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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연대기

빈곤의 연대기

  • 박선미 , 김희순
  • |
  • 갈라파고스
  • |
  • 2015-03-20 출간
  • |
  • ISBN 97889908096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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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왜 가난한 나라는 빈곤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는가

1장 가난한 나라는 부유해질 수 있을까?
1.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2. 빈곤으로부터 빠져나오기
3. 부와 빈곤을 창출하는 세계화

2장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갈림길
1. 잉카제국의 멸망
2. 스페인제국의 탄생과 실패

3장 부자나라의 탄생
1. 부는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2. 약탈이나 다름없는 무역
3. 투자하라, 보호해줄게
4. 만약 불공정한 교역이 없었다면
4장 기울어진 찻잔
1. 무역과 폭력
2. 아이티, 최초의 흑인 노예 국가
3. 티파티와 스리랑카의 눈물

5장 자원의 저주에 걸린 가난한 나라들
1. 풍요로운 자원이 불러온 빈곤
2. 가장 비싼 보석,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진 가난한 나라
3.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콩고민주공화국, 자원부국의 초상

6장 바나나공화국과 다국적 식품기업
1. 냉전과 냉장선
2. 엘풀포와 바나나공화국

7장 누가 진짜 해적일까?
1. 국가 대신 국제기구
2. 르완다의 잘못된 역사, 잘못된 제안
3. 지상에 있는 지옥, 소말리아

8장 세계를 여행하는 부품들, 이주하는 공장들
1. 포디즘과 포스트포디즘의 공간 분업
2. 세 도시 이야기

9장 민영화, 이게 최선입니까?
1. 신자유주의 시대, 공공재를 팝니다
2. 민영화와 세계 제1의 부호 탄생

10장 카카오와 밀가루
1. 탈냉전 이후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
2. 자유롭게 국경을 넘는 밀가루

11장 세계화 시대에 떠도는 사람들
1. 이주하는 사람들
2. 스스로 만든 도시, 스스로 지은 집
3. 돈 데 보이

12장 연결된 세계, 분리된 사람들
1. 컴퓨터와 인터넷의 탄생
2. 아웃 가능한 아웃소싱

13장 장미와 새우
1. 케냐의 슬픈 장미
2. 값싼 새우와 맞바꾼 맹그로브 숲

14장 국제원조와 공정무역의 나르시시즘
1. 원조는 약일까, 독일까?
2. 공정무역, 대안이 될 수 있는가?

15장 스스로 만든 변화, 연대가 키운 희망
1. 약한 이를 위한 강한 도시, 쿠리치바
2. 희망을 추수하는 꽃, 볼리비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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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가난한 나라, 그들은 왜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우리가 즐겨먹는 초콜릿을 만드는 카카오, 오후에 마시는 따뜻한 홍차, 연인끼리 주고 받는 장미 등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에는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빈곤의 연대기』는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짐바브웨, 소말리아, 과테말라, 방글라데시, 볼라비아 등 대표적인 빈곤 국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빈곤의 속성을 파헤친다. 제국주의와 신자유주의 정책이 어떻게 빈곤을 생산하고 확대하고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빈곤에서 벗어나는 대안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은 세계 각 곳이 처한 빈곤의 참상을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나간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형태로 변형되고 고착된 불공정한 세계체제를 단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세계1위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자국민은 굶주리는 코트디부아르, 다국적기업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 새우 양식을 위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맹그로브 숲 주민들 등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재화들이 빈곤의 나라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추적하여 세계가 불공정한 경제체제로 이어져 있음을 확신한다.
가난한 나라는 언제부터 가난해졌고, 왜 여전히 가난한가?
제국주의와 세계화가 만든 불평등한 세계의 구조를 연대기적으로 파헤친다

