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개체로 존재하면서 ‘인간’이라는 본질 그 자체로 한계를 갖고 모든 실상과 법칙, 알 수 없는 힘들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직면한 문제를 의식적으로 상기하는 인간은 ‘그러함’을 인식하지만 ‘그러함’의 실체를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무지에 빠지게 되고, 결국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인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영성을 발견하게 되면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 스스로 무지에서 깨어나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 자신의 삶을 영성으로 환원하고, 영성을 일상의 삶으로 환원해보자. 그러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근원을 들여다보게 되고, 그 근원의 움직임이 새로운 통찰력으로 성장하는 나만의 여행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과 기억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기 자신의 생명력과 존재를 깨닫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을 한층 더 단단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