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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의 웨딩드레스

내 남자친구의 웨딩드레스

  • 김은정
  • |
  • 테라스북
  • |
  • 2011-10-28 출간
  • |
  • 443페이지
  • |
  • 140 X 200 X 30 mm /536g
  • |
  • ISBN 978899430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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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입기만 하면 질주 본능이 솟구치는 저주받은 웨딩드레스!

뒤바뀐 웨딩드레스 때문에 꼬이는 인생으로 추락한
악연남녀의 난장판 연애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작가, 김은정 신작 소설!

“이미 아니라고 결정 내린 남자 바짓가랑이 붙잡고, 다시 결혼식 하자고 하라고?”


어떡해! 결혼식을 앞둔 어느 날, 날 대차게 찼던 빌어먹을 첫사랑이 다시 돌아왔어.
게다가 이태리 명장에게 주문했던 웨딩드레스까지 바뀌었어.
그래! 결심했어! 웨딩드레스 자락 움켜쥐고 시속 30km의 속도로 결혼식장 탈출!
하지만 그로 인해 시작되는 고행의 꼬인 인생 스타트!
웨딩드레스가 사라졌다! 그리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한 남자.
왜 내가 오해의 요단강까지 함께 넘었던 대책 없는 그 남자와 로드 액션까지 펼치며 웨딩드레스 찾기에 나서야 하는 거야?

“국제 범죄자로 몰더니 이번엔 뭘로 신고할 건데? 진짜 나한테 혼나 볼래?”

천애 고아만큼 남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최고의 스펙이 또 어디 있다고.
후원자로부터 그의 외동 손녀딸과의 결혼을 추천받았어. 뭐 그 인물에 그 재력, 게다가 사랑 따위 필요 없다는데, 땡큐 베리 감사지.
그리고 웨딩드레스에 홀릭한 약혼녀와의 은밀한 거래. 바뀐 웨딩드레스 찾아오면 이혼에 엄청난 주식까지 준다고? 이게 웬 떡? 하지만! 비행기 울렁증이 있는 내가 가야 할 곳이 뉴욕 동네 어디쯤이 아니라, 한국?
그래! 결심했어! 사선을 넘는 심정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해서 만난 것이 상상력 풍부한 4차원 같은 여자. 끝도 없이 꼬인 인생을 어깨에 짊어진 여자와 웨딩드레스 찾아 원정을 떠나야 한다. 미치겠군, 정말.

그림자처럼 끌려다니는 인생이 지겨운 남녀가 던지는 변화구 같은 이야기!
웨딩드레스가 필요한 남자와 웨딩드레스만 남은 여자의 꼬이고 꼬인 로맨틱 코미디!


누구든 화상을 입고 나서야 피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11년 우리는 가슴속 화상이 뻔히 예견되는 ‘사랑’이라는 놈에게 쉽게 불장난을 허락하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이런 건 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5년간 사귄 ‘강후’에게 대차게 차이면서 심장에 3도 이상의 1급 화상을 입은 ‘세경’은 자상하고 돈 많은 ‘윤표’의 물리치료만으로 상처가 아물었다는 착각에 소위 1등 신랑감과의 결혼을 감행하지만, 결과는 더 심해진 ‘화상’과 그 합병증으로 얻게 된 ‘결혼 울렁증’뿐!

게다가 세경이 결혼식장에서 우샤인 볼트를 능가하는 속도로 도망쳐 나온 순간, 그녀가 입고 있던 웨딩드레스의 디자이너 ‘마리오 에마누에레’는 수만 리 떨어진 이탈리아에서 갑자기 심장을 움켜지며 쓰러지고 그 드레스는 ‘웨딩드레스 명인(名人)의 유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면서 일은 더 꼬여만 가는데…….

한편, 그룹 회장의 눈에 든 잘나가는 뉴욕의 국제 변호사 해윤은 회장의 손녀딸 ‘예린’과 필요에 의한 결혼에 합의하지만 뭔가 찜찜하던 차에, 그녀가 주문했던 명품 웨딩드레스가 한국으로 잘못 배송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고국 ‘한국’으로 향한다.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세경과 해윤은 잠시 의기투합하여 웨딩드레스 찾기에 돌입하지만 세경의 옛사랑 강후와 해윤의 약혼자 예린이 끼어들면서 시시각각 예측을 불허하는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데…….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와 웨딩드레스 하나 달랑 벽에 걸어두고 자포자기식 돼지 껍데기 팩을 일삼는 여주인공 세경은 과연 심장의 껍질이 벗겨지는 화상의 후유증과 ‘결혼 울렁증’을 극복하고, 게다가 ‘웨딩드레스의 저주‘마저 풀고 진정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

《내 남자친구의 웨딩드레스》는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의 저자 김은정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작가는 전작보다 더욱 코믹한 설정과 미려한 문장,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어찌 보면 새로울 바 없는, 이른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의 원조 격인 ‘스크루볼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꼬이고 꼬여서 더 꼬일 것이 없을 때, 의외의 곳에서 탈출구가 열리는 ‘스크루볼 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상, 읽는 내내 괴팍하고 개성 강한 주인공들의 행동과 대사가 독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작가의 ‘튀는 휴머니즘’이 성공도, 사랑도 으레 ‘해치워야 할’ 과제라 우리를 옭아매는, 이른바, ‘수퍼 청춘’을 강요하는 요즘 세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한 잔의 기능성 음료와 같은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 줄거리
화창한 봄날.
한세경,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장에서 줄행랑치다!


