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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오스카 와일드
  • |
  • 더클래식
  • |
  • 2017-03-08 출간
  • |
  • 320페이지
  • |
  • 135 X 200 X 18 mm /320g
  • |
  • ISBN 97911590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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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유미주의 장르 문학의 고전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탁월한 유미주의자 오스카 와일드의 최고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시인 남진우는 이 작품을 두고 “퇴폐미학의 바이블, 우아한 탐미주의의 교본, 낭만주의의 자기애적 컬트의 결정판, 환상소설이면서 호러소설의 전범이기도 하다”며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현재성과 당대성을 가지고 있는 문제작이라고 말했다.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는 “욕망이냐, 책임이냐에 대해 고민하는 중년 삶에 해답을 줄 것”이라며 수많은 고전 중에서도 놓치지 말고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중년은 늙어 가고 어떤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욕망과 책임 사이에 갈등하는 존재이자 명성과 악행의 이중성 등을 고민하는 시기인데, 이 작품이야말로 이런 주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만든다고 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욕망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한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서 순간 쾌락에 빠졌다가 파멸로 치닫곤 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초상화를 통해 인생과 영혼, 욕망과 도덕성을 시험하는 한 청년에게 나약한 인간 존재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순간순간 끓어오르는 욕망을 다스리지 못 해 잘못된 선택을 하고 타락의 길로 가는 존재, 청년처럼 욕망하는 어떤 것을 쟁취하기 위해 죄를 짓고 추악하게 변하는 존재, 최고의 가치라고 여겼던 선택에 처절하게 배신당하는 존재. 우리 역시 그런 존재다. 그래서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싶어 영혼까지 내던진 작품 속 청년을 욕하거나 탓할 수 없다. 대한민국 명사들이 선택한 또 하나의 걸작! 더클래식 뉴 도네이션 세계문학 13번째 작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이 욕망에 지배당한 모든 존재에게 날카로운 경고를 전한다.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감을 줬고 수차례 영화로도 제작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이 작품은 인간의 이중적인 삶, 겉모습만을 중시하는 세태와 존재를 상징한다. 더없이 아름다운 자신의 초상화에 반한 도리언 그레이는 초상화에 담긴 자신의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영혼과 맞바꾼다. 젊음과 영혼을 맞바꾼다는 모티프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에 사용됐지만 이 작품은 단순히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결론내리지 않기에 차별성을 가진다. 도리언 그레이가 퇴폐적인 생활을 하면 할수록 초상화 속 얼굴은 더욱 흉측하게 변해 간다. 헛된 욕망에 의해 ‘자아 분열’을 일으키고 결국 순수한 얼굴로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전개에 작가 특유의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미(美)의 묘사가 감각적으로 펼쳐진다.
작품 속에서 그레이 도리언은 명망을 쌓지만 점차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는다. 그의 순수함에 매료되어 초상화를 그려 줬던 비질은 초상화의 비밀을 지키고자 한 도리언 그레이의 왜곡된 욕망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도리언 그레이의 달콤한 말에 홀려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여배우 시빌 역시 세속적으로 변한 그의 말에 충격을 받고 자살한다. 도리언 그레이의 실제 모습은 거짓이다. 얼굴이 일그러진 초상화만이 몰락한 그의 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는 철저히 잔혹하고 퇴폐적인 삶과 예술, 분명한 듯 모호한 욕망과 도덕성의 경계, 탁월한 유미주의의 실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살인자 도리언 그레이를 탄생시켰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유미주의 주창, 예술을 위한 예술을 부르짖은 진정한 예술가 오스카 와일드의 최고 작품이자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장르 문학의 고전이다.

도리언 그레이는 내가 되고 싶어 했던 존재다.
_오스카 와일드

저자소개

저자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1854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시인인 어머니와 유명한 의사이자 민속학자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트리니티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존 러스킨과 월터 페이터의 영향을 받아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기치 아래 유미주의 운동에 동참했고, 뛰어난 구술가이자 당대를 호위한 유미주의자로 이름을 남겼다. 와일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던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주로 영국에서 활동했다. 그가 살았던 후기 빅토리아 시대는 자못 엄격해 보이는 도덕주의, 위선적인 진지함과 엄숙함이 대중의 삶을 억누르던 시대였다. 그는 이에 반하는 내면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찾고자 했다. 이러한 기질은 그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외양과 작품으로도 드러났다. 와일드는 젊은 시인인 앨프레드 더글러스 경과의 동성애 사건을 일으키며 ‘제 멋’을 보여 줬다. 또한, 남자들이 검은색과 회색 옷을 걸치고 다니던 시절에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거나 머리는 치렁치렁 길게 기르고 단추 구멍에는 초록색 꽃을 꽂고 다녔다. 표면적으로는 영국의 상류층과 어울렸으나 그가 내면적으로 추구한 것은 결국 ‘멋’과 ‘미(美)’였다.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그는 《행복한 왕자》(1888),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891), 《석류나무 집》(1892)을 발표했다. 또한, 와일드는 독설과 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탁월한 말솜씨를 밑거름 삼아 당대 최고의 극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1892), 《진지함의 중요성》(1895) 같은 희곡으로 극작가로서 위상을 다졌다. 1893년에는 비극 《살로메》를 프랑스어로 출간했다. 1895년 동성애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2년 동안 레딩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이 기간 동안 《옥중기》를 썼다. 1897년에 출옥한 후, 파리에서 가난하게 살다가 1900년에 사망했다. 오스카 와일드의 명예는 사후 거의 백 년이 지난 1998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오스카 와일드와의 대화’라는 제명의 동상이 세워지면서 회복되었다. 이후 그의 삶과 문학 세계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도서소개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완벽한 아름다움을 가진 청년, 도리언 그레이. 어느 날 그는 화가가 그려 준 초상화를 보고 자신의 미모에 감탄한다. 그는 아름다움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허망한 욕망을 갖고 마침내 소원을 이룬다. 도리언 그레이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미모를 유지하는 대신 초상화가 늙어 간다. 초상화 속 도리언 그레이는 실제 도리언 그레이가 지은 죄의 흔적까지 담은 채 추하게 변해 가는 것을 느낀 날, 도리언 그레이는 그림이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는 양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성을 가지고 외모만큼 아름다운 생을 살면 언젠가 초상화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는 결심을 저버리고 쾌락과 욕망에 빠져들고 만다. 결국 도리언 그레이는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한 채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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