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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둥지 속 365일

새들의 둥지 속 365일

  • 최종수
  • |
  • 현암사
  • |
  • 2010-11-20 출간
  • |
  • 330페이지
  • |
  • 190 X 240 X 30 mm /838g
  • |
  • ISBN 978893237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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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집짓기, 짝짓기, 알품기, 새끼 기르기까지
365일 새둥지 관찰일기


새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자 가장 위험한 공간인 둥지. 그 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여 년 넘게 이 땅 모든 새들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새아저씨가 들려주는 둥지 속 새들의 놀라운 사생활!
쇠딱따구리의 둥지를 재활용하는 곤줄박이, 재치만점 유인전술로 새끼들을 지키는 꼬마물떼새, 새끼를 업어 키우는 육아 전문가 논병아리, 멋진 다이빙 실력을 뽐내는 물까마귀, 청설모를 물리친 강인한 사랑 흰눈썹황금새, 동생을 돌보는 착한 물새 쇠물닭, 탁란을 하는 분산 투자가 뻐꾸기, 연기의 달인 흰물떼새, 여덟 가지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촬영된 쇠솔딱새 등 서른 종의 새둥지 속 세상을 클로즈업한다.
새들의 생활을 포착한 사진과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생명의 신비로움에 숨죽이며, 살아남기 위한 새들의 본능에 놀라며, 어미새의 지극한 자식 사랑에 감동받고, 경이로울 정도로 과학적인 둥지 건축술에 감탄하게 된다.

둥지에서 벌어지는 365일 새들의 일상사

새가 포유류처럼 젖을 먹인다고? 특별한 이유식인 우윳빛 액체를 암수 모두 만들어 내 깃털이 나기 전 새끼에게 먹이는 멧비둘기, 알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가까운 웅덩이로 달려가 몸에 물을 적신 뒤 젖은 깃털로 알을 품는 꼬마물떼새, 순막이라는 투명하고 얇은 물안경으로 물속에서도 재빠르게 물고기 사냥을 하는 물까마귀, 엄마새가 먹이 사냥을 하는 동안 둥지 근처에서 보초를 서는 아빠새-역할분담이 확실한 노랑할미새, 수컷이 잡아 온 물고기의 크기와 횟수로 경제력과 부양능력을 테스트하는 까다롭고 콧대 높기로 유명한 쇠제비갈매기 암컷,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새끼들이 먹잇감을 서로 먹겠다며 태어날 때부터 경쟁하는 딱새, 조류세계에서 유일하게 천연냉장고를 활용하여 먹이를 저장하는 때까치, 어린새가 더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며 왕성한 번식력과 형제애를 자랑하는 다산의 여왕 쇠물닭, 대리모인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에서 탁란을 하는 뻐꾸기, 둥지가 없는 곳에 가짜로 알 품는 위장행동이나 온몸을 비틀고 비실비실거리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꼬마물떼새,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수영을 가르치며 새끼를 업어 키우는 논병아리, 일처다부의 독특한 번식습성이 있어 아빠새가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품어 키우는 물꿩,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촬영된 곤충전문 사냥꾼 쇠솔딱새 등의 이야기가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야생의 건축가 새, 새둥지의 재발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생의 건축가 새! 새들의 둥지에는 인간을 뛰어넘는 건축술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아주 은밀한 곳에 사발 모양의 둥지를 만드는 방울새, 다른 새들이 버리고 떠난 둥지를 재활용하는 실용주의자 곤줄박이, 이끼와 거미줄을 잘 혼합하여 둥지의 큰 틀을 잡고, 거미줄로 접착력을 높여 둥근 공 모양처럼 만드는 오목눈이, 상상을 뛰어넘은 의외의 장소에 둥지를 만드는 노랑할미새, 물 위에 수상가옥을 짓는 물닭?논병아리?쇠물닭, 갈대 줄기로 아주 정교한 둥지를 만드는 개개비, 거미줄로 강아지풀 줄기를 정교하게 붙여 조롱박 형태의 둥지를 만드는 개개비사촌, 천연 재료인 이끼를 이용하여 생태주택을 짓는 긴꼬리딱새, 잎이 넓은 나무에 둥지를 만들어 둥지를 쉽게 은폐할 수 있도록 하는 꾀꼬리, 깊은 숲 속에 장마철 장대비에도 끄떡없는 완벽한 둥지를 만드는 팔색조, 가장 과학적인 방식으로 둥지를 설계하는 귀제비 등 정교하고 예술 감각이 뛰어난 새들의 집짓기 현장을 그대로 포착하였다.

