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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쓰는 글쓰기 - 독자를 넘어 저자로

내 책 쓰는 글쓰기 - 독자를 넘어 저자로

  • 명로진
  • |
  • 바다출판사
  • |
  • 2015-03-23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556175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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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디라이터 명로진의『내 책 쓰는 글쓰기』. 현업 인디라이터인 저자가 들려주는 출판 팁은 매우 다양하다.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출판사는 어떻게 고르고 접촉할지, 책 속의 카피라이터는 어떻게 보는지, 민감한 돈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계약서에서 빼놓지 말고 살펴봐야 할 목록 등의 세세한 문제를 짚어 준다. 굳이 자신의 사적인 경험까지 들춰내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현재 인디라이터가 처한 출판 현실을 가감 없이 들려주고 싶어서다.
나도 내 책 한번 내볼까
인디라이터 명로진의 ‘내 책 쓰는 글쓰기’

타고 난 ‘인디라이터’는 없다. 누구든 책을 낼 수 있다. 글 재료는 글을 쓰려는 사람의 독특한 경험과 사고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살면서 쌓인 지식과 지혜, 이성과 감정, 경험과 의견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소망이 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글도 잘 못 쓰고 사진도 잘 못 찍고 그림을 잘 못 그려도 상관없다. 한 직종에서 10년쯤 일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전문 지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교도소를 제 집처럼 들락거리는 전과 15범이라고 우습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다른 건 몰라도 다채로운 폭력과 절도와 사기 행각에 대해서는 낱낱이 고할 수 있다. 군대 간 남친에게 차인 여자? 세상의 나쁜 남자들을 향해 2박3일간은 피맺힌 절규를 쏟아낼 수 있다. 애인이 양다리인 걸 눈치 챈 남자? 그 모욕과 치욕의 순간에 들었던 오만 가지 생각을 들려줄 수 있다. 백수 생활 3년째인 옆집 총각? ‘만원으로 일주일 살기’ 같은 돈 주고도 배우기 힘든 유용한 정보가 넘쳐난다. 입사 원서만 100번 썼다는 아랫집 취업 준비생? 그 어렵다는 ‘자기소개서’ 쓰기 아르바이트로 용돈도 번다. 저자로서 ‘할 말’과 ‘고유한 생각’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책 쓰기의 출발은 공적인 글쓰기

공적인 글쓰기와 사적인 글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독자’에 있다. 책은 독자를 염두에 둔 서비스 상품에 가깝다. 일기는 자기만족을 위한 대표적 글이고 책이 될 원고는 독자를 만족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글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잘 쓴 글이 책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이 책을 쓴 명로진은 지난 5~6년간 실제 ‘내 책 쓰기’를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 쓰는 글쓰기 강좌-인디라이터반>를 이끌어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실력 있는 인디라이터를 다수 배출했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 좀 쓴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막상 책을 내고자 할 때는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는다.

인도 불가촉천민 지역의 차 농장에서 석 달 동안 일하고 돌아온 강남 아줌마(자칭 골드 미시) 김영자 님의 예를 들어 보자. 《아쌈 차차茶》의 저자인 김영자 님은 인도에서 돌아오자 신들린 듯 엄청난 양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한 달 만에 A4 용지 100장의 원고가 됐다. 어느 날, 그는 내게 이 원고를 들고 왔다. 내용은 흥미로웠다. 아쌈 지방의 차 농사에 얽힌 역사와 문화, 인도에서 만난 친구들, 차 노동자들의 애환, 여인네들의 피폐한 삶 등이 저자 특유의 문체에 녹아 있었다. 그런데 2퍼센트 부족했다. 그 2퍼센트가 뭐였을까? 한 달 동안 그와 함께 고민한 끝에 물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본문 69쪽

공적인 글쓰기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저자의 할 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콘셉트’다. 저자의 할 말이 확실할수록 콘셉트가 뚜렷해지는 것이다. 콘셉트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도움이 필요한 인디라이터에게는 이 책이 꽤 유용하다. 생생한 출판 정보와 가이드는 덤이다. ‘기획서 잘 쓰는 법’과 ‘출판에 대한 실용지식’까지 담았다. 저자와 편집자의 관계, 프로필 쓰는 법, 계약서 살펴보기 등등 저자가 지금까지 출판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체득한 온갖 노하우가 담겨 있다.


책을 내지 못해도 상관없다

이 책을 쓴 명로진은 ‘인디라이터’라는 단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2007년 출간한 《인디라이터》에서 이미 그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한 바 있다.

인디라이터는 ‘문예물을 제외한 저술의 여러 분야에서 한 가지 아이템에 대해 완벽한 기획안을 쓸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한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간단히 말하면 ‘상업적 저작물을 쓴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본문 33쪽

현업 인디라이터인 저자가 들려주는 출판 팁은 매우 다양하다. 아이템은 어떻게 선정해야 할지, 출판사는 어떻게 고르고 접촉할지, 책 속의 카피라이터는 어떻게 보는지, 민감한 돈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계약서에서 빼놓지 말고 살펴봐야 할 목록 등의 세세한 문제를 짚어 준다. 굳이 자신의 사적인 경험까지 들춰내서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도 이유가 있다. 현재 인디라이터가 처한 출판 현실을 가감 없이 들려주고 싶어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무조건적인 책 쓰기’를 충동질하진 않는다. 저자는 ‘글쓰기’가 고통스러운 사람은 아예 쓰지도 말라고 충고한다. ‘몰입에서 오는 행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 글을 써서 좋은 점보다 자신의 글을 모아 책으로 내는 즐거움을 역설한다. 뿌듯하거나 사인을 해서 선물을 할 수 있거나 유명해져서 많은 돈을 벌 수 있거나 그 분야의 전문가 대우를 받을 수도 있지만, 책을 내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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