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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다시 만난 겨울 홋카이도

윈터홀릭 두 번째 이야기 다시 만난 겨울 홋카이도

  • 윤창호
  • |
  • 시공사
  • |
  • 2010-11-24 출간
  • |
  • 336페이지
  • |
  • 140 X 195 X 30 mm /480g
  • |
  • ISBN 97889527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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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겨울 여행자 윈터홀릭, 눈의 나라 홋카이도로 떠나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의 신비로운 겨울 풍경을 오롯이 글과 사진으로 옮겨 놓았던 <윈터홀릭>의 저자 윤창호. 그가 이번에는 일본의 북국(北國) 홋카이도로 홀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일 년의 삼 분의 일을 눈과 함께 생활하는 눈의 나라 홋카이도에서 그는 여행 내내 사람들의 체취와 아름다운 세상과 그리움에 취해 있었다. 지금 이 순간도 어차피 시간의 저편으로 사라질 것을 알기에 그 아름답지만 슬픈, 모든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겨울 여행의 빈 자리를 채워 나갔다. 사람의 흔적조차 느껴지지 않는 새하얀 눈밭을 걸으며 겨울 홋카이도의 마력에 점점 빠져든 그가 글과 사진으로 남기려 노력한 겨울 풍경과 아름다운 여행의 단편들을 더듬어 가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마음도 홋카이도로 날아가고 있을 것이다.

●윈터홀릭들의 영원한 로망 홋카이도. 그곳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겨울 이야기
오겡끼데스까.
히로코가 새하얀 눈이 뒤덮인 벌판에 서서 허공을 향해 외친다. 오겡끼데스까.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순백의 눈이 모든 것을 뒤덮은 비에이의 언덕에 서 본다. 매서운 칼바람에 온몸을 부딪히며 볼 위에 차가운 눈송이를 맞으며 내 삶을 스쳐간 것들,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에 젖어든다.

저자는 자연의 형상 있는 것들이 일시적으로 소멸해 버리는 겨울에 홀로 여행을 떠났다. 홋카이도, ‘일본 속의 일본’이라 불리는 일본 최북단의 섬에서 그는 또 다른 신비로운 겨울 풍경과 만났다. 어깨가 아프도록 움츠러들고 차디찬 눈송이가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순간에도 순백색의 겨울 숲과 평원은 삶의 매 순간이 언젠가 사라질지라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홋카이도의 겨울은 그에게 거추장스러운 삶의 무게를 걷어 내고 가슴속 빈 자리를 파고드는 온갖 상념들을 끌어안음으로써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시간들을 선사했다.

●그들이 있어 혼자만의 시간이 더욱 아름다웠다. 차디찬 겨울 속 온기가 되어 준 이들과의 짧은 만남과 이별
기차가 바람을 일으키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을 때
현기증과 함께 가슴 먹먹한 감회에 젖었다.
아무도 나를 알아줄 사람도 없는 곳에서 왜 이리 마음이 들썩이는 걸까.

홀로 기차를 탈 때에도, 허름한 료칸 방에 혼자 짐을 부릴 때에도 그곳 사람들과의 짧은 만남은 외롭고 차디찬 여행길에 따뜻한 온기를 남겼다. 혹독한 겨울 날씨 속에서도 가슴속에 자신들만의 불씨를 소중히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감사해 했다. 그들이 있기에 혼자만의 시간은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웠다. 정직과 신용이 무엇인지를 삶 자체로 보여 주신 카메라 장인 미즈코시 선생, 아칸 호수의 새벽안개처럼 아름다웠던 그녀, 외로운 여행길에 동행이 되어 준 구시로 선술집의 주인, 낯선 땅끝 왓카나이의 하룻밤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준 료칸 주인. 홀로 떠난 여행길에 작은 인연이 되어 준 이들의 따뜻한 마음은 외로운 겨울 여행에 한줄기 빛과 같았다.

저자소개

저자 윤창호는 일본의 도쿄 공예 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도쿄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일했다. 1999년 귀국 후부터 지금까지 사진가이자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개인전 ‘모스크바의 겨울’을 열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평원을 사랑하며, 매해 겨울마다 홀로 여행을 떠난다.
Culture Shock 시리즈 편의 사진을 담당하였으며, 저서로는 여행 에세이 (공저)과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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