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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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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19/20

  • 유재웅
  • |
  • 랭귀지몬스터
  • |
  • 2017-04-28 출간
  • |
  • 92페이지
  • |
  • 145 X 200 mm
  • |
  • ISBN 979119584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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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출판사서평

Short Reading 시리즈 2 《머니 19/20》

*랭귀지몬스터 네이버 카페(http://cafe.nver.com/langmon)에서 직장인의 필수품인 보고서/이메일 양식 및 핵심 표현, 저자 특강 팟캐스트, 음원 파일을 제공합니다.

1. 왜 글을 읽어야 하는가?
읽기의 정의는 다양하지만, 주어진 텍스트를 감각기관을 통해 해독, 이해하는 단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한 정보에 대한 추후 사고과정으로서 비판과 수용 그리고 활용의 단계까지 확장된다는 점에 주목해보자. 우리가 이 책을 사서 읽는 목적이 될 것이다. 즉 이 책의 영어 글을 읽고 나의 영어 글쓰기나 말하기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기획된 이 책은 그 활용도가 광범위하다. 재생산을 위한 따라 쓰기, 따라 말하기의 전초가 되는 정보의 습득이라는 목적에 집중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2. 쉬운 글을 읽고 시작하는 모방과 창조
누가 뭐래도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창조의 능력을 지닌 사람은 ‘어? 창조시간이다’ 하고 한 손으로는 코를 후비면서도 창조를 하지만 길을 걷다, 혹은 화장실에서, 또는 자다 말고 유무형의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에겐 모방이 있다. 모방은 창조를 향한 숭고한 노력의 일환이다. 쉽고 좋은 글을 익혀 수정을 거친 후에는 그 누구의 것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 나만의 것을 새로 만들어내는 광의(廣義)의 창조를 잉태한다. 따라 쓰거나 말하기 등 다른 창조를 위한 아름다운 여정의 시작이다.

3. 좋은 글 고르기
그러면 아무 글이나 읽고 따라 쓰고 말해보면 되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가 따라 쓰고 말하는데 있어서 원본으로 삼는 글이 복잡하고 난해하여 써먹기도 전에 고개를 갸우뚱거려야 한다면 그것은 좋은 샘플이 될 수 없다. 그런 글은 기본적으로 좋은 글이 아니다. 《웃음 19/20》는 ‘평이한’ 글을 지향한다. 지루하고 재미없으며 특색 없이 무난한 것으로 치부하면 큰 착각이다. 그와는 반대로 영어에서는 이유 없이 현학적이거나 곡학아세하는 어휘, 문장 등은 비아냥의 대상이 된다. 그러니 평이함으로 무장한 전천후 다목적 글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글임과 동시에 우리 목적에 맞는 수준의 글이 되어야 한다.

4. 돈에 대한 영미 문화코드 읽고 활용하기
금전은 아마 동서를 막론하고 우리 시대 최고의 화두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중요성은 자본주의의 태동, 발전과 함께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것을 좇아 많은 시간을 우선 할애하고 노력을 경주하며 다른 이의 경험담 혹은 나만의 노하우를 축적하느라 혈안이 되어 있는 듯하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경제발전의 속도에 발맞추지 못하는 정치 수준이 짜증을 유발하고 있고, 가진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너 나 할 것 없이 물질을 대하는 철학의 부재에 따른 부작용에 중병 또는 잔병치레를 하고 있다.

그런 우리 사회 모습과 비교적 유사한 곳이 선진국을 따지자면 서양에서는 영국과 미국이고 그 심한 정도를 따지자면 미국이 더욱 그러하지만 어쨌든 공교롭게도 영어를 쓰는 나라들이 유독 그러하다는 점은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의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돈이 좋은 영국도 우리 사회와 미국보다는 돈에 대해 훨씬 엄격하다. 일례로 세계 대부분의 문화에서 타인의 수입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는 것이 일상적인 예절이지만 한국의 많은 이들은 그러한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기도 하며 그 대답의 액수에 위로를 삼기도 하고 질투를 하기도 하고 또는 부러움을 표하기도 한다. 영국의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이 미국에서 생활하며 어울려 지내는 상류층 부인들이 남편과 자신의 수입액을 묻는 질문에 당황스러워 하는 유튜브 비디오는 언어를 공유하는 두 나라의 적지 않은 문화 차이를 보여준다.
미국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은 한국 사회의 노력의 결실일까. 우리는 어느새 돈이 많은 것을 해결해주며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사실이니 그것을 어린 자식에게 그대로 여과없이 표현하고 그러하니 돈이 장땡이다 라는 교육 아닌 교육을 시키고 있다.

