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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물고기 그림

내 안의 물고기 그림

  • 이선희
  • |
  • 문학의전당
  • |
  • 2010-12-30 출간
  • |
  • 128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348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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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나온 이선희 시인이 등단 10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이 시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해야 하는 시인의 천형과 신과 동물 사이에 끼인 존재로서의 존재 인식의 역설이 그의 시를, 그의 언어를 늘 생동하는 긴장감들로 채워놓고 있”다는 평(해설 손남훈 문학평론가)을 듣고 있다.

이선희 시인이 읽은 세상은 ‘실신한 듯 모로 누워 있’는 ‘지상의 알몸들’로 비유된다. ‘이제 그만 엎질러버리고 싶’은 ‘좀처럼 헹굴 수도 없는 목마름’이 되기도 한다. 그 단절을 허무는 도구로 못이 쓰이고 있어 이채롭다. 못을 구속과 강제의 이미지가 아닌 ‘바람벽에 깊숙이 몸을 감추고 일어서는’ ‘면벽’과 ‘희망’의 메시지로 바꾸어놓았다. ‘바다가 친 못구멍 속으로 달이 스며들’고 내가 뜯어먹은 달이 몸속으로 들어와 ‘씨앗’이 되기도 한다. 이런 구조는 ‘석고처럼 단단한 내 몸 어디를 뚫고 삐죽삐죽’ 돋은 ‘가시’ 로 구축과 해체의 과정을 반복한다. 타자에 동화되거나 흡수되면서 얻는 서정이 아닌 깨어짐으로써 완성되는 견고한 버팀의 서정이다. 그에게 ‘깨어지는 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금 간격을 갖는 것’이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그렇게 부서진 잔해 속에서 ‘유난히 검푸른 슬픔의 뒷덜미’를 낚아채는 시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영철(시인)

저자소개

저자 이선희는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소개

이선희 시집 『내 안의 물고기 그림』. 2001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시인이 등단 10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해야 하는 시인의 천형과 신과 동물 사이에 끼인 존재로서의 존재 인식의 역설이 생동감 있는 긴장감을 전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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