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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

  • 김종회
  • |
  • 바이북스
  • |
  • 2017-04-20 출간
  • |
  • 212페이지
  • |
  • 141 X 211 X 17 mm /317g
  • |
  • ISBN 97911587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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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독교와 문학은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가?
“얼핏 기독교의 배타적 교리와 신본주의는 문학의 보편적 감응력 및 인간중심주의와 상호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양자의 심층적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기독교의 하나님 중심주의는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과 구원이라는 목표를 포괄하고 있으며, 그것이 문학의 휴머니즘과 다른 바가 있다면 그 목표에 이르는 방식의 차이일 뿐이다.”
흔히 기독교와 문학은 서로 배타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진리를 이야기하는 종교와 허구를 다루는 문학은 그 근원부터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와 지역을 넘어 종교적 깊이와 문학적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이 적지 않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문학이 모두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이러한 기독교 문학의 정수를 쉽게 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문학보다는 성경을 읽는 데 치중하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교적인 주제의 작품을 꺼렸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교수가 신앙으로 읽는 문학 에세이로 펴낸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는 신앙과 문학에 대한 모두의 눈을 뜨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겸손하고 소박하게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너무도 많다. 우선 우리의 건실한 삶 자체가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다. 감사의 뜻을 표현하는 선물은 작더라도 거기에 마음의 부피를 크게 담는다면, 작은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겠다.”
O.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다. 가난한 부부가 서로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지만 안타깝게도 쓸모없는 물건이 되어버린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 선물의 의미는 그 물건의 가치보다 주는 사람의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그저 휴일 중 하루로 지나치기 쉬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이 작품처럼 되새기는 작품은 흔치 않다. 이런 것이 바로 문학의 힘이다.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의미를 잊고 있는 작품을 다시금 일깨울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선한 사마리아인
“어쩌면, 나는 그렇지 않을까? 내 속에 약한 자의 자리에서 약한 자의 이름으로 정말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려는 선한 정신이 있기나 한 것일까? 그런데 이 선한 정신이란 ‘지금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나중’에는 없다. 약한 자를 외면하는 기독교인이 참 기독교인일 수 있을까?”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종교를 넘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중요한 화두다. 심지어 법제화가 될 정도로 누구나 지켜야 할 필수 규범이 되었다. 하지만 지키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법으로 규제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독교인으로의 삶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이 선한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자신의 피해를 무릅쓰고 남을 돕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매 순간마다 선한 일을 할 수 없어도 그것을 하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기독교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의 삶에서 참된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 되돌아봐야 하는 일을 담담하면서도 유려한 문장으로 소개한다.

내 아이를 위한 기도
“열심히 공부해라.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만큼 이상을 이해하기 힘든 법이다. 인격적인 사람이 되어라. 스스로 좋은 품성을 가꾸어야 좋은 친구들,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켜야 남을 먼저 배려할 수 있다. 그리고 어디서나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가 바로 ‘믿음’임을 잊지 말아라. 너를 위한 아빠의 오랜 세 가지 기도 제목 가운데 첫째가 바로 ‘믿음의 사람’이란다.”
한국의 드높은 교육열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반증한다. 하지만 그를 통해 우리가 이뤄낸 성과만큼 부작용도 크다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부모가 자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가장 절실한 기도는 무엇일까?
자녀가 ‘믿음의 사람’이 되기는 바라는 것만큼 귀한 기도는 없을 것이다. 다른 덕목은 시간을 통해 기를 수 있지만 믿음은 은혜로 받는 선물이다.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는 내로라하는 우리 부모들이 자녀의 영적 성장과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좋은 모범을 통해 우리의 기도를 되돌아보자.

저자소개

저자 김종회는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 《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을 맡아 왔다. 현재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및 한국비평문학회 회장이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시와시학상, 경희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 『문학과 예술혼』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문학의 거울과 저울』 등이 있고 『한국소설의 낙원의식 연구』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와 『글에서 삶을 배우다』 등의 산문집이 있다.
사단법인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사무총장, 통일문화연구원 원장 등을 맡은 경력과 관련하여 북한문학과 해외동포문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많으며 그 결과로 『북한문학의 이해』(전 4권) 및 『북한문학 연구자료 총서』(전 4권)와 『한민족 문화권의 문학』(전 2권) 및 『해외동포문학 전집』(전 24권) 등을 엮은 바 있다.

도서소개

기독교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종회 교수의 신앙으로 읽는 문학 에세이 『기독교 문학과 행복한 글쓰기』. ‘기독교와 문학은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았다. 우리 문학, 더 나아가 세계문학사에 맺은 기독교 문학의 열매들을 추수해 본 1부에서는 기독교 문학을 정수를 맛볼 수 있고, 저자의 신앙고백을 담은 2부와 3부는 신앙인으로 겪는 다양한 은혜의 체험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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