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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인문학

과학과 인문학

  •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 |
  • 지호
  • |
  • 2015-03-16 출간
  • |
  • 584페이지
  • |
  • ISBN 978895909074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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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의 말
한국어판 저자 서문
그림목록

서문
서론
두 가지 세계: 유령과 기계
이원론의 초월: 몸에 대한 진지한 수용
수직적 통합
신체화된 인지와 인문학
신체화의 문제
신체화를 위한 길 터기
객관주의의 문제
인간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설명
실증적 증거의 위상
환원주의의 두려움
신체화는 왜 중요한가

제1부 기계 속의 유령 내쫓기
제1장 비신체화된 인지: 객관주의의 문제
객관주의의 특징
객관주의의 문제
완전히 명제적인 것은 아닌 인간 지식: 암묵적 노하우의 중요성
통일적 주체 없음: 객관주의 인식 자아는 자기 집의 주인이 아니다
인간 인지에서 신체화된 정서: ‘신속하고 간결한’ 발견법의 역할
몸?뇌의 목적은 정확한 표상이 아니라 ‘발현적 지각’이다
인간 개념은 주로 지각에 기초한다
원형과 방사 범주
추상적 사고에서 은유의 결정적 역할
객관주의 과학의 문제
쿤 이후의 세계에서 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귀납주의와 연역주의
사실과 이론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가설은 명확히 반증 가능하지 않다
미결정성: 무수한 가설들과 일치하는 사실
과학의 분열
절대적이고 청렴한 객관성은 환상에 불과한 목표이다
궁지에 몰린 객관주의

제2장 그들은 우리들 속에서 산다: 학계에서 포스트모더니즘 특징짓기
내가 하는 대로가 아니라, 내가 말하는 대로 하라
후기구조주의 이론: 텍스트로서의 세계
표준사회과학 모형: 실재의 사회적 구성
과학학과 상대주의로 빠져듦
유사 실용주의적 전환: 철학적 해석학과 ‘신실용주의’
유사 비이원적 접근법: 후기 라투르
유사 신체화된 접근법: 피에르 부르디외
포스트모더니즘의 임종

제3장 안락사 시키기: 포스트모던 인식론과 존재론 잠재우기
자기 논박과 내적 비일관성
지시의 불투명성, 문체적 순응주의, 정치적 가식
문화적 본질주의와 낭만주의
사고는 언어가 아니다
지각적 패러다임이 모든 세부적인 것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빈 서판은 없다: ‘진화적 칸트’ 입장과 마음의 모듈 관점
기본 층위 범주
통속 물리학
통속 생물학과 본질주의
선천적 신체도식
통속 심리학: ‘마음 이론’과 ‘지향적 자세’
통속 수학: ‘수 감각’
인간 상위문화: ‘좋은 요령들’을 비롯한 선천적 모듈
최종: 극단적 회의주의에 대한 실용주의적 대답 또는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진정 잘못된 것


제2부 문화의 신체화
제4장 문화의 신체화: 몸에 기반한 문화적 변이
인지적 유동성
공감각과 인간 창조성
공감각과 은유는 동일한가
개념적 은유: 의도적?부분적?전달적 공감각
마음속에 몸 넣기: 영상도식으로서 개념
개념적 은유 이론
개념적 은유의 편재성
개념적 은유의 인지적 실재성에 대한 실험 증거
개념적 은유 이론의 한계
정신공간 이론과 개념적 혼성
이중범위 혼성공간: 근원영역에서 목표영역으로의 사상을 넘어서
혼성과 인간 창조성
‘마치 …처럼’ 보기
혼성공간과 정서의 보충 및 변형
고대 중국의 예
다중범위 혼성공간과 차이의 축적: ?맹자? 2:A:2
1단계
2단계
3단계
문화적 다양성의 신체화
제동된 혁신
물질문화에서 혼성의 물화
지각적?운동 유연성
몸속에 문화 넣기
문화의 역학 모형
미조정과 사소한 위배
보편적인 해독 열쇠로서의 인간 몸-마음


제3부 수직적 통합의 옹호
제5장 실증주의의 옹호: 상식적 실재론과 실용주의적 진리
실용주의: 사고의 ‘모국어’
실증적 편견: 아는 것은 보는 것이다
가능한 반례 1: 인문학
가능한 반례 2: 종교
상식적 경험주의의 확장으로서의 과학
‘수단’을 통한 확장
새로운 영역횡단 사상
진리의 실용주의적 개념
성공적인 목표 달성으로서의 진리
표상에서부터 참여까지
과학의 문제에 대한 실용주의적 답변
미결정성과 오컴의 면도날
진보의 개념 보존하기
관찰 가능한 것과 관찰 불가능한 것에 관한 제한적 실재론
과학, 무엇이 그렇게 대단한가

제6장 누가 환원주의를 두려워하는가? 다윈의 위험한 생각에 맞서기
다윈의 위험한 생각
환원주의의 악귀
물리주의에서부터 인문학으로: 설명의 층위
설명의 층위와 발현적 특질
자유의지와 의도성의 발현
약한 발현 대 강한 발현: 신비주의로의 이동 차단
물리주의의 한계: 왜 우리는 항상 인문학자여야 하나
물리주의는 왜 문제가 되지 않는가
우리는 우리가 로봇임을 믿지 않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인간의 실재는 실재한다
물리주의의 중요성: 왜 물리주의는 중요하고 동시에 중요하지 않은가
왜 물리주의는 중요한가
이중 의식: 두 길 걷기
수직적 통합의 용인