돈에 대한 열정과 관심의 정도와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가 어쨌거나 결국 돈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초미의 관심사이므로 이 책에서는 많지 않지만 영어권 사람들의 돈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봤다. 우리 사회와 마찬가지로 그저 돈을 모으고 버는 방법에 대한 흔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돈보다 중요하고 돈 때문에 잃어가고 있는 소중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지만, 그런 개인적인 수준의 이야기 외에도 권력과 돈의 관계와 같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라는 체제 차원의 시각에서 돈을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도 선별해 보았다.

※이 책의 활용법※
1. 문법 및 문장 구조
복잡한 문법과 문장 구조는 최소화하였다. 문법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장을 이해하고 구성하는데 문법을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글 쓰는 데 있어 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사항 위주로 활용했으며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방해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2. 어휘
어휘는 실생활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쓸모 있는 것들로 선별하여 모든 이야기에 골고루 배치하였다. idiom(주어진 단어들만으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표현), 일반적인 expression(사용된 단어들로 충분히 의미를 짐작할 수 있는 단어의 집합 또는 정형화 된 패턴)을 고루 넣어 자주 봐서 눈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3. 저자 강의
원어민의 목소리로 듣는 오디오북과 저자가 직접 해설해주는 강의를 제공한다. 알 듯 모를 듯한 영어식 유머 코드, 문장 및 표현에 대한 설명을 음성 강의로 들어볼 수 있다.

*[원어민 음성 파일 위치] 네이버 랭몬 카페 》 [책] 쇼트 리딩 MP3 게시판
*[저자 음성 강의 파일 위치]
*네이버 랭몬 카페 → 랭몬 팟캐스트 게시판 → 쇼트 리딩 시리즈 1
*팟빵에서 랭몬 검색 → 랭귀지몬스터 영어 팟캐스트 시즌 2

이 책의 특징
1. 짧은 글이라도 영어로 읽어내고 싶은 독자를 위한 책이다.
2. 쉽고 깔끔한 구조의 좋은 문장으로 구성해 실제 쓰고 말하기에 활용할 수 있다.
3. 영미식 문화코드를 주제로 삼아 문화적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4. 저자 특강을 제공하고 랭귀지몬스터 네이버 카페(http://cafe.nver.com/langmon)에서 Q&A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자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유재웅은
Certificate of Proficiency in English
Certificate in English Language Teaching to Adults
민병철 어학원
녹십자, 삼성, 엘지 강의(회화, 비즈니스 English)
《웃음 19/20》

Cambridge English의 검증된 자격을 바탕으로 회화, 문법, 글쓰기 등 언어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가 각각의 영역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보다 깊은 한국어에 대한 고찰를 통해 영어에 좀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며 언어의 중요한 공통적 요소인 Register를 중시하여 때와 장소, 목적과 용도에 부합하는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회화와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도서소개

돈에 대한 재미있고 짧은 영어 원서 읽기

「Short Reading 쇼트 리딩」 시리즈는 재미있는 소재의 짧은 글로 한층 쉽게 원서읽기에 접근하고 영미권의 문화 코드를 느낄 수 있는 시리즈이다. ‘쇼트 리딩’ 시리즈는 우선 좋은 글, 잘 쓴 글, 재미있는 글을 엄선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짧은 분량, 개성이 뚜렷한 주제의 글을 골라 원서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Short Reading 쇼트 리딩」 시리즈는 원서에 담긴 그네들의 사고, 사회적 배경, 문화까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랭귀지몬스터의 ‘영어원서 독서 진작 프로젝트’이다. Not allowed under 19를 내세운 『머니 19/20』은 돈에 대한 이야기 스무 개로 영어권에서는 돈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돈에 얽힌 이야기로 그네들이 문화에 담긴 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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