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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죽음의 조건

품위 있는 죽음의 조건

  • 아이라 바이오크
  • |
  • 물푸레
  • |
  • 2011-05-16 출간
  • |
  • 370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556g
  • |
  • ISBN 978898110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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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품위 있는 죽음에 관한 가장 위대하고 감동적인 안내서”
인생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산하 연구기관이 OECD 30개국을 포함한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품위 있는 죽음을 경험하느냐는 물음을 가지고 죽음의 질(The Quality of Death)을 조사했다. 우리나라의 순위는 최하위권인 32위였다. 사실상 한국에서는 죽음을 논의한다는 자체가 터부시되어 왔다. 이제 우리 사회도 삶의 질뿐 아니라 죽음의 질, 즉 고요하고 명예로우며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의할 때가 되었다.
인생의 최종 완성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일까? 삶의 가장 끝자락에 매달려 있는 두려움, 바로 죽음이다. 불치병의 고통 속에서 비애와 더불어 생을 끝내는가? 가족과 친지들의 사랑 가득한 보살핌 속에서 평화롭게 삶을 마무리하는가? 아름다운 마무리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을 더욱 더 의미 있게 만든다. 그리하여 인생의 진정한 완성은 ‘어떻게 죽느냐’에 달려 있다.

“세상을 가장 잘 떠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잘 사는 법이 아닌 ‘잘 죽는(Dying well)’ 법에 대한 안내서


인생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그간 삶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분석, 연구한 책들은 숱하게 있어 왔다. 하지만 생애동안 아름답고 당당했으며 명예롭고 행복한 인생을 누렸던 사람들조차 죽음 앞에서 속수무책인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보았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 외롭고 비참하게 죽어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감히 그가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인생을 품위 있게 완성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조건을 의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한 책이다.

“죽음의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질병을 이겨내고 죽음을 삶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실제적인 기술


지난 해 말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했던 행복 전도사 최윤희 씨 부부의 자살. 그녀는 유서를 통해 난치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이길 수가 없어 죽음을 선택한다는 말을 남겼다. 어느 소도시 모텔 방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행복 전도사의 최후에 많은 사람들이 경악과 충격, 그리고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연히 발견된 난치병의 고통에 두려움을 품기도 했다.
사실상 종교 혹은 명상이 던지는 ‘아름답고 현명한’ 지혜들이 과연 죽어가는 사람의 실제적인 고통을 줄여줄 수 있을까? 이 책은 갑작스러운 질병이 안겨준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고, 죽음을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실제적이면서 확실한 방법들만을 다루고 있다. 병의 진행 과정과 고통 완화를 위한 각종 의료적 지원들까지 누구나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하는 현실적인 조언을 열 가지 이야기에 담아냈다.

“삶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가장 의미 있는 시간!”
〈아름다움 죽음의 조건〉의 완결판


저자인 아이라 바이오크는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에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대화’와 ‘인간관계’에서 웰 다잉(well-dying)의 핵심 조건을 발견한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실제를 다루고 있어 한 가지 조건에 집중해 있던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의 완결판이자 총체적인 의미에서의 죽음 연구서라 할 만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갈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누구나 품위 있는 죽음으로 평화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30여 년 간 수천 여명의 말기 환자들이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던 한 호스피스 전문의가 전문 의료진의 시각에서 죽음을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나와 나의 가족, 친구들처럼 평범하게 살다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아름답게 완성한 10명의 구체 사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하고 떠나보낼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보다 편안하게 그리고 품위 있게 죽어가는 방법 그리고 조건. 만약 한 달, 일 년, 삼 년이 아닌 최후의 순간이라도 주어진다면 이는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아무리 불행하고 힘겹게 삶을 살아온 사람일지라도 잘 죽을 수 있다. 그리고 잘 죽는 과정에서 인생에서의 성장을 거두어진다. 이 책은 우리에게 누구나 죽음을 통해 평화와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추천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감동! 이 책은 당신이 감당해야 할 모든 죽음에 실제적인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이 책은 어둡고 슬픈 책이 아니다. 삶에 대한 지혜와 희망, 그리고 심지어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순간의 기쁨과 여유를 선물한다.” - 퍼블리숴 위클리

“ 죽음 보다 희망에 주목하는 책. 아이라 바이오크 박사의 의료적인 전문성에 더해 죽음 직전의 사람들 치료에 더 나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 벨포 마운트, 캐나다 맥길대학교 의과 교수

“이 책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그와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장 따뜻한 조언과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세계적인 호스피스 권위자 아이라 바이오크 박사의 전문성과 명석한 판단력, 그리고 감정이입 능력이 아주 명료하게 드러나 있다.” - 워싱턴 포스트

“만약 당신이나 가족 중 누군가가 고통 속에 죽어갈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그리고 죽음이 단지 비극적인 이별이자 고통이라고 여긴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죽음의 과정에서 정신적인 평화가 찾아오고 한 개인의 내면이 비로소 성장하며, 가족의 친밀감이 깊어지고 관계가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패트리시아 캘리, <슬픔의 동료>의 작가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혹은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읽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토론해야 할 인생의 가장 큰 문제와 그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 아마존 리뷰

“매우 유익한 책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죽음에 대한 실로 위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 위클리 리뷰

[책속으로 추가]

