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험을 요리에 비유하고 싶다.
훌륭한 요리를 위해서는 우선,
신선하고 영양가 풍부한 좋은 식재료가 필요하다.
이 좋은 재료들을 잘 씻고 다듬고 난 다음,
맛깔나게 굽고, 지지고, 볶고, 끓이고
그리고 진한 맛을 우려낸다.
그리고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낸다.
어휘, 구문, 문법, 독해 ....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실전 연습만이 남아있다.
지금까지 영역별로 탄탄히 다진 실력을 제대로 버무려
맛깔나게 조리해내야 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실전보다 더 실전같은’ 절반의 리허설을 통해
이제껏 준비해온 모든 것을 점수로 녹여내고 담아내는 과정,
이것이 The Half다.
매일 아침, 숨막히는 실전을 경험하고
매일 매일, 빈틈을 메우고 발전한다.
그런 겸허하고도 치열한 여러분을 위해
전문 출제진 10여명과 함께 최고의 문제와 해설 작업에 필자가 직접 참여했다.
The Half와 함께, 합격으로 가는 마지막 2프로까지 채우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