아침에 먹은 신선한 바나나, 출근하며 마신 향긋한 커피, 오후에 즐기는 달콤한 초콜릿, 저녁으로 먹은 칵테일 새우, 이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것들에 숨겨진 빈곤의 역사를 알고 있는가? 막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졌음에도 기업의 눈치를 보며 몰래 다이아몬드를 팔아야 하는 짐바브웨, 콜탄으로 인해 내전이 지속되는 콩고민주공화국, 세계1위 카카오 생산국이지만 자국민은 굶주리는 코트디부아르, IMF의 잘못된 권고로 대량학살이 발생한 르완다, 다국적기업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 새우양식을 위해 자신들의 삶터를 파괴해야 하는 맹그로브 숲 주민들. 이 책은 풍성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난한 나라가 처한 빈곤의 속성을 켜켜이 파헤치고 있으며, 제국주의의 식민정책과 지금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이 어떻게 빈곤을 확대 재생산하고 고착화했는가를 연대기적 맥락에서 선명하게 보여준다. 왜 가난한 나라는 계속해서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를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 체제의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인 단면을 면밀하게 살펴보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간 빈곤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아울러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 쿠리치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점차 빈곤에서 벗어나는 볼리비아의 이야기를 통해, 가난한 나라 스스로 진정한 대안을 찾아가는 희망 섞인 전망을 전해준다.

제국주의와 세계화가 만든 불평등한 세계의 구조에 대한 연대기적 탐색

이 책은 세계 각 곳이 처한 빈곤의 참상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만들어졌는지 역사적 맥락에서 풀어낸다. 왜 가난한 나라는 계속해서 가난할 수밖에 없는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 체제의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인 단면을 켜켜이 파헤친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간 빈곤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1장 가난한 나라는 부유해질 수 있을까?」에서는 전 세계적인 빈곤의 풍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사회 집단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사회구조를 배제하고 개인의 빈곤을 설명할 수 없듯이 국가 간 관계를 규정하는 세계구조를 배제하고 특정 국가의 빈곤을 설명할 수 없다는 책의 전체적 논지를 밝힌다.

「2장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갈림길」에서는 스페인 제국과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유럽의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을 다룬다. 스페인은 제조업을 발달시키지 못하고 아메리카에서 약탈한 수많은 금과 은을 낭비했으나, 영국처럼 제조업이 튼실한 나라들은 그것을 원동력으로 활용해 성장했다.

「3장 부자나라의 탄생」에서는 성장한 국가가 어떻게 불공정한 경제체제를 성립해가는가를 다룬다. 보호무역으로 자국의 산업이 성장한 후에는 자유무역을 통해 다른 나라를 무장해제시킨다. 독일 경제학자 리스트는 이를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했는데, 자유무역은 이처럼 불공정한 교역으로 약탈적 성격을 띤다.

「4장 기울어진 찻잔」에서는 제국주의 국가의 이해관계로 시작된 플렌테이션이 어떻게 아이티와 스리랑카의 참상으로 이어졌는가를 보여준다. 최초의 흑인노예 국가 아이티와 차로 유명한 스리랑카의 비극은 무역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약탈해서 비롯되었음을 역사적 연원에서 찾는다.

「5장 자원의 저주에 걸린 가난한 나라들」에서는 풍요로운 자원을 가졌음에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라들의 사례를 다룬다. 콩고민주공화국의 풍성한 고무와 콜탄은 그 나라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지 못했고 오히려 비탄으로 이끌었다. ‘자원의 저주’는 불공정한 경제구조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6장 바나나공화국과 다국적 식품기업」에서는 바나나를 둘러싼 다국적 식품기업의 만행을 고발한다. 하나의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합법적 정부를 갈아치우고, 끊임없이 내정간섭하는 양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7장 누가 진짜 해적일까?」에서는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IMF와 세계은행 같은 국제기구가 과연 저개발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런 국제기구들의 권고는 오히려 르완다와 소말리아 같은 나라를 피폐하게 했는데, IMF의 잘못된 권고는 르완다의 대량학살로까지 이어졌다.

「8장 세계를 여행하는 부품들, 이주하는 공장들」에서는 포스트포디즘적 자본주의 경제에서 이윤을 찾아 자본이 국경을 넘나드는 현실을 짚어준다. 다국적 기업은 저임금 노동력을 찾아 국경을 넘어 공장을 옮겨 다니는데, 멕시코 국경지역의 마킬라도라 단지와 다카의 대규모 의류공장을 통해 국제분업의 실태를 보여준다.

「9장 민영화, 이게 최선입니까?」에서는 민영화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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