그램|02 시사보도 프로그램

나오는 글|감동의 글을 기대하면서

저자소개

저자 이준삼은 순천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방송공사 공채 9기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특집부, 편집부, 국제부 등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홍콩 · 시드니 · 방콕 특파원에 이어 기동취재부장, 사회1부장, 사회2부장, KBS 광주방송총국장, 해설위원을 거쳐 지금은 KBS 방송문화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방송문장을 다룬 『말하는 글』(2009, 한울아카데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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