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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강남시대

지금은 강남시대

  • 공희준
  • |
  • 타임라인
  • |
  • 2017-04-15 출간
  • |
  • 248페이지
  • |
  • 152 X 217 X 20 mm /370g
  • |
  • ISBN 9788994627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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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21세기 한국의 공산당 선언 『지금은 강남시대』

강남, 중산층, 화이트칼라, 고소득 전문직, 20~30대 젊은 여성, 말랑말랑한 내용. 눈물샘 자극하는 신파조, 참여정부 시절에 대한 맹목적 향수와 문재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호적 시선.

대한민국의 출판계에서 책 좀 팔아서 돈깨나 만져보려면 위와 같은 요소들을 두루 갖춰야만 한다.

한 가지 필수 요소가 또 있다.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노컷뉴스, 시사인, 미디어오늘. 그리고 JTBC 등의 힘센 ‘주류’ 진보 매체들을 향해 언론친화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유력 언론사들과의 유착이야말로 한국사회에서 베스트셀러로 가는 지름길인 까닭에서이다.

공희준은 이단아이다. 그는 기자들을 사회의 목탁이 아니라 사회의 샌드백으로 생각하는 간 큰 남자다. 특히 강남 출신의 8학군 금수저 기자들은 그에게는 발가락의 무좀만도 못한 하찮은 존재일 뿐이다. 그가 기자들이 자신에게 줄을 서는 일은 있을지언정, 자기가 기자들에게 줄을 설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줄곧 기염을 토해온 이유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갔다면 주몽은 부여에서 별 볼일 없는 정치 건달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고, 조지 워싱턴은 평범한 영국군 장교로 인생을 낭비했을 터이며, 김구는 뒷골목 한량으로 지냈을 테고, 김대중은 목포에서 해운사 사장님 소리 듣는 데 만족해했을 것이다.

공희준은 다른 길을 가는 사람이다. 「지금은 강남시대」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려는 용감하고 진취적인 사람들을 위한 위대한 도전과 모험의 나침반 역할을 앞으로 오랫동안 해줄 21세기 한국사회의 공산당 선언이다.

칼 마르크스는 새로운 시대는 낡은 시대의 태내에서 태어난다고 말했다. 『지금은 강남시대』가 단군 이래 최고·최대·최악의 불평등 시대를 연 강남패권주의 시대를 완전히 끝장낼, 확실히 종식시킬 대한민국 서민대중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추천사]

공희준은 한국 사회의 핵심 모순을 강남 대 강북의 구도로 파악한다. 그에게 강남이란 특정 역이라기보다는 한국의 계급사회를 나타내는 상징적 은유이다. 판검사의 자식들이 판검사가 되고, 정규직 노조원의 자식들만 정규직이 되며, 공무원의 자식들만 공무원이 되는 기막힌 현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그 반대말인 강북은 흙수저들의 고단하고 절박한 삶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 고원(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정치평론가)

『체 게바라 평전』을 펼쳐 놓고 값비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강남좌파는 결코 서민의 편이 아니다. 2015년 현재 국세청에 연말정산을 신청한 강남3구 주민들이 납부한 소득세는 전 국민의 13.9퍼센트였다. 하지만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비중은 고작 3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런데 이보다 두 배 가까운(5.8퍼센트) 주민들이 모여 사는 강북8구(성북·강북·도봉·노원·동대문·중랑·성동·광진)에서 걷히는 소득세는 겨우 3.4퍼센트에 그쳤다. 강북8구는 근로소득 평균이 4000만 원 안팎이지만 강남3구는 10억 원 가까이 이르기 때문이다.
- 최광웅(데이터정치연구소 소장)

[편집자 서평]

□보수도 강남, 진보도 강남 시대의 전 국민 필독서

6 : 238.
숫자로만 보면 초등학교 농구팀과 프로 농구팀 간 경기에서 벌어진 점수 차로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 대립된 숫자는 놀랍게도 2006년 대입시에서 중랑구와 강남구에서 각각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숫자다. 강남구의 인구나 고교 숫자가 중랑구보다 아무리 많기로서니 6 : 238의 격차를 이해시킬 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음을 강남우파든 강남좌파든 공히 인정 안 할 수 없을 것이다.

강남패권은 바로 이런 극단적 불균형과 차별, 박탈과 해체라는 사회적 모순의 심화를 자양분 삼아 완성되어 왔다. 게다가 오늘날 강남좌파 엘리트들은 스스로를 진보적 가치의 수호자로 내세워 강남 밖의 서민과 그 자녀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 맹종하게 하는 이데올로기마저 양산해 내고 있다. 이런 위선과 기만의 프레임에 갇힌 강북(강남 밖의 모든 지역)의 서민 자녀들이, 강남구에서 238명이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때 중랑구에서는 6명이 서울대에 진학하는 현실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사실이야말로 강남의 패권 이익 재생산 구조가 얼마나 정교해졌는지를 잘 보여 준다고 하겠다.

