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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 아와사카 쓰마오
  • |
  • 시공사
  • |
  • 2010-07-01 출간
  • |
  • 414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451g
  • |
  • ISBN 9788952758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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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기발한 단편집”
103회 나오키 상 수상작가의 기상천외 미스터리
동경창원사 선정 ‘본격 추리소설 100선’ 6위
문예춘추 선정 ‘일본 미스터리 100선’ 17위
2007년 플레이보이 선정 ‘일본 올타임 베스트 미스터리 100선’ 6위

일본 추리소설 역사상 가장 기발한 작가
아와사카 쓰마오의 대표작 국내 출간


2009년 3월, 75세로 세상을 뜬 아와사카 쓰마오는 일본 추리소설계에 있어 상당히 독특한 행보를 걸어온 작가다. 가업을 이어 문장사(紋章師, 일본 옷에 가문(家紋)을 그리는 장인)로 생업을 이어나가던 중 단편소설 〈DL 2호기 사건〉으로 환영성 신인상을 수상, 1976년 추리소설 작가로 데뷔하였다. 1977년 《기계장치 난장》으로 제30회 일본추리작가협회 장편상, 1978년 《혼란계략》으로 제31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88년 《종이학》으로 제16회 이즈미쿄카 문학상, 1990년 《음도라지》로 제103회 나오키 상, 2001년 《기이한 능력의 탐정 소가 가죠 전집》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선정되는 등 아와사카 쓰마오는 문학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그 자리를 공고히 하였다.
유머와 위트, 논리를 적절히 배합한 역설적인 작풍으로 ‘일본의 G.K. 체스터튼’이라고 불리는 아와사카 쓰마오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트릭을 작품마다 선보이며 추리소설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었다. 기발한 장난감과 마술을 특히 좋아했던 아와사카 쓰마오는 자신의 본명을 딴 마술 상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마술사이기도 하였는데, 작가의 이러한 성향은 마술사 탐정이 등장하는 ‘소가 가조 시리즈’나 심령술 등 초현실적 능력을 갖춘 탐정 ‘요기 간지 시리즈’, 다양한 기계장치 장난감이 난무하는 《기계장치 난장》 같은 작품을 집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인간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 트릭 그 자체가 되는 〈DL 2호기 사건〉, 공중 밀실을 다룬 〈미기우데 산 상공〉, 절묘한 암호 트릭이 등장하는 〈발굴된 동화〉 등 기발한 풍미의 단편 작품을 모은 그의 첫 출간작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는 동경창원사 선정 ‘본격 추리소설 100선’ 6위, 문예춘추 선정 ‘일본 미스터리 100선’ 17위, 2007년 플레이보이가 선정 ‘일본 올타임 베스트 미스터리 100선’ 6위에 오르는 등 시대를 초월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의 처녀작이자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첫 작품인 〈DL 2호기 사건〉이 발표된 지 35년이 지난 지금도 젊은 독자에게 있어 이 작품의 매력이 유효하다는 방증이라 하겠다.

지적인 눈매, 수려한 외모, 세련된 패션
그런데 이 사내, 입만 열면 영 생뚱맞다


“엄마야!”
헬리콥터가 날아오르자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었다. 설마 옆에 앉은 귀족 수재처럼 생긴 카메라맨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조종사의 어깨가 바들바들 떨렸다. 웃고 있는 것이다. 그 모습에 비명을 지른 사람이 카메라맨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얼마 동안은 그리스 조각처럼 기품 있는 이 남자의 용모와 조금 전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잘 매치되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주인공 ‘아 아이이치로’는 구름, 곤충, 화석 등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가다. 이목구비가 단정하고 키가 훤칠한 미청년으로 어디를 가나 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남자들의 선망 어린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얼빠진 태도로 사람들의 기대를 무참히 배신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머리만은 뛰어나 빈틈없는 관찰력과 천재적인 추론을 통해 그가 이끌어내는 사건의 진상은 놀랍기만 하다. 이 어딘지 모르게 바보 같으면서도 믿음직한 미청년 탐정이 활약하는 시리즈 첫 권이 바로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다. 이 작품은 개성 있는 인물과 완벽한 트릭, 짧지만 강렬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일본 추리문단의 호평 속에 총 3권으로 시리즈화, ‘일본 역사상 가장 기발한 단편집’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가 인정받는 추리소설의 고전이긴 하지만 1978년에 출간된 작품이다 보니 ‘요즘 이야기’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현대와 동떨어진 구닥다리 이야기라는 뜻이 아니다. 어릴 적 소년 잡지 등에서 읽었던, 잡음이 섞이기 이전의 순수한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다. 그 때문인지 다루는 사건 모두 지극히 현실적이고 피비린내 나는데도 원색적인 인상은 전혀 들지 않으며 오히려 동화적이기까지 하다. 여기에는 ‘아 아이이치로’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의 애교 있는 캐릭터도 한몫하고 있다. 심지어 범인조차도 밉지 않다. 또한 마술과 기발한 장난감을 좋아했던 작가 아와사카 쓰마오의 장난기와 발군의 유머 감각이 독자의 긴장을 무장해제시킨다. ‘만일 탐정 명단이 만들어진다면 일본어, 알파벳 어떤 순서로 정렬하더라도 맨 앞에 올 수 있도록 ‘아 아이이치로’라고 이름 지은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는 엉뚱한 상상력과 유쾌한 유머로 가득한 추리소설 단편집의 걸작이다.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는 《아 아이이치로의 전도》,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으로 이어지며 시공사 장르문학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추천의 말

