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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도시

폐허의 도시

  • 폴 오스터
  • |
  • 열린책들
  • |
  • 2002-06-15 출간
  • |
  • 286페이지
  • |
  • B6
  • |
  • ISBN 978893290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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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대 계 미국 작가로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폴 오스터의 초기 작품. {달의 궁전}, {공중 곡예사}, {거대한 괴물} 등 독특한 작품 세계로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폴 오스터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조명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강렬하고, 독창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작품으로,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현대적으로 묘사한 대표적인 소설이다.
― 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놀라운 재능, 무한한 상상의 영역, 그리고 솔직 대담한 발언, 이 세 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탁월한 작품이다.
― 뉴 퍼블릭

많은 면에서 조지 오웰의 {1984}를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다……오스터의 상상이 그려 낸 지옥 같은 도시―그러나 그곳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일 수 있음은 현실감이 뛰어난 생생항 묘사 때문이 아니겠느는가.
― 애틀란타 저널 앤 컨스티튜션


본문 소개

안나 블룸은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그곳으로 떠난다. 그곳은 모든 것이 사라진 곳이다. 도시는 페허로 변해 거대한 쓰레기 더미 같고 먹을 곳도 쉴 곳도 없는 곳. 온통 무법 천지로 변한 그곳에서 사람들은 서로 빼앗으면서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그곳에는 죽을 때까지 달리는 <죽음의 질주자>, 죽기 위해 몸을 던지는 <최후의 점프>, 죽도록 도와주는 <안락사 클리닉>, 목숨을 없애 주는 <암살 클럽> 등 다양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방법들이 즐비하다.

안나는 오빠가 살던 곳을 찾아가나 그곳은 거리조차 없어져 버렸다. 그곳에 고립된 안나는 당장 먹고 살기 위해 먹을 것을 찾고 잘 곳을 찾으며 하루하루를 연명해 간다. 불규칙한 날씨 등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는, 도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그곳에서 안나는 노숙자로 살면서 버려진 물건을 주워 가며 넝마주이로 살아간다. 우연히 이사벨이라는 여인의 목숨을 구해 주어 그녀의 집에서 함께 살다가 병에 걸린 그녀의 죽음을 지켜 준다. 완전히 혼자가 된 그녀는 우연히 오빠의 친구 사무엘을 찾게 되고 함께 의지하며 살면서 안나는 잠깐이지만 행복을 느낀다.

운동화를 사려다가 꼬임에 빠져 인간 정육점에 잡혀 가게 된 안나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나 생명은 건진다. 사무엘과 함께 살던 도서관이 불에 타 모든 사람들이 행방불명됐는 소식을 들은 안나는 그를 찾는 걸 포기한 채 자신을 돌봐 준 워번 하우스에서 지내며 그곳의 일을 도와 준다. 그곳에서 빅토리아와 특별한 우정도 쌓고, 정말 우연히 사무엘도 만난다. 사무엘과 그곳 식구들과 워번 하우스를 꾸려나가다 프릭 할아버지의 죽음을 맞고 장례식과 관련해 총기 사건이 일어난다. 워번 하우스의 살림이 궁핍해져 더 이상 유지가 어렵게 된 이들은 점점 살기 어려워진 도시를 떠나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하는데…….




저자 소개
저자 폴 오스터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1947년에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폴 오스터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대중적인 성공뿐 아니라 높은 문학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는 1990년 {우연의 음악}으로 미국 예술원의 모톤 다우웬 자블 상 수상, 1993년 {거대한 괴물}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수상하여 그 문학적 완성도를 확고히 했다. 그는 미국 문학의 사실주의적 경향을 받아들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적 상승에 대한 열망과 좌절, 고독과 절망, 자유의 억압 등을 객관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동시에 신비주의적인 문학 성향을 포용하여 허구의 세계로까지 넘나들면서 색다르고 경쾌하며 환상과 열정으로 가득 찬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프란츠 카프카와 사무엘 베케트에 비유되기도 한 폴 오스터는 이런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운명과 그것이 인간을 지배하는 방식에 몰두한다. 또한 그는 작품 곳곳에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탄탄한 문체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결합시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의 위치를 굳혀 나갔다.