비 오는 날 대차게 차였던 기억으로 사랑도 믿지 않았는데, 이태리 명장에게 맞춘 웨딩드레스도 바뀌었고, 그녀를 찼던 그가 다시 돌아오자 재력만 보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란 걸 알았는데 어떻게 하냐고!”
세경은 모든 걸 잊고 싶은 마음에 집으로 도망쳐와 돼지기름 팩이나 하고 있는데…….
공연 기획을 하는 그녀의 일에 태클이 걸렸다.
“내 아들을 결혼식장에서 바보 되게 만들었겠다. 널 밟아버리겠다!”
신랑이었던 효인의 부모의 태클로 기획사에 위기가…….
결국 세경은 회사의 허드렛일이나 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팝페라 가수 오예린을 픽업하러 공항으로 가게 되는데.
“메이비…… L, I, N?”
그녀가 가수의 이름을 외국어 영역 시험 보듯 쓰고 있는데 웬 쉬크한 남자가 말을 걸어온다.
오예린이 보내서 왔다는 남자, 조해윤.
그런데 이 남자, 그녀를 여행사 직원으로 취급하고 있다. 혹시 이 자식, 어벙해 보인다고 그녀를 이용해서 한국에 불법으로 들어오려는 국제 범죄자?
다짜고짜 경찰에 그를 신고하는 세경.
“뭐? 난 변호사야!”
그의 고성에 세경은 콧방귀를 뀐다.
“네가 변호사면 난 제우스다!”
그런데!!!!
그의 말이 맞다. 게다가 국제 변호사! 미안하게 됐다고 사과하는 순간…….
“오예린이 팝페라 가수? 그 여자가 노래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데.”
옘병!! 그가 아는 오예린과 세경이 찾는 사람은 동명이인.
결국 진짜 가수를 반 노숙자로 만들고 사장에게 왕창 깨진 세경.
그냥 지구를 떠나버릴까?
그런데 그 남자가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이번엔 드레스를 내놓으라면서.
바뀐 웨딩드레스가 이 남자 거였어? 웨딩드레스가 어울릴 만한 남자는 아닌데.
“내게 아니라 내 약혼녀 거라구! 당장 내놔!”
그래? 하지만 순순히 줄 순 없지. 먼저 아는 척하는 바람에 일 꼬이게 만들었으니 호되게 그 값을 물리리라.
세경은 그 남자를 골탕 먹이는 데 성공하는데, 이런…… 이번엔 전세가 역전됐다.
그녀의 동생이 드레스를 가지고 지방 행사 뛰러 튄 것.
“드레스 내놓으라고!”
이렇게 소리치며 목을 치는 시늉을 하는 남자, 무섭다.
저승사자 같은 국제 변호사와 웨딩드레스를 찾으러 떠나는 지옥의 원정.
그런데 이 남자, 결혼식에서 도망친 자신을 은근히 부러워하는 눈치다. 뭐가 있는 거지?
‘시크릿’ 가득한 남자에 대한 탐구 정신이 솟구친 세경과 그런 그녀의 남자친구 행세까지 하게 된 ‘쉬크한’ 원정 기사 조해윤의 드레스 원정 대 서사시!

목차

1. 웨딩드레스가 사라졌다!
2. 미스터 웨딩드레스
3. Catch me! If you can!
4. 커플의 탄생
5. 무례한 놈, 말 안 듣는 놈
6. 웨딩드레스 원정대
7. 양평 스캔들
8. 위험한 드레스
9. 악마는 드레스를 입는다
10. 이별의 법칙
11. 싸가지들의 역습
12. 상전벽해의 끝에서 ‘염병’을 외치다
13. 풍등이 눈부시게 날아오르던 날
14. 비련의 여왕
15. 한여름 밤의 꿈
작가 후기

저자소개

저자 김은정은 1975년생. 중ㆍ고등학생 시절 습작을 하며 사춘기를 보냈다. 1991년 우연한 기회에 《사랑과 이별이 어른들만의 일인가요》라는 작품을 출간하고, ‘배재 문학상’ 시 부문에 출품한 작품이 입선하면서 문학가로서의 본격적인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해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문학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집필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동화, 시나리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습작만 줄기차게 하다〈마이클럽〉에서《실연이 처음인 그녀에게》,《연인 VS. 연인》,《이차인 그녀의 사생활》,《마녀와 요리사》등 다수의 작품을 연재했으며, 2008년 유명인으로서 고단하고, 때로는 억울하기도 하고, 그리고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사는 스타에 대해 생각하다《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연재하고 2010년 출간하면서 공식적으로 ‘작가’라는 뜻 깊은 타이틀을 얻었다. 뜻밖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황공한 기쁨을 누렸지만, 다음 작품에 대한 능력과 완성도로 많은 고민을 하면서《내 남자친구의 웨딩드레스》를 완성하였고, 현재는《발칙한 연애》라는 작품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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