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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숲 놀이학교

사계절 숲 놀이학교

  • 정진영
  • |
  • 노란우산
  • |
  • 2011-04-25 출간
  • |
  • 206페이지
  • |
  • 153 X 214 X 20 mm /301g
  • |
  • ISBN 97889630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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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1 UN 지정 세계 산림의 해!
“숲은 사람을 가꾸고 사람은 숲을 가꿉니다”

숲처럼 넉넉하게, 나무처럼 크게 자라는 아이

왜 아이들을 숲으로 데려가야 할까? 1950년대 중반, 덴마크 코펜하겐 근교에 살던 한 어머니가 매일 아침 아이들을 데리고 숲으로 갔다. 이를 본 이웃의 어머니들이 자기 자녀들도 숲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을 숲에서 놀고 배우게 하는 숲유치원이 처음 시작되었다. 숲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자란 아이는 갇힌 공간에서 자란 아이보다 정서적으로 덜 공격적이고 무엇보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또 숲에서 다양한 자연물을 가지고 놀며 건강한 몸만큼이나 자발적인 집중력,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 등을 키우게 된다.
2011년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다. 숲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안전한 먹을거리, 많은 자원들을 베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숲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은 넉넉한 마음가짐과 정서적 안정감일 것이다. 숲에 가면 사람들은 모든 욕심을 내려놓는다. 마음이 편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아이들은 숲에서 다 만들어 팔아 상상력이 개입될 여지가 전혀 없는 완제품 장난감이 아니라 도토리, 나뭇가지, 솔잎, 낙엽 등과 같은 자연물을 만지며 가지고 놀면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두려움 없이 자신을 드러낸다. 숲은 아이의 오감발달을 돕는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처음 숲에 갔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랐던 생태맹 엄마가 다양한 숲 관련 책을 읽고 아이와 직접 부딪치며 알게 된 많은 숲놀이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가 다칠까봐, 숲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숲에 가기 망설이는 모든 엄마들과 함께하기 위해 쓴 책이다.

아이의 몸과 마음을 크게, 넓게 키우려면 아이를 숲으로 데려가자!
- 관찰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숲놀이책

이 책의 저자는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열혈 보통 엄마이다. 첫아이가 생기자 아이를 잘 기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임신 7주 때부터 아이가 태어나 34개월이 될 때까지, 도서관에서 280여 권이 넘는 자녀교육 책을 뒤지며 육아 비법을 찾아 헤맸다. 어림잡아 1,250여 일 동안 4~5일에 한 권꼴로 읽은 셈이다. 목숨 걸고 낳은 아이를 아무렇게나 기를 수 없다며, 아이에게 들려줄 음악부터 엄마가 사용하는 언어 습관까지 세심하게 살피던 욕심을 내려놓게 된 것은 한 칼럼을 읽은 다음부터이다.
어린이 잡지《고래가 그랬어》의 발행인이 쓴 칼럼에는 ‘몸이 아이 시절에 성장하듯 영혼의 크기와 깊이도 아이 시절에 성장한다’는 말이 나온다. 아이들의 영혼은 ‘상업적으로 프로그램화할 수 없는 놀이 시간에, 느리고 의미 없는 시간에, 그윽하게 먼 산을 보는 시간에 성장한다’는 글을 읽으며 더 이상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까 고민하지 않고 아이의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1등 아이가 아니라 마음껏 꿈꾸고 행복하게 자라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인터넷에 글을 쓸 때마다 끝에 붙이던 크게 웃는 웃음소리 “쿠하하하”를 따 쿠하라고 태명을 지은 아이는 그래서 실내에만 틀어박혀 지내 낯빛이 하얀 아이가 아니라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숲의 넉넉한 마음을 배우고 나무처럼 튼튼하게 자랄 수 있었다. 이 책은 아이를 숲으로 데려가고 싶으나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몰라 저자에게 이것저것 물어오며 아예 책으로 엮어 알려달라고 하는 지인들의 요청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1장에서는 숲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이로움을 주며 왜 아이를 숲으로 데려가야 하는지에 대해 경험자의 시각에서 조곤조곤 들려준다. 2장부터 5장까지는 각 계절별로 숲에서 아이와 하면 좋은 놀이를 담았다. 봄에는 제비꽃 씨름도 하고 꽃시계와 화관을 만들었으며 여름에는 나뭇잎 가면으로 역할놀이를 하고 나뭇잎 탁본을 뜨기도 했다. 가을에는 낙엽침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나뭇잎 팔레트를 만들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물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자연의 색을 찾아보았다. 또 도토리로 소꿉장난도 하고 흙의 냄새를 맡아보고 작은 곤충들을 관찰하며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웠다. 겨울이라고 숲에 갈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숲에서 솔방울을 주워 크리스마스 장식도 만들고 작은 악기를 들고 나가 마음껏 소리 내며 음악회를 열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만나게 된 좋은 그림책을 들고 나가 함께 읽기도 했다. 6장에서는 아이와 함께 쉽게 갈 수 있는 가까운 숲과 산사 체험, 천문대 체험, 휴양림 체험, 지리산 둘레길 체험, 숲해설가와의 하룻밤 등 아이들과 숲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부록으로 숲에서 읽으면 좋을 동화책을 실었다.