“카알라, 우리가 가령 자넬이 죽어 간다는 냉혹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면, 그 애의 나머지 인생을 가장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졸업식이지요!”
대답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크게 들렸다. 코니의 탄성이 들렸다. “맙소사, 하나님, 그게 진심인가요?” 카알라와 코니는 서로 마주보며 미소를 지었다.
“졸업식이야말로 자넬을 기쁘게 할 거예요! 휠체어는 데이비가 밀고 가면 되고요.”
회의실 안의 분위기가 다시 한 번 바뀌었다. 나는 마지막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비교적 냉담했던 헤더필드의 간호사들 가운데 한 사람을 포함한 참석자들 몇 사람의 눈시울이 흐려지는 것을 보았다. 마침내 사람들 사이에서 분명한 열정이 느껴졌다. 카알라가 자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녀의 진실한 감정을 발견하면서, 회의실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가슴 속 깊이 감동을 받았다. -215쪽

호스피스 사람들은 자칫 자살에 대한 권장으로 오해되는 것이 꺼려져서 여러 해 동안 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의식적으로 피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음식을 삼키지 못할 때, 허기가 아주 아득한 기억 속에만 있고 죽음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당도해 있을 때 의사가 권하는 수술을 거절하거나 음식을 사양한다고 해서 그것을 자살행위라고 할 수는 없다. 타인의 도움에 의한 자살을 옹호하는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 가운데 하나는 ‘자살 충동’이라든가 ‘자발적인 금식’에 대한 공공연한 토론을 한층 더 보편화시켰다는 것이다. 더 이상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환자의 가족은 수명 연장 조치를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서 심한 정서적 갈등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다. -301쪽

나는 거의 매일같이 마이클을 방문했지만, 그가 죽는 순간에는 그 자리에 있지 못했다. 마이클이 죽어 가는 동안, 머어씰 일가의 집은 수많은 사람들이 한 어린 소년에게 순수한 사랑을 쏟는 곳으로 변했으며 사원이나 다름없이 신성한 장소로 느껴졌다.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 놀랍게 성숙한 마이크, 어린애이면서도 성숙한 누나 역할을 했던 크리쓸, 긴밀한 유대감을 회복한 테드와 캐시의 경우에서처럼 가족의 정신적인 힘은 하루하루 발전적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역기능과 이질적 요소들의 집합이라고 여겨질 수 있었던 가족을 하나의 돈독한 전체로 변모시켰다. 그 가족은 일견 무의미하게 보이는 비극에 직면하여 무한한 성장을 이루어 냈다. -322쪽

환자들은 흔히 죽음의 타이밍에 대해 불가사의한 통제력을 발휘할 때가 있다. 기본적인 시간 구조는 최초의 진단과 환자의 일반적인 기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그들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또는 그 밖의 특별한 기념일까지, 또는 중요한 인간관계를 매듭지을 때까지 살겠다고 결심한다. 내 실무경험에서 볼 때 비슷한 조건에 있는 어떤 사람은 중요한 행사가 끝나면 뚜렷하게 의학적으로는 안정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죽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앞에 말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념으로 당초의 예상시한을 지나 몇 주일 또는 몇 달씩 살기도 한다. 그 같은 종류의 통제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다면 모린이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꼭 그래야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새롭게 태어날 손녀딸의 출산이 그녀로 하여금 죽음을 늦출 동기가 되지 않을까 궁금히 여기며, 또한 오래 끌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확연한 태도가 사실은 자신의 본심을 감추려는 의도가 아니길 바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 340쪽

‘품위 있는 죽음’이란 개념은 인생의 종말을 위한 현실적이며 긍정적인 목표를 보여 주고, 우리가 달려가야 할 노력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의학 실무와 교육, 정치, 그리고 사회 정책상의 변화들이 필요하지만, 그것들만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은 불충분하다. 문제의 항구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사회문화적인 동시에 근본적인 변모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죽음이라는 사건의 교훈적인 의의와 그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정신적인 각성은 죽음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고정관념을 버리고 죽음이 충실하고 건강한 삶의 일부라는 것과 죽어 가는 사람을 위한 간병이 사회적인 삶의 소중한 일부라고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다. -366쪽

저자소개

저자 아이라 바이오크는 세계 최고의 호스피스 전문의로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보살피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78년부터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업무에 종사하여 1995년 미국 호스피스 기관 종사자에게 주는 그 해의 명예로운 인물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호스피스와 완화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NBC, ABC 등 주요 방송사가 기획한 호스피스 관련 프로그램에 출현하기도 했다. 현재 다트모스 히치콕 메디슨 센터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다트모스 의과 대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이 있다.

도서소개

품위 있는 죽음이란 삶에 있어서 가장 궁극적인 형태의 성공

『품위 있는 죽음의 조건』은 죽음 앞에 선 수천 명의 환자들을 화해와 치유의 길로 이끌어온 웰다잉 전문가, 세계적인 호스피스 권위자 아이라 바이오크가 쓴 책이다. 질병이 안겨준 고통과 슬픔을 극복하고, 죽음을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방법 9가지를 소개한다. 대화와 인간관계에서 웰다잉의 핵심 조건을 살펴보고, 8세의 어린 아이에서부터 87세의 노인까지, 웰다잉을 실천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각 나이대별로 웰다잉을 알아본다.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과 그 실제에 적용하여 인생을 품위 있게 완성하는 것이란 어떤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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