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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소원

엉뚱한 소원

  • H. 엔첸스베르거
  • |
  • 비룡소
  • |
  • 2012-01-30 출간
  • |
  • 32페이지
  • |
  • 195 X 302 X 15 mm /380g
  • |
  • ISBN 97889491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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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학 귀신』의 작가 H. 엔첸스베르거가 쓰고
독일 아동 문학상 4회 수상 작가 R. 베르너가 그린 철학 동화!


어린이 청소년 교양 부문 최고의 스테디셀러 『수학 귀신』의 작가,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의 철학 동화 『빕스의 엉뚱한 소원』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독일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평론가로 손꼽히는 엔첸스베르거는 ‘세상이 몽땅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외치며 현재를 부정하는 소년 빕스가 직접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며 겪는 소동을 통해 ‘현재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풀어냈다.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네 차례에 걸쳐 수상했으며, 안데르센 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는 어린이책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철학적인 주제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과 신비로운 구성으로 상큼하게 풀어냈다.

■ “새로운 세상아, 나타나라!”
까칠한 소년 빕스의 완벽한 세상 만들기 소동

어느 날, 빕스는 애지중지하던 자전거와 주머니칼을 잃어버리고 만다.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린 것만 해도 속이 상한데, 선생님과 부모님은 칠칠맞다며 빕스를 혼낸다. 게다가 함께 방을 쓰는 형은 방 안 가득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 놓기 일쑤고,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는 바람에 그토록 좋아하는 수영장에도 갈 수 없다. 분하고 억울한 빕스는 무심결에 외친다. “세상아, 다 사라져 버려라!” 그러자 신기하게도 세상의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제멋대로 구는 형은 물론, 색깔과 공기까지 모두 사라지고 만 것이다. 빕스는 잠시 당황하지만 이참에 자기 맘에 쏙 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말 한 마디라도 까딱 잘못했다간 엉뚱한 물건들이 튀어나오기 일쑤인 것! 마차처럼 튼튼한 자전거가 생기길 빌면, 진짜 마차 바퀴가 튀어 나오는 식이다. 모든 것을 일일이 통제하는 데 지친 빕스는 그만 잠이 들고 마는데……. 눈을 뜨자 어느새 원래 세상으로 돌아와 있다! 다시 돌아온 세상이 제법 정겹고 반가운 빕스. 그런 빕스의 마음을 완전히 아물게 해 준 것은 애초에 애꿎은 빕스를 혼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안하다’고 말해 준 엄마와 아빠이다.
누구나 가끔 우울하고 짜증 나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할 수 있는 기회가 적기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한다. 작가는 아이들이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참고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환상 속에서나마 맘에 안 드는 것들을 모조리 없애 버리면서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자꾸 엉뚱한 물건들이 나오는 바람에 허둥대는 빕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그려 내면서 지금 현재의 삶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또 자신의 오해와 실수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빕스의 엄마 아빠의 모습은 아이를 대하는 어른들에게도 시사점을 안겨 준다.

■ 아기자기하고 신비로운 구성으로 그려낸 환상의 세계!
그림을 그린 베르너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 상에 3번이나 최종 후보로 오른 바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이 작품에서도 자신만의 특색 있는 그림으로 재미와 깊이를 한층 더했다. 오밀조밀한 선과 또렷한 색감으로 민들레 꽃씨 하나하나까지도 사실적으로 그려낸 섬세함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왼쪽 페이지 한 귀퉁이에는 빕스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인물과 사물이 하나하나 더해지는데, 이렇게 점점 더 풍성해지는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이 마지막 장에서 원래의 세상과 하나로 합쳐지는 독특한 구성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볼거리와 안정감을 함께 안겨 준다.

저자소개

저자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는 1929년 독일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뮌헨에 살고 있다. 독일에서 가장 저명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른들을 위한 책을 주로 썼지만 어린이를 위한 책도 많이 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1962년에 펴낸 『동시 모음집 Viele sch?ne kinderreime』을 통해 아동문학가로서의 명성을 굳히게 되었는데, 이 책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작품으로는 『수학 귀신』,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달과 달팽이』 등이 있다.

도서소개

세상 따위 몽땅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독일의 대표적 시인이자 평론가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의 『빕스의 엉뚱한 소원』. '현재에 대한 만족'이라는 철학적 소재를 독특한 발상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철학 동화다. 아끼는 자전거와 주머니칼을 잃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야단까지 맞자 우울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골방의 빨래 바구니 속에 틀어박힌 소년 '빕스'가, 자신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내면서 벌어지는 환상적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보듬어 주는 결말을 통해 물질적 환경보다 정서적 환경의 힘이 크다는 것을 일깨운다.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는 독일 그림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의 명확한 선과 색이 돋보이는 아기자기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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