아이에게 무엇을 읽고 배우라고 강요하지 않는 엄마, 저마다 다른 발달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그때그때 주변에서 찾아봐 주는 엄마,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알아가는 과정을 기다려주는 엄마, 숲이 주는 좋은 기운을 마음껏 닮아가기를 바라는 엄마, 이 책에는 그런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추천사
자연육아를 담은 이 책은 저자와 아이 모두를 부럽게 만듭니다. 모든 엄마들이 꿈꾸는 육아인 듯합니다. 자연이 품은 아이, 자연의 품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 김상미, 에코생협 월곡점 지점장

두 아이와 함께 자연에서 보낸 시간을 담은 이 책은 숲에 대해서, 숲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아이를 둔 엄마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볼 곳이 많은 책입니다. 올 봄, 두 딸과 신나게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놀아야겠습니다.
- 유영례, 두 딸을 키우는 엄마

아이들은 자연에서 자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자연 숲에서 자란 아이가 어떻게 스스로 성장해 가는지를 엄마의 따스한 시선으로 좇고 있습니다. 책 곳곳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좋은 책 소개와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 윤주용, 성미산학교 학부모

<책 속으로 추가>
숲에서 이것저것 맛을 보면서 아이는 새와 다람쥐에게 줄 밥상을 차리는 놀이를 합니다. 숲에서 주은 작은 열매들이나 도토리를 그릇으로 정한 나뭇잎 위에 올려둡니다. 가는 곳마다 열매 밥상을 만들어주는데, 땅에 떨어진 열매가 많은 가을에는 정작 숲에서 노는 시간보다 밥상 차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아이들 손가락 한 마디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열매가 숲속 동물들이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양식이 된다는 사실과 함께 사람들이 도토리묵을 만들기 위해 숲에서 도토리를 가져가면 그만큼 동물들의 겨울 식량이 모자랄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가지고 놀던 도토리를 숲에 두고 옵니다. - 108p

시골에 계신 할머니는 잡초를 ‘지심地心’이라고 부릅니다. 질경이, 쇠뜨기, 아기별꽃 모두 할머니에겐 지심입니다. 잡초라 하지 않고 ‘땅의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서 한평생 농부로 살아온 사람들의 성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심이라는 말에는‘지구의 중심’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숲에서 처음 보는 풀 이름을 묻는 아이에게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땅의 마음이 밖으로 나온 것만은 분명해. 할머니처럼 우리도 지심이라고 부를까?” 하고 넘어갑니다. 그 단어를 말할 때마다 땅의 마음을 보는 것 같습니다. - 122p

자연물로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를 꾸준히 지켜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알 수 있고, 아이의 상상력이 얼마나 멀리 뻗어나가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 130p

아이들에게 다섯 걸음을 걷고 멈춘 자리에서 발아래 있는 돌멩이를 줍고, 또 다섯 걸음을 걷고 나서 발아래 있는 나뭇가지를 줍고, 다시 다섯 걸음을 걷고 나서 발아래 있는 낙엽을 줍게 합니다. 이렇게 모은 자연물로 나무 막대끼리 부딪치는 소리, 나뭇가지를 부러뜨릴 때 나는 소리, 돌멩이끼리 부딪치는 소리, 낙엽을 비벼서 부수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크기가 다양한 돌멩이를 여러 개 모아서 돌멩이 실로폰 놀이를 해도 좋아합니다. 금속이나 나무로 만든 실로폰처럼 다양한 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돌멩이 실로폰은 제각각인 돌들을 두드리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144~145p

아이 손을 잡고 발걸음을 숲으로 옮기는 것, 벽과 천장이 없는 공간을 누리게 하는 것, 누구의 간섭도 없이 아이 마음대로 움직이며 노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첫 번째 역할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숲을 한 번 방문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자주 다니면서 계절이 변하는 것을 몸으로 알게 하고, 익숙하게 찾아가는 숲을 마음에 담아주면 좋겠습니다. - 163~164p

저자소개

저자 정진영은 저자가 글 끝마다 붙이던 크게 웃는 웃음소리 “쿠하하하하”를 따 ‘쿠하’라고 태명을 지은 딸(최정원)과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까이유’라 부르는 아들(최유원), 온 가족 세계여행을 꿈꾸는 남편과 함께 삽니다. 1등 아이보다 꿈꾸고 느낄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자 무작정 숲으로 데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나무처럼 크게 자라고 숲처럼 넉넉한 마음을 갖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처음 숲에 갔을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아이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몰랐던 생태맹 엄마는 다양한 숲 관련 책을 읽고 아이와 직접 부딪치며 숲에서 아이들과 쉽게 놀 수 있는 많은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결과의 산물입니다. 대한펄프 보솜이 홈페이지 ‘엄마와 아 기의 책나무’ 칼럼에 그림책을 소개했고, 온라인서점 어린이독서도우미 클럽과 인터넷신문 온 라인섹션 ‘책동네’에 책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엄마와 아이의 서울산책』,『그림책 육아』가 있습니다.

도서소개

생태맹 도시 엄마가 이야기하는 숲놀이의 힘!

아이가 다칠까봐, 숲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숲에 가기 망설이는 모든 엄마들을 위한 『사계절 숲 놀이학교』. 아이들은 숲에서 다양한 자연물을 가지고 놀며 건강한 몸만큼이나 자발적인 집중력, 관찰력,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숲에 갈 때 아이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안전 수칙, 준비물 소개와 함께 각 계절별로 숲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알려준다. 봄에는 제비꽃 씨름도 하고 화관을 만들고, 여름에는 비 오는 날 달팽이를 찾고, 가을에는 낙엽침대에 누워보고 나뭇잎 팔레트를 만들어 보고, 겨울에는 솔방울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놀이와 그 방법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저자가 아이들과 직접 체험한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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