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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니치 코드

보이니치 코드

  • 엔리케 호벤
  • |
  • 해냄출판사
  • |
  • 2010-03-30 출간
  • |
  • 575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337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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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일대 도서관에 잠들어 있는 보이니치 필사본은
연금술사의 지혜가 담긴 책인가, 황제를 속이기 위한 의미 없는 사기물인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책, 쓰여진 지 무려 600년이 지나도록 완전한 의미를 풀어낼 수 없는 책이 만약 존재한다면 거기에는 과연 어떤 말들이 쓰여 있을까? 설마 그런 책이 있기나 할까?
대답은 ‘있다’다. 예일대 희귀본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으나 인터넷으로는 언제든 열람할 수 있으며, 신청만 하면 복사본도 배송받을 수 있는 독특한 책 ‘보이니치 필사본’이 바로 그것이다. 불운하게도 20세기 초반에 소장했던 서적상의 이름으로 불리는 그 책은 전체 240여 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 한 글자도 수정한 흔적이 없는 완벽한 필사 문서로 알려져 있다.
물리학 박사이자 스페인 천체물리학연구소의 연구원인 작가 엔리케 호벤은 천동설이 천체를 설명하던 시절에 만약 별과 달의 움직임이 기존 지식과 다르다는 혁명적 사실을 알아낸 과학자들이 세상에 미처 밝히지 못한 채 암호문서를 만든 것이 아닌가라는 상상에서 과학지식소설 『보이니치 코드』를 시작한다. 세계관이 급변하던 15세기에 이 정체 모를 책이 제작된 것은 천동설과 지동설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린다는 사실과, 갈릴레이와 요하네스 케플러, 튀코 브라헤 같은 기념비적 천문학자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였다는 경이적인 사건이 더해진 것이다. 급사했다고 알려진 당대 최고의 천문학자 브라헤가 사실은 암살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실재 도서 『천상의 음모(Heavenly Intrigue)』등 학계의 다양한 가설과 함께 물리학 ․ 천문학 지식으로 똘똘 뭉쳐져 탄탄하고 매력적인 구조의 소설로 만들어졌다.
가톨릭 예수회에 소속되어 인터넷 동호회 ‘보이니치 리스트’ 회원으로 활동하는 주인공은 청년신부 엑토르로 종교라는 ‘전통’ 아래서 활동하는 웹 시대의 ‘현대’ 인물이다. 중학교 물리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편, 세계 곳곳의 동호회 회원들과 정보와 가설을 공유하는 ‘집단지성’으로서, 예수회 학교를 몰아내려는 시 당국의 정책에 대항해 학교 지하에 숨겨진 유물의 가치를 증명해 낼 것을 부탁하는 수도원장 때문에 이 문서의 현재적 의미를 추적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필사본을 둘러싼 예수회와 과학자들, 그리고 그 시대적 배경을 역추적함으로써 르네상스를 거쳐 큰 변화를 맞이한 시기에 벌어진 과학계와 종교계의 갈등을 현장감 있게 추적한다.
비밀을 감춘 자들에게서 진실을 밝히려는 주인공의 현란한 두뇌게임으로 더 박진감 넘치는『보이니치 코드』는 《워싱턴 포스트》로 하여금 스페인 신예작가를 세계적 대문호 움베르토 에코에 견주게 한 작품으로 근대와 현대, 과학과 종교, 역사와 철학의 범주를 넘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정답들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면서 세상을 진일보시키는 새로운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목차

1. 고문서
2. 음모
3. 정전
4. 낙서
5. 사제들
6. 방문
7. 미로
8. 퀴즈
9. 살인
10. 연금술사
11. 초신성
12. 금고
13. 현자의 돌
14. 행성
15. 재회
16. 천문대
17. 오차
18. 고백
19. 천문학자
20. 플랑크의 벽
21. 단서
22. 여행
23. 두 권의 책
24. 해의 상(像)
25. 처녀들
26. 복귀
27. 의심
28. 자오선
29. 묘비명
30. 유언장
31. 뿌리와 성
32. 탐사
33. 주교의 탑
34. 재판
35. 장례식
36. 갈림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오면서 획기적으로 변화한 과학과 철학을 토대로 창조론과 진화론이 대립하던 16세기에 만들어졌다고 추측되는 보이니치 필사본에 연금술의 비밀뿐 아니라 인간 존재의 탄생과 죽음을 해명하는 열쇠가 숨겨진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저자는 불가사의한 문서에 얽힌 역사를 씨줄로 하고 현대 가톨릭 예수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협박과 거래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날줄로 하여 과학지식소설 한 편을 완성했다. “수학 방정식은 어떤 운문보다 더 시적(詩的)이다”라고 주장하는 물리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저자는 현재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천체물리학연구소의 상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과학과 신기술, 인터넷을 소재로 언론매체에 글을 기고할 뿐 아니라 TV 드라마를 집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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