“아와사카 쓰마오의 〈DL 2호기 사건〉은 색다른 작품이요, 가장 개성적인 내용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으리라. 특히 전반의 경쾌한 스토리 진행과 후반의 기상천외한 논리 전개는 무척 신선하다.” ―곤다 만지(?田萬治, 추리소설 평론가)

“탐정소설 전문지를 통해 등장하는 신인으로는 아와사카 쓰마오 같은 작가가 합당하다.” ―쓰즈키 미치오(都筑道夫, 추리소설가)

“작가 특유의 논법에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재미와 대단함을 느꼈다. 작가가 이런 발상을 하는 한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묘한 풍미를 띠는 걸작이 탄생하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다.” ―나카이 히데오(中井英夫, 추리소설가)


■ 아마존 재팬 서평

★★★★★ 이런 트릭을 단편에 써버린 것이 사치스러울 정도로 재미있다. ID_satosae
★★★★★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가 너무 재밌어서 사버렸다. ID_sirva
★★★★★ 유니크한 발상, 정교한 복선. 단편으로도 중독될 것 같다. ID_akira
★★★★★ ‘아’처럼 매력적이고 머리 좋은 탐정은 처음이다. ID_suirino


■ 내용 소개

제1화 DL 2호기 사건

하다 형사는 비행기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에 공항을 찾는다. 마침 활주로에는 수상해 보이는 남자가 구름을 관측하고 있다. 조사 차 말을 걸자, 큰 키에 하얗고 단정한 얼굴을 한 ‘아’라는 이름의 카메라맨은 첫 인상과 달리 쭈뼛쭈뼛 얼빠진 말만 늘어놓는다. 이윽고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하고 다행히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한 승객이 다짜고짜 폭파범을 잡았냐며 항의하고, 보안상 철저히 비밀로 했던 터라 하다는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다. 승객 곁에는 얼마 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히구마가 있는데…….

제2화 미기우데 산 상공
연예 사업 ‘산 프로덕션’의 부장이자 ‘스네이크 제과’의 선전 부장인 시오다는 신상품 홍보를 위해 소속 연예인 힙을 동원, 커다란 기구를 띄우는 이벤트를 계획한다. 아이들의 환호 속에 이벤트는 성공한 듯싶었으나, 멀쩡히 살아서 기구를 탔던 힙이 그만 사망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높은 상공에 홀로 떠 있던 기구 안에는 오직 힙밖에 없었는데 누군가에게 타살당한 것이다. 마침 사진 촬영을 위해 현장에 있었던 아 아이이치로는 이 같은 정황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는데……. 미스터리 사상 가장 유니크한 탐정, 아 아이이치로의 눈부신 활약!

저자소개

1933년 도쿄 출생. 본명인 아쓰카와 마사오(厚川昌男)의 글자 순서를 뒤섞은 애너그램으로 필명을 만들었다. 가업을 이어 문장사(紋章師, 일본 옷에 가문(家紋)을 그리는 장인)가 되었으나 〈DL 2호기 사건〉으로 환영성 신인상을 수상, 1976년 추리소설 작가로 데뷔하였다. 1977년 《기계장치 난장》으로 제30회 일본추리작가협회 장편상, 1978년 《혼란계략》으로 제31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88년 《종이학》으로 제16회 이즈미쿄카 문학상, 1990년 《음도라지》로 제103회 나오키 상, 2001년 《기이한 능력의 탐정 소가 가죠 전집》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선정되는 등 문학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유머와 위트, 논리를 적절히 배합한 역설적인 작풍으로 ‘일본의 G.K. 체스터튼’이라고 불린다. 기발한 장난감과 마술을 특히 좋아했던 아와사카 쓰마오는 자신의 본명을 딴 마술 상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마술사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작가의 성향은 마술사 탐정이 등장하는 ‘소가 가조 시리즈’나 심령술 등 초현실적 능력을 갖춘 탐정 ‘요기 간지 시리즈’, 다양한 기계장치 장난감이 난무하는 《기계장치 난장》 같은 작품을 쓰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어딘가 얼빠진 탐정 ‘아 아이이치로’를 주인공으로, 인간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이 트릭 그 자체가 되는 〈DL2 호기 사건〉, 공중밀실을 다룬 〈미기우데 산 상공〉, 절묘한 암호 트릭이 등장하는 〈발굴된 동화〉 등 기발한 풍미의 작품을 모은 데뷔작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는 동경창원사 선정 ‘본격 추리소설 100선’ 6위, 문예춘추 선정 ‘일본 미스터리 100선’ 17위, 2007년 플레이보이가 선정 ‘일본 올타임 베스트 미스터리 100선’ 6위에 오르는 등 시대를 초월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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