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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학교

그래도 학교

  • 고든 코먼
  • |
  • 미래인
  • |
  • 2013-06-14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15 X 20 mm
  • |
  • ISBN 978898394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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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교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캐나다 영 리더스 초이스 상 수상작


어릴 적부터 대안농장 공동체에서 홈스쿨링을 해온 열여섯 살 소년 캡이 도시의 공립 중학교에 편입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 도시 문명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히피 소년의 눈에 비친 학교 안팎의 풍경을 코믹하면서도 따듯하게 그려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의 의미를 곰곰이 되새기게 하는 흐뭇한 성장소설로, 캐나다의 유명 문학상 중 하나인 영 리더스 초이스 상을 수상했다.

캡은 텔레비전을 본 적이 없다. 피자를 먹어본 적도 없고, 심지어 학교에 다녀본 적도 없다. 어릴 때부터 대안농장 공동체(갈런드 농장)에서 자란 캡은 히피 할머니로부터 집에서 교육받는 열여섯 살 소년. 하지만 할머니가 자두를 따다 추락하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자, 히피 소년 캡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는다. 괴팍한 여고생 딸과 단둘이 사는 사회복지사의 집에서 지내며 중학교에 다녀야 하는 캡. 홀치기염색과 선불교, 비틀스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지만, 학교 아이들 간의 사회관계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캡.

등교 첫날부터 남들이 보기에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캡은 클래버리지 중학교에서 제일가는 놀림의 표적이 된다. 부스스한 긴 머리에 파자마 같은 옷, 옥수수 껍질로 엮은 샌들 차림으로 학교 잔디밭에서 태극권을 연습하는 캡. 이런 캡이 학교 짱, 잭 파워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캡은 클래버리지 중학교의 전통을 비껴갈 수 없다. 그 전통이란 학교에서 제일 ‘병맛’ 같은 아이를 학생회장으로 뽑아 마음껏 갖고 노는 것!

과연 캡은 클래버리지 중학교 역사상 최악의 왕따가 될 것인가?
아니면, 최고의 회장이 될 것인가?


‘일진’들에게 찍혀 학교 최고의 왕따가 된 캡이 특유의 순진무구함으로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지만, 단지 그뿐이라면 소설의 매력은 반감되었을지 모른다. 솔직히 왕따 얘기라면 이제 좀 질릴 때도 되지 않았나. 학교는 각기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진 온갖 종류의 아이들이 모인 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을 수밖에 없는 곳이다. 구성원들 사이에 오해와 착각, 불화와 갈등이 다반지사로 일어나는 건 당연한 일. 왕따는 그 극적인 표출의 하나일 뿐이다.

작가는 주인공 캡을 포함해 휴, 잭, 나오미 등 여덟 명이 번갈아 화자로 나서는 입체적 스토리텔링 구조를 통해, 서로 다른 입장에 있는 학교 구성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생생히 드러낸다. 대립 관계에 있던 아이들은 캡을 중심으로 차츰 서로에게 마음을 열며 한데 뭉치게 되는데, 그 과정의 중심에 있는 것은 사람을 감화시키는 ‘순수한 마음’의 힘이다.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진흙탕 같은 세상의 논리가 아니라 아이다운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대할 때 학교는 더욱 살 만한 곳이 될 거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할머니가 퇴원하자 캡은 두 달간의 학교생활을 끝내고 다시 농장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또래들과 함께했던 학교생활을 애타게 그리워한다. “학교는 아이들로 북적거리고, 시끄럽고, 불쾌하고, 심지어 겁도 났다. 하지만 고유의 리듬과 급박함과 활기가 있었다. 그것들이 너무 그리워 마음이 아팠다.” 아이는 아이답게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아이다움은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고 부딪히면서 꽃을 피워나간다. 따분해서든 끔찍해서든 학교가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린 지금, 이 한 권의 소설은 그런 아이들에게 상큼한 청량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고든 코먼(Gordon Korman)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뉴욕 대학에서 영화와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쓴 첫 소설이 2년 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열일곱 살 때는 에어캐나다 상(35세 이하의 유망 작가에게 주는 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펴냈는데 총 1,7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영 리더스 초이스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할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 디즈니 채널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로 방영된 『월요일 풋볼 클럽』 시리즈를 비롯해 『6학년 별명 경기』『우주에서 온 코딱지 파는 애』『죽은 개는 이제 그만!』『에베레스트의 작은 거인들』 등이 있다.

도서소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의 의미를 묻는 흐뭇한 성장소설 『그래도 학교』. 등교 첫날부터 남들이 보기에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캡은 클래버리지 중학교에서 제일가는 놀림의 표적이 된다. 부스스한 긴 머리에 파자마 같은 옷, 옥수수 껍질로 엮은 샌들 차림으로 학교 잔디밭에서 태극권을 연습하는 캡. 이런 캡이 학교 짱, 잭 파워의 레이더망에 걸려든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캡은 클래버리지 중학교의 전통을 비껴갈 수 없다. 그 전통이란 학교에서 제일 ‘병맛’ 같은 아이를 학생회장으로 뽑아 마음껏 갖고 노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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