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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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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개론

  • 박남수
  • |
  • 보문각
  • |
  • 2016-08-29 출간
  • |
  • 274페이지
  • |
  • 188 X 258 X 15 mm /571g
  • |
  • ISBN 978896220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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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참으로 안타까웠던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과 안전에 대한 민감성은 높아져 있으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행동 실천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최근 초등학생이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후 실제 응급상황에서 활용하여 50대 어른의 생명을 구한 것이 보도되었다. 주위에 다른 성인들도 여럿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도 관심이 없고, 오히려 초등학생보다도 못한 대응을 한 것이다. 이는 기성세대들이 과거 압축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비롯된 경제발전 우선 풍조에 익숙하여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함께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기성세대들의 안전 인식과 실천 행동과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서부터 바로 세워져야 할 것인가?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한 출발점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교육으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불감증 제거와 각종 사고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이며 지속가능한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가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래 국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영유아 아동기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야 하는 사회의 변화가 수반되어져야 한다.

학교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대응방식을 몸으로 체화시켜 전국민의 안전의식의 내면화 및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강화된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를 벗어난 지역사회에서도 학교 안전교육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순히 안전교육은 학교의 책임이라는 기존의 경직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야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활동과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손상문제 및 안전이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교육활동별로 주요 손상문제와 해결전략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보건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교육 및 보육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 사회 안전에 관심이 있는 전공자들을 위한 기본 안내서로 기획되었으며, 부족하나마 손상예방과 안전증진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협성대학교 우수경 교수님과 협성대학교 지역사회건강안전연구소 김기예 박사님, 그리고 보문각 대표님을 비롯한 편집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2016년 8월
박남수

도서소개

학교는 어린 시절부터 반복적인 학습,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과 대응방식을 몸으로 체화시켜 전국민의 안전의식의 내면화 및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강화된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를 벗어난 지역사회에서도 학교 안전교육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안전한 학교 개론]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하는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교 교육활동과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손상문제 및 안전이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교육활동별로 주요 손상문제와 해결전략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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