오랜 기다림의 결실, 따스함이 담긴 300여 컷의 현장사진

오랜 세월 새와 동고동락한 저자는 우리나라 산하를 스튜디오 삼아 새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 새들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 300여 컷의 사진에는 저자의 애정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쇠제비갈매기 둥지 속 모습이 궁금해 위장텐트를 치고 잠복에 들어갔다가 쇠제비갈매기 떼가 사정없이 퍼붓는 배설물 공격을 당한 일, 아주 짧은 기간에 번식을 하는 흰물떼새를 촬영하기 위해 수십 번 같은 장소를 간 뒤 겨우 성공한 일, 개개비 둥지를 찾기 위해 갈대에 긁혀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로 고생한 일, 개개비사촌을 찍기 위해 한여름 좁은 위장텐트 속에 갇혀 한 달을 보내면서 눈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일, 수초가 우거진 넓은 양식장을 돌아다니는 물꿩을 촬영하기 위해 모기 떼의 습격을 받으면서까지 견뎌낸 일, 아주 오랜 시간 찾아다니다 어렵게 발견한 팔색조 둥지 촬영 과정 등은 가장 자연스러운 새들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한 저자의 눈물겨운 촬영 에피소드이다.
사랑의 짝짓기를 하는 멧비둘기, 알에서 깨어나 먹이를 기다리는 박새, 새끼에게 해바라기 씨를 먹이는 방울새, 주변을 경계하며 알을 보호하는 꼬마물떼새, 한입 가득 물고 온 먹이를 새끼에게 먹이는 오목눈이, 12월에 을숙도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제비, 깃털을 손질하는 물까마귀, 입을 크게 벌리며 먹이를 달라고 재촉하는 종다리, 뽕나무 열매를 먹이려는 큰유리새, 쇠제비갈매기의 프러포즈 장면,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 물닭, 배설물을 처리하는 때까치, 새끼 뻐꾸기에게 먹이를 먹이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부드러운 수초를 새끼에게 먹이는 쇠물닭, 능청스러운 연기로 침입자를 희롱하는 흰물떼새, 화려하게 짝짓기를 하는 물꿩 모습….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아름답고 살아 숨쉬는 300여 컷의 사진이 글이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독자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처음 공개하는 새아저씨의 탐조수첩

새들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새들은 어떻게 이동할까, 물새들은 어떻게 알을 보호할까, 산새들은 어디에 알을 낳을까, 물새들의 부리에 대해 알아볼까, 산새들의 부리에 대해 알아볼까, 벌거숭이와 털북숭이는 어떻게 다를까 등 새이야기를 들려주기 전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쉽게 풀이했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우리가 반드시 보호해야 할 새들, 탐조여행을 갈 때 준비해야 할 사항과 탐조수칙, 새를 촬영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등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일반인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탐조여행을 떠나고 싶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하다.
20여 년 동안 새를 찾아 떠나면서 기록한 새아저씨의 탐조수첩을 처음 공개한다. 그동안 빼곡히 축적한 새둥지 관찰기록과 둥지 촬영일지를 토대로 재미있게 구성해 새를 모르는 사람조차 쉽게 새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소개

저자 최종수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태어났다. 경남대학교 생물학과에 입학하면서 새와 인연을 맺었다. 경남도청 공보관실에서 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남저수지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녔다. 새가 좋아 꾸준히 새를 찾아다니며 생태사진을 꾸준히 새를 찾아다니며 새 사진을 찍은 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한국생태사진가협회 회원이면서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장, 한국 물새 네트워크 이사로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생명운동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람사르 총회 습지 체험단과 문화재청 독수리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했고 KBS 환경스페셜 「경이로운 새들의 건축술」 영상 촬영 및 제작 지원도 했다. 저서로는『탐조여행-주남의 새』, 『우포늪 가는 길』, 『한국의 늪-주남저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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