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마지막 잎새』. 단편선 《마지막 잎새》에는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의 선물〉 〈20년 후〉 〈물레방아 있는 교회〉 〈피서지에서 생긴 일〉 〈사회적 삼각관계〉 〈매혹적인 옆얼굴〉 〈경찰관과 찬송가〉 〈손질 잘한 램프〉 〈마녀의 빵〉 등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오 헨리의 단편소설 총 10편을 모았다. 첫 번째 〈마지막 잎새〉에서는 한 여자를 살리기 위한 노인의 기적을, 두 번째 〈크리스마스의 선물〉에서는 가난한 부부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세 번째 〈20년 후〉에서는 친구 간의 믿음과 배신을, 네 번째 〈물레방아 있는 교회〉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다시 찾는 감동을 담았다. 그리고 다섯 번째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서는 부자를 선망하는 당시 미국인들의 습성을 비판하였고, 여섯 번째 〈사회적 삼각관계〉에서는 정치인, 재벌, 거지의 엮고 엮이는 관계를 다루었으며, 일곱 번째 〈매혹적인 옆얼굴〉에서는 돈을 쫓는 현대인을 비꼬았다. 여덟 번째 〈경찰관과 찬송가〉에서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도 못 가고 개과천선하려니 경찰에게 잡혀 가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아홉 번째 〈손질 잘한 램프〉에서는 당시 뉴욕 시민의 일상과 이상에 대한 추구를, 마지막 열 번째 〈마녀의 빵〉에서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