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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서 마음을 읽다

스크린에서 마음을 읽다

  • 선안남
  • |
  • 시공사
  • |
  • 2011-03-07 출간
  • |
  • 312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494g
  • |
  • ISBN 97889527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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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화가 상처 입은 마음에 건네는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

지친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영화 속 메시지

상담심리사이자 작가인 저자는 ‘영화’를 매개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내면을 심리학적 기법으로 살펴본다.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영화 속 주인공의 현실을 보며 위축된 마음을 펴고, 조언을 얻으며 내 삶을 투영해주는 거울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27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처와 치유’ ‘내면과 변화’ ‘관계와 소통’ ‘사랑과 욕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영화 속 심리 이야기를 풍성히 담아냈으며, 영화 이야기 뒤에 각각의 팁을 실어 심리학적 분석을 보강하고 저자가 사람들과 나눈 상담 내용도 함께 실었다.
그동안 영화가 내 마음에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볼 기회가 적었다면,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과정으로 함께 들어가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스크린 위에 투영된 나의 마음 엿보기
불만족스러운 외모, 도무지 알 수 없는 내 마음, 맺고 끊음이 안 되는 우유부단함, 쉽게 상처받는 관계에 대한 고민……. 이렇듯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고민은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다. 더군다나 갑자기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알 수 없는 시기심으로 따돌림을 당하거나 배신을 당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은 우리를 더욱 복잡한 상황으로 몰아간다.
전작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의 위기와 해법을 세심하게 짚어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를 매개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내면을 심리학적 기법으로 살펴본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다양한 상황과 인물들의 내면을 보며 헝클어진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동안 영화가 내 마음에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볼 기회가 적었다면, 이 책을 통해 공감과 치유의 과정으로 함께 들어가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공감과 치유, 그 설렘이 담긴 이야기
이 책에 등장하는 27편의 영화는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남은 사람들의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담은 〈가을로〉는 고통을 견디는 방법은 관계의 망 위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향수〉는 점점 늘어나는 사이코패스란 생물학적 결함일 뿐 아니라 ‘공감 부재’로 나타나는 현상임을 분석하며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고달픈 삶 속에 고민하고 있다면, 버려진 채 미혼모가 되어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늘 씩씩한 〈노블리〉 속 주인공을 통해 환경을 뛰어넘는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변화를 꿈꾸지만 아무리 해도 마음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을 때, 〈미녀는 괴로워〉 속 한나의 모습은 우리에게 신체적 자아보다 내면의 자아가 중요함을 말해 준다. 이처럼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영화 속 주인공의 현실을 보며 위축된 마음을 펴고, 조언을 얻으며 내 삶을 투영해주는 거울로 삼을 수 있다. 저자는 섬세하고 따뜻한 필치로 우리 마음의 그물망에 걸린 영화 속 메시지를 심리학적으로 정리해 함께 공감하며 나누길 권한다.

다양한 심리 분석을 만나는 기회
영화에 담긴 사랑, 분노, 중독, 욕망, 불안, 관계 등을 ‘상처와 치유’ ‘내면과 변화’ ‘관계와 소통’ ‘사랑과 욕망’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고 심리학적 기법으로 재해석한 이 책은 영화 속 심리 이야기 외에 그와 관련한 사회 문화적 현상도 분석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풍성히 담아냈다. 또 영화 이야기 뒤에 각각의 팁을 실어 심리학적 분석을 보강했으며, 상담심리사인 저자가 사람들과 만난 상담 내용도 함께 실었다.
그 외에도 스틸컷과 일러스트를 통해 좀더 편안하고, 친밀하게 영화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적 효과를 더했다.

저자소개

저자 선안남
언젠가는 소설가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을 품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지치고 힘들어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마다 영화를 보며 에너지를 얻었고, 삶이 혼란스럽게 느껴질 때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서 희망을 되찾곤 했다.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하는 순간과 마음속에만 맴돌던 표현의 파편들을 모아 한 편의 글로 완성한 순간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고 있다.
이화여대 영문과와 동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화여대와 건국대에서 교육상담원과 인턴 상담원, 레지던트 상담원으로 상담자 수련을 받았고, 억압되고 상처받은 마음을 풀어주고 다독여주는 글을 써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심리학, 사랑에 빠지다》《괜찮아 괜찮아 괜찮을거야》《여자의 하루에 관한 거의 모든 심리학》《기대의 심리학》《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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