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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울합니다

나는 우울합니다

  • 최은미
  • |
  • 피그말리온
  • |
  • 2017-02-01 출간
  • |
  • 216페이지
  • |
  • 140 X 207 X 18 mm /385g
  • |
  • ISBN 97911959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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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 당신이 ‘우울증’이라는 말을 떠올린다면
더 유쾌하고 더 즐겁게 자기편애식 치유 수다!

어느 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여긴
한 심리상담가의 엉뚱하지만 시원하고 발랄한 심리상담서


“심리상담소나 신경외과에 갈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는 거 알아요. 단지 이런 대화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은 것뿐이지요. 이해해요. 나는 지금 듣고 있어요. 다 듣고 있어요. 마음을 다해 듣고 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우울증’이라는 말이 약국에서 아스피린을 구매하듯 가볍게 떠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해마다 두께를 더해 가는 의학적 보고서, 개발되는 신약, 동질감을 야기하는 취재 기사가 아닌 진정한 ‘들어주기’라고 심리상담가 최은미는 말한다. "I'm listening."

듣는 일이 직업이었던 상담가 최은미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위기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타인들에 대한 들어주기가 아닌 자기 자신에 대한 들어주기가 시작되었고, 일 년 가까이 눈물로 밤을 지새우며 원고지를 적신 끝에 그것은 기적이 되었다.

타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는 도가 트인 이 상담가는 엉뚱하지만 유쾌하고 시원하고 발칙하게 자기 상담 사례를 고백한다. 이 내밀하고 화끈한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에게 나의 이야기-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었던 내밀한 이야기들이나 트라우마까지도-를 털어 놓고 있는 제법 씩씩하고 당찬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자기 고백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새 나약하고 부끄러움 많던 영혼은 온데간데없고 부조리한 이 사회의 무게도 제법 견딜만하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을지 모른다. 다만 때로는 허황되고 때로는 자기편애로 똘똘 뭉친 것 같은 이기적인 몇 가지 행동 지침들을 따라 하다 보면 ‘나 자신은 참 소중하다’라고 웃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견뎌 내고 있는 이런 사회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일, 스스로 나를 안아 주는 일이다. 마음이 흐린 날엔 열 일 다 제치고 나를 안아 주자. 유쾌한 자기 편애로 나를 사랑하다 보면, 세상을 보듬고 있는 당신이 저기에서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어떠한 실수, 어떠한 추악한 일, 어떠한 손가락질받을 일을 했을 때라도 자신의 뒤통수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해 주세요.
“괜찮다. 괜찮아, 괜찮고말고.”
(……)
잊지 마세요. 내 영혼과 정신과 마음과 몸의 주인은 온전히 나 자신뿐입니다.
“괜찮다. 괜찮아, 괜찮고말고.”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최은미는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인도로 건너가 뉴델레의 J. M. I. University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상담가, 다문화상담가로 활동하며 한국심리상담치료센터 주강사와 안산이주민센터 부설 이주여성상담소 Blink 소장,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설 성남가정법률상담소 상담위원 등을 지냈다. 주간동아에 칼럼 를 연재했으며, 작품으로 역사소설 『람세율』(2008), 연애심리소설 『호니걸스』(2009),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었던 성(性)에 대한 에세이를 모아 엮은 『세상에 비난받을 사랑은 없다』 들이 있다.

도서소개

어느 날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다고 여긴 한 심리상담가의 엉뚱하지만 시원하고 발랄한 심리상담서[나는 우울합니다]. 타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는 도가 트인 저자는 엉뚱하지만 유쾌하고 시원하고 발칙하게 자기 상담 사례를 고백한다. 이 내밀하고 화끈한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 자신에게 나의 이야기-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었던 내밀한 이야기들이나 트라우마까지도-를 털어 놓고 있는 제법 씩씩하고 당찬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자기 고백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새 나약하고 부끄러움 많던 영혼은 온데간데없고 부조리한 이 사회의 무게도 제법 견딜만하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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