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이 다르고 사는 집이 달라도 우리는 똑같은 어린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인권 운동가인 멤 폭스의 평등과 평화에 관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상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이해와 존중의 방법을 담고 있다. 인종, 성별, 국가, 민족,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평등하며, 그러한 평등의 가치를 통해 인류애와 박애의 정신을 우리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피부색, 사는 집, 학교, 나라, 음식, 말 등 서로 ‘다른 것’과 고운 미소, 환한 웃음, 기쁨, 사랑, 아픔, 슬픔 등 ‘같은 것’의 대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다문화주의를 쉽게 설명한다. 또한 원색으로 그려진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은 생김새와 복장은 달라도, 실은 모두 똑같은 마음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