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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처럼 생각하는 법

박쥐처럼 생각하는 법

  • 피터 케이브
  • |
  • 미래인
  • |
  • 2015-04-15 출간
  • |
  • 364페이지
  • |
  • 175 X 223 X 16 mm /614g
  • |
  • ISBN 978898394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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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을 왜 모든 학문의 왕이라 하는지
절로 느끼게 될 것이다!”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나는 어떻게 아는가? 나를 ‘너’가 아닌 ‘나’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기만하는 논리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살면서 알게 모르게 부딪히게 되는 인생의 수수께끼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대답을 명쾌하게 풀어낸 철학 교양서. 책제목이기도 한 토머스 네이글의 ‘박쥐 물음’을 비롯해 데카르트의 ‘악령 가설’,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 존 설의 ‘중국어방 논증’, 로버트 노직의 ‘경험기계’, 퍼트넘의 ‘쌍둥이지구’, 라카토스의 ‘행성의 비행’ 등 주요 철학자들이 제기한 흥미진진한 사고실험과 논증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철학이란 결국 인생에 관한 지혜를 탐구하는 것

고대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중세의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를 거쳐 현대의 비트겐슈타인과 로버트 노직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사 수천 년의 계보를 종횡무진으로 훑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결코 만만한 책이 아니다.(사실 철학책이 원래 그렇지만.) 그러나 총 35개의 토픽으로 구성된 차례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단지 철학의 주요 개념들에 대한 학문적 설명에 그치지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개념들이 우리(나)의 인생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철학적 질문과 답들은 결국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즉, 우리는 왜 사는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 같은 존재론적 문제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같은 도덕론적 문제들로 수렴된다. 철학이란 결국 우리네 인생관과 세계관에 관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가 철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회의론과 상대주의에 맞서 삶의 의미 찾기

이 책은 또한 모순을 지양하는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과 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시간과 자아, 존재, 자유의지, 지식, 사고, 언어, 욕망, 아름다움 등 서로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저자는 진리를(그리고 삶의 의미를) 향한 여정에서 우리를 미혹시키는 ‘사이렌의 노래’를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단언한다. “일관성이 있으려면 모순을 피해야 한다. 즉, 서로 모순되는 믿음들이 있으면, 그중 하나는 거짓일 수밖에 없다. 철학에는 정답이 없다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본문 8쪽)
객관적 사실의 존재 여부를 부정하는 회의론이나,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다는 식의 상대주의는 학문의 영역뿐만 아니라 현실세계에서도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도덕과 미(가치 영역)의 기준에 대한 인본주의적 전통을 훼손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철학자들이 여전히 철학을 하는 까닭은 사람들을 홀리는 잘못된 이해들에 맞서 올바른 이해를 발견하는 일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철학은 진정 주문에, 박쥐에 대해 생각할 때 걸릴 수 있는 주문에 맞서 싸우는 전투다.”(본문 334쪽)

저자소개

저자 피터 케이브 (Peter Cave) 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과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뉴욕 대학과 시티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서 과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철학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한편 BBC 등 각종 미디어에 종종 출연해 윤리적, 정치적, 종교적 논쟁들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의 학문적 관심은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을 가리지 않으며, 특히 ‘패러독스’에 관심이 많다. 오랜 시간 휴머니스트 철학자 그룹의 회장이자 든든한 후원자로서 ‘휴머니즘이 풍기는 철학’의 전파에 앞장서 왔는데, 특이한 점은 공인 재무관리사로서 영국보험연수원의 수석 조사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철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이 세계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로봇이 인간이 될 수 있을까?』를 비롯해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 『이 문장은 거짓이다』 등이 있다.

도서소개

『박쥐처럼 생각하는 법』은 리가 살면서 알게 모르게 부딪히게 되는 인생의 수수께끼들에 대한 철학자들의 대답을 명쾌하게 풀어낸 철학 교양서. 책제목이기도 한 토머스 네이글의 ‘박쥐 물음’을 비롯해 데카르트의 ‘악령 가설’,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 존 설의 ‘중국어방 논증’, 로버트 노직의 ‘경험기계’, 퍼트넘의 ‘쌍둥이지구’, 라카토스의 ‘행성의 비행’ 등 주요 철학자들이 제기한 흥미진진한 사고실험과 논증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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