결론
이중적 대학에서 온전한 보편성으로의 이동
왜 인문학자

도서소개

지금 이 시대의 인문학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이 우리 입에 밥을 넣어주지는 않지만, 정신적 우아함과 인간의 존엄을 가져다주는 마법이라고 이 세대를 개탄한다. 인문학이 문제인가 물신주의의 세상이 문제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과 몸은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대답하려 하고 있다.
인문학에 대한 열광인가, 아니면 조종의 울림인가?
인문학들은 거리로 나서고, 오히려 경영자들이 인문학을 공부한다. 또한 인문학과 별로 연관 없는 사람들이 여러 사설기관에서 인문학을 배우는 데 열중한다. 직장인들은 퇴근을 하고 강의를 듣고, 모여서 인문학 책을 읽으며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 같은 풍경들도 있다. 마치 이 과학과 기술, 그리고 자본의 세계를 구해줄 구원자는 이 인문학밖에 없다고 느끼는 듯이 인문학 광풍이 불고 지나간다.
그러는 반면 대학에서 인문학은 그 불빛조차 꺼져가는 것처럼 보인다. 인문학과 출신은 명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 힘들고, 많은 인문학과들은 취업률을 중시하는 대학에서 찬밥 신세가 된지 오래다. 대학에서 인문학과들은 폐과의 위기에 직면하여 전전긍긍하거나 급속히 실용적인 이름을 뒤집어 쓴 채로 변신하고 있다. 교양을 위한 인문학 강좌는 다른 실용적인 냄새가 나도록 사탕발림의 강의 제목을 걸고 나오기 일쑤이며, 그나마 학점을 잘 준다고 소문이 나기 전에는 수강생 모으기도 쉽지 않다.
지금 이 시대의 인문학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이며,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이 우리 입에 밥을 넣어주지는 않지만, 정신적 우아함과 인간의 존엄을 가져다주는 마법이라고 이 세대를 개탄한다. 인문학이 문제인가 물신주의의 세상이 문제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과 몸은 하나인가 둘인가 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대답하려 하고 있다.

문화 연구에 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 방법일 수밖에 없는가?
이 책에서의 ‘포스트모던’은 단순한 문학에서의 ‘포스트모던’이 아닌 사회구성주의의 다양한 가닥들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 사회구성주의들은 위장된 사회적 의견과 편견을 초월하는 세계에 대한 무언가를 알 수 있다는 계몽주의 신념을 만장일치로 부정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진리 주장에 대한 심오한 회의주의에 빠지게 된다. 저자는 현재 인문학은 이 사회구성주의가 관통하고 있으며, 그래서 인문학의 모든 문제가 여기 귀결된다고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문화 연구에 있어서 객관주의 접근법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일관성 있는 대안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밝힌다. 그렇게 하여 인문학자들이 인지과학과 자연과학의 동료들과 공동으로 연구함으로써 상부상조할 수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생물과학과 인지과학에서의 발견이 주목을 끌자 전통적인 학문적 경계가 느슨해졌고, 이에 따라 관련 분야의 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핵심 인문학의 연구 주제와 직결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결국 이 책의 요지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간의 분리가 아닌, 인간 문화의 연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신체화된 접근법을 주장하는데 있다. 문화 연구에 대한 신체화된 접근법에 도달하고 인문학과 인지과학의 통섭, 즉 수직적 통합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객관주의 철학과 포스트모더니즘도 한꺼번에 초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오늘날의 인문학 연구를 지배하는 지식과 진리에 대한 이원론적 접근법에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제1장에서 3장까지 객관주의 실재론과 포스트모던 상대주의에 초점을 두고 일반적인 이원론적 인식론이 갖는 문제들을 찬찬히 짚었고, 궁극적으로 신체화에 기초한 통섭의 접근법에 도달하고 있다.

몸과 정신은 하나인가, 둘인가?
우리는 몸과 정신을 서로 다른 영역으로 생각하는 이분법에 익숙하다. 그러나 과학이 발전할수록 이러한 이분법으로는 결국 세상을 온전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물의 이치를 탐구해온 자연과학과 인간의 정신을 연구해온 인문학은 궁극적으로는 한곳에서 만날 수밖에 없게 되었고, 바야흐로 지금은 인문학이 바로 그 자연과학의 기반 위에서 새롭게 탄생해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웅숭깊은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인지과학은 철학, 심리학, 인공지능, 신경과학, 언어학, 인류학, 문학 등을 아우르는 일종의 융합 학문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인지과학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종래의 정신적 이원론에 함몰된 인문학을 사려 깊게 비판한다. 저자는 과학과 인문학 전반에 관해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논증을 하면서 매우 날카롭고 설득력 있는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슬링거랜드는 자연과학과 인지과학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인문학자들에 새로운 관심을 촉구한다. 문화를 연구할 때 객관주의 접근법과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일관성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인문학이 인간 정신에 관해 이룩한 통찰들이 인지과학과 인간 정신 연구에 있어서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게 하여 인문학자들에게 인지과학자와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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