아버지 주방에서 닭 튀기시고 어머니 홀에서 서빙하시는 강북의 아이들과
아버지 판검사하시고 어머니 성악하시는 강남의 아이들...

누가 이 두 부류의 아이들에게 공정 경쟁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두 부류의 아이들 모두 6 : 238 이상의 넘사벽 차별과 불공정을, 강남의 아이들은 당연하게 강북의 아이들은 숙명처럼 받아들이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런 현실에서 개혁과 혁신만으로는 감당키 어려운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시대의 욕망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좌우를 둘러보건대 이 처절한 세상을 뒤집어엎을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 또한 고통스럽기만 하다.
저자는 말한다. “혁명을 하자는 게 아니다. 폐쇄된 사회 구조에 출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그 출구는 바로 강북(강남 밖의 모든 지역)정치의 비전을 통해서 구체화된다”고.

목차

트럼프를 생각한다
이정현을 생각한다
국민의당은 급진 개혁 정당이 되라
안철수와 개포동 사람들
레닌을 생각한다
바보야, 문제는 박근혜야
박근혜 정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추미애는 다시 탄핵녀가 되라
박근혜 정권에 마침표를 찍어라
제2의 박근혜를 막으려면
여야 합의는 개에게나 던져 줘라
트럼프와 한국 정치 1
트럼프와 한국 정치 2
하야를 부탁해
범인은 박근혜다
트럼프와 한국 정치 3
문재인 막대기, 추미애 막대기
국민의당의 「고도를 기다리며」
트럼프와 한국 정치 4
‘질서 있는 퇴진’이라는 대국민 사기극
제헌의회 소집하라
혁명은 계속돼야 한다 ? The Revolution Must Go On!
혁명이냐, 법치냐 1
혁명이나 법치냐 2
혁명이나 법치냐 3 - 국회 해산은 친박 청산의 전제다
개성공단 대 북해도 터널
통일의 반대말은 죽음이다 - 맞아죽을 각오로 제안하는 도발적 인구 정책
안희정에 대한 짧은 생각
트럼프와 한국정치 5 - 문재인의 ‘공무원 하기 좋은 나라’
못된 문재인, 못난 안철수
손학규의 한
더불어민주당은 동토의 왕국인가, 동물의 왕국인가
박원순과 강남좌파
성지순례의 정치 : 뉴욕과 상하이 VS 메카와 예루살렘
김부겸은 왜 좌절했을까?
바보야, 문제는 강북이야
스트롱맨 vs 예능인
‘6 : 238’의 진보정권 1
‘6 : 238’의 진보정권 2
‘6 : 238’의 진보정권 3
‘6 : 238’의 진보정권 4
‘6 : 238’의 진보정권 5
‘6 : 238’의 진보정권 6
‘6 : 238’의 진보정권 7
‘6 : 238’의 진보정권 8
‘6 : 238’의 진보정권 9
‘6 : 238’의 진보정권 10
‘6 : 238’의 진보정권 11
‘6 : 238’의 진보정권 12 - 결론 : 문재인 정권의 등장과 강남패권의 완성
대한민국의 계급을 가르는 동작대로 / 안윤태
박근혜와 문재인 : 악의 비범함과 무능의 평범성
‘계급영향평가’를 아시나요?

저자소개

저자 공희준은 196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서울 강북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정규 교육을 마쳤다.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의 창립멤버 겸 초대 편집장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정치의 폭발적 성장에 앞장섰으며, ‘박통진리교’, ‘먹고사니즘’, ‘강남좌파’, ‘연쇄담화범’ 등의 신조어를 최초로 만들어 낸 진짜 주인공이다. 쓴 책으로는 『오디션 정치』 『민주통합당 좌절할 것인가, 승리할 것인가(대담집)』 『이수만 평전(공저)』 『이기는 리더, 승리하는 리더십(근간)』 등이 있다.

도서소개

공희준 정치 에세이 『지금은 강남시대』. 최초의 정치 웹진 〈서프라이즈〉를 통해 온라인 정치 시대의 서막을 올린 저자가 친노영남패권 세력과 저자 자신이 ‘강남좌파’라 명명한 좌파 엘리트들의 허위의식과 기만성을 폭로하며 그 대안적 체제로 강남 중심의 정치경제, 사회문화, 교육의 질서를 혁파, 기회의 균등과 경쟁의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강북정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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