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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
  • 을유문화사
  • |
  • 2015-03-30 출간
  • |
  • 832페이지
  • |
  • ISBN 97889324043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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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헌사
무대에서의 서막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성문 앞에서
서재(Ⅰ)
서재(Ⅱ)
라이프치히의 아우어바흐 지하 술집
마녀의 부엌
거리
저녁
산책길
이웃 여자의 집
거리
정원
정자
숲과 동굴
그레트헨의 방
마르테의 정원
우물가에서
성벽의 안쪽 길

성당
발푸르기스의 밤
발푸르기스 밤의 꿈 혹은 오베론과 티타니아의 금혼식
흐린 날, 벌판
밤, 드넓은 들판
감옥

<비극 제2부>

제1막
우아한 지방
황제의 궁성
- 작은 방들이 딸린 넓은 홀
유원지
- 어두운 복도
- 밝게 불 켜진 홀들
- 기사(騎士)들의 방

제2막
높고 둥그런 천장의 좁은 고딕식 방
실험실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
- 페네이오스 강가
- 에게 해의 바위 만(灣)

제3막
스파르타 메넬라오스 왕의 궁전 앞
- 성채 안마당
- 아르카디아 지방

제4막
험준한 산악 지대
앞산 위에서
반역 황제의 천막, 옥좌

제5막
사방이 탁 트인 지방
궁전(드넓은 유원지)
- 궁전(깊은 밤)
- 궁전(한밤중)
- 궁전의 넓은 앞마당
- 매장(埋葬)
심산유곡, 숲, 바위, 황무지

부록_발푸르기스의 보따리
발푸르기스의 밤
산정에서

최후의 심판 장면
한밤중
해설 ? 착한 인간은 어두운 욕망 가운데서도 올바른 길을 알고 있다
판본 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연보
파우스트 삽화

도서소개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대표작『파우스트』. 이 작품은 1773년 괴테가 초고를 완성한 이래 사망하기 전해인 1831년에 완성한 대작으로 괴테 생애 전반에 걸쳐 쓰인 걸작이다. 그런 면에서 괴테의 문학세계와 철학세계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본서에는 괴테가 미풍양속을 해칠까 우려해서 빼놓았던 일명 ‘발푸르기스의 보따리’라 불리던 미출간 원고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과는 좀 더 다른, 괴테 초기 원본에 가까운 『파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사탄이 등장하는 장면과 그레트헨 처형 장면 등
일명 ‘발푸르기스의 보따리’라 불리던
괴테의 미출간 원고 수록

『파우스트』는 을유세계문학전집 74번째 작품으로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1773년 괴테가 초고를 완성한 이래 사망하기 전해인 1831년에 완성한 대작으로 괴테 생애 전반에 걸쳐 쓰인 걸작이다. 그런 면에서 괴테의 문학세계와 철학세계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본서에는 괴테가 미풍양속을 해칠까 우려해서 빼놓았던 일명 ‘발푸르기스의 보따리’라 불리던 미출간 원고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과는 좀 더 다른, 괴테 초기 원본에 가까운 『파우스트』를 만날 수 있다. 『파우스트』 판본에는 그간 바이마르 판본과 프랑크푸르트 판본, 함부르크 판본 등이 표준 정본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은 2003년 괴팅겐 대학의 게르만어문학자인 알브레히트 쇠네 교수의 판본을 번역했다. 알브레히트 쇠네 교수의 판본은 보수적인 틀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괴테의 원래 의도에 보다 가깝게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알브레히트 쇠네 교수가 복원하여 실은 ‘발푸르기스의 보따리’ 역시도 그러한 일환이다. 괴테는 원래 ‘발푸르기스의 보따리’라 불리던 미출간 원고를 통해 사탄 숭배, 사탄의 연설, 남근 숭배, 마녀(즉, 그레트헨) 처형 장면을 『파우스트』에 포함시켰으나, 독자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완성본에서는 그 장면을 빼버렸다. 결국 ‘그레트헨의 피로 지옥 불을 끈다’는 괴테의 원래 의중은 완성본이 아니라 비공식적인 미출간 원고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괴테의 비서이자 괴테 작품의 편집자인 리머와 같은 지인들은 ‘천상의 서곡’과 대척점을 이루었을 불후의 명장면이 빠진 것에 대해 매우 애석하게 여기기도 했다.
이 책은 괴테의 원본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표기법도 당시의 표기법을 최대한 그대로 따랐다. 또한 말미에 『파우스트』의 이해를 돕는 17~18세기 삽화가 실려 있다. 라이프치히의 아우어바흐 지하 술집 장면을 그린 도판과 연구실 장면 일부를 형상화한 동판화, 17세기 중반 미카엘 헤르가 남긴 발푸르기스의 밤 장면 등을 볼 수 있어 독자들이 보다 생생한 『파우스트』를 만날 수 있다.

“알브레히트 쇠네의 판본은 옛 텍스트가 새로운 텍스트일 수 있고, 우리의 텍스트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 『슈피겔』 지

“괴팅겐의 게르만어문학자인 쇠네 교수의 책은 하나의 사건이다. 근래에 들어 한 명의 교수가 발표한 연구 작업이 전체 국민을 위해 그렇게 커다란 역할을 한 적은 없었다. 쇠네는 우리에게 독일 문학의 주요 작품을 새로운 눈으로 보도록 가르친다.” - 『디 차이트』 지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엔 방황하는 법
그러나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

악마와 계약을 맺고 젊음과 사랑 등을 얻지만 파멸이 예정되어 있는 파우스트가 끝내 구원받는 이야기인 『파우스트』는 세계문학의 고전 중 하나로 손꼽힌다. 괴테로 인해 파우스트는 세계문학의 한 전형적인 인물로 부동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괴테의 『파우스트』에는 중세 봉건사회 말기에서 근대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시기의 근대 유럽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에는 연금술과 기독교의 교리,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 등 풍부하고도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이 배치되어 있어 오랜 세월이 지나도 항상 새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다가오는 시민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 그리고 봉건 질서의 충돌을 곳곳에서 볼 수 있기도 하다. 『파우스트』가 위대한 이유는 이 모든 시대적 함의와 오랫동안 내려져 온 상징적 함의를 한 인간의 치열한 삶과 정신적 고양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오롯이 담아냈기 때문이다.
악마와의 계약에 따라 “멈추어라! 너 정말 아름답구나!”라고 외치는 순간 자신의 영혼을 맡기기로 했던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보여 주는 온갖 환상과 쾌락에도 불구하고 결국 방파제를 건설하고 새로운 땅을 개간한 것을 보고 나서야 저 말을 내뱉는다. 즉, 파우스트는 단순히 쾌락만을 좇는 인물이 아니다. 그보다는 좀 더 고양된 목표를 찾아 헤매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파우스트는 긍정적인, 모범적인 인물은 아니다. 선과 악, 미와 추가 공존하는 파우스트라는 복합적인 인물이야 말로 괴테의 위대한 문학성을 잘 보여 주는 실례이다. 지식에의 무한한 갈구와 끝없는 욕망과 탐욕, 자본과 권력과 전쟁이라는 지옥 불에 달구어진 근대적인 인간인 파우스트가 문학사적으로 가장 위대하면서도 가장 악마적인 인간이라는 점만은 분명하다. 이처럼 모든 물신주의의 한계를 돌파하며 인간 정신의 고양 가능성을 확인해 나가는 끈질긴 여정을 보여 주는 『파우스트』는 세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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