저서로는 {고독의 발명The Invention of Solitude}(198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1 / {뉴욕 삼부작New York Trilogy}(1986),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근간 예정 / {실종Disappearances: Selected Poems}(1988) : 시집 / {달의 궁전Moon Palace}(1989),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7 / {우연의 음악The Music of Chance}(1990),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0: 미국 예술원의 모톤 다우웬 자블 상 수상 / {굶기의 예술The Art of Hunger}(1992) 최승자 옮김, 문학동네, 1999: 에세이 / {거대한 괴물Leviathan}(199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6: 1993년 메디치 외국 문학상 수상 / {공중 곡예사Mr. Vertigo}(1994),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5 / {왜 글을 쓰는가Why Write}(1995) /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Smoke & Blue in the Face}(1995), 김경식 옮김, 열린책들, 2001 / {번역Translations}(1997) / {빵 굽는 타자기Hand to Mouth}(1997),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2000 / {다리 위의 룰루Lulu on the Bridge}(1998) / {동행Timbuktu}(1999), 윤희기 옮김, 열린책들, 2000 등이 있다.

옮긴이 윤희기는 부산에서 출생하여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고려대와 강원대에 출강 중이다.
역서로는 폴 오스터의 {동행}, 테리 이글튼의 {비평과 이데올로기}, A. S. 바이어트의 {소유}, {마티스 스토리}, {천사와 벌레}, 노아 고든의 {샤먼}, 지그문트 플로이트의 {무의식에 관하여} 등 다수가 있다.

저자소개


저자 폴 오스터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에서 1947년에 태어나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한 폴 오스터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대중적인 성공뿐 아니라 높은 문학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는 1990년 {우연의 음악}으로 미국 예술원의 모톤 다우웬 자블 상 수상, 1993년 {거대한 괴물}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 문학상을 수상하여 그 문학적 완성도를 확고히 했다. 그는 미국 문학의 사실주의적 경향을 받아들여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회적 상승에 대한 열망과 좌절, 고독과 절망, 자유의 억압 등을 객관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동시에 신비주의적인 문학 성향을 포용하여 허구의 세계로까지 넘나들면서 색다르고 경쾌하며 환상과 열정으로 가득 찬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프란츠 카프카와 사무엘 베케트에 비유되기도 한 폴 오스터는 이런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운명과 그것이 인간을 지배하는 방식에 몰두한다. 또한 그는 작품 곳곳에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탄탄한 문체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결합시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 작가의 위치를 굳혀 나갔다.

저서로는 {고독의 발명The Invention of Solitude}(198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1 / {뉴욕 삼부작New York Trilogy}(1986),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근간 예정 / {실종Disappearances: Selected Poems}(1988) : 시집 / {달의 궁전Moon Palace}(1989),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7 / {우연의 음악The Music of Chance}(1990),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2000: 미국 예술원의 모톤 다우웬 자블 상 수상 / {굶기의 예술The Art of Hunger}(1992) 최승자 옮김, 문학동네, 1999: 에세이 / {거대한 괴물Leviathan}(1992),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6: 1993년 메디치 외국 문학상 수상 / {공중 곡예사Mr. Vertigo}(1994), 황보석 옮김, 열린책들, 1995 / {왜 글을 쓰는가Why Write}(1995) /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Smoke & Blue in the Face}(1995), 김경식 옮김, 열린책들, 2001 / {번역Translations}(1997) / {빵 굽는 타자기Hand to Mouth}(1997), 김석희 옮김, 열린책들, 2000 / {다리 위의 룰루Lulu on the Bridge}(1998) / {동행Timbuktu}(1999), 윤희기 옮김, 열린책들, 2000 등이 있다.

옮긴이 윤희기는 부산에서 출생하여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현재 고려대와 강원대에 출강 중이다.
역서로는 폴 오스터의 {동행}, 테리 이글튼의 {비평과 이데올로기}, A. S. 바이어트의 {소유}, {마티스 스토리}, {천사와 벌레}, 노아 고든의 {샤먼}, 지그문트 플로이트의 {무의식에 관하여}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유대 계 미국 작가로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폴 오스터의 초기 작품. 폐허의 도시에는 모든 것이 사라진 세상으로 그곳에 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집 없는 사람들이다. 곳곳에서 저질러지는 절도는 더 이상 범죄라 할 수도 없다. 그런 세상에 유일한 탈출구가 있다면 그것은 오직 죽음뿐...실종된 오빠를 찾아 그 이름도 모르는 도시로 들어선 안나 블룸. 그녀는 과거의 쓰레기로 남은 물건들 속에서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찾는다. 그러나 그녀는 황무지와 같은 도시에서 우정을 발견하고 사랑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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