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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 김석류
  • |
  • 시공사
  • |
  • 2010-05-12 출간
  • |
  • 294페이지
  • |
  • 125 X 188 X 20 mm
  • |
  • ISBN 978895275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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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600만 관중을 바라보는 2010 프로야구
그 열기 한가운데로 데려다 줄 단 한 권의 책

한국 프로야구의 아이콘 김석류 아나운서,
베이스볼 다이어리를 펼치다!

출간 의의

날카로운 인터뷰로 프로야구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야구 아이콘 김석류 아나운서. 그녀가 3년 전만 해도 야구의 ‘야’도 모르는 왕초보였다는 사실을 아는지? 초짜에서 시작해 단독 진행을 맡는 전문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현장을 뛰어다니며 배운 생생한 야구 지식과 프로야구 뒷이야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야구보다 더 재미있는 현장 에피소드
스포츠라 하면 달리기조차 버거워했던 김석류가 야구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뭘까?
금녀의 땅에 최초로 발을 디딘 아나운서여서 더욱 특별했던 현장 에피소드, 최희섭, 김현수, 양준혁, 이종범, 손민한 선수 등 한국 프로야구 톱 플레이어와 나눈 인터뷰 및 그 뒷이야기! 3년간 흙먼지 나는 현장에서 울고 웃은 그녀의 스토리가 야구 초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골수팬을 더욱 설레게 한다.

야구 초보의 수준을 베테랑으로 끌어올리는 비법 노트
투수와 포수를 왜 ‘배터리’라고 부를까? 경기는 9회까지이고 라인업은 9명인 야구, 유독 ‘9’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야구공에 투수 손에서 빠져나가 포수에게 가기까지 0.4초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홈런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야구선수들의 유니폼에 숨은 비밀은 뭘까?
봐도 봐도 궁금하고, 알면 알수록 알쏭달쏭한 야구 상식을 김석류가 알려준다. 야구라면 치고 달리는 게임인 줄로만 알던 시절부터 궁금했던 것을 꼼꼼히 정리한 그녀만의 비법 노트. 초보자의 시각에서 설명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

늦깎이 팬의 한국 프로야구 28년 따라잡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한국 프로야구에 이제 입문한 야구홀릭들. 8개 구단의 팀 컬러, 전설적인 선수들과 희대의 라이벌,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명승부를 모르고선 술자리 야구 만담에 낄 수 없는 법. 김석류 아나운서가 직접 유니폼을 갖춰 입고 나선 8개 구단 브리핑과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한국 야구의 순간순간을 재구성했다.

[추천사]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야구 역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팬들은 그래서 야구에 열광한다. 작은 체구의 김석류 아나운서가 거대한 야구를 들여다 봤다. 밤을 새워가며 한 자 한 자 써낸 것들이 책으로 나왔다. 정말 축하한다. 야구의 또 다른 세계를 보는 것 같아 기쁘다. -하일성(한국야구위원회 전 사무총장)
인터뷰가 아니더라도 김석류 아나운서는 야구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 항상 공부하려는 자세가 인상적이다. 선수들과 팬들도 그 과정을 지켜봤다. 이 책에는 김석류 아나운서의 야구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야구 초보자에게는 훌륭한 참고서가, 야구 마니아에게는 따뜻한 에세이가 될 것 같다. -양준혁(삼성 라이온즈 선수)
일본에 오기 전에 김석류 아나운서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인터뷰하는 모습을 몇 번 봤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초짜였던 김석류 아나운서가 야구를 배우며 좋아하게 된 것처럼 많은 팬들도 이 책을 읽고 그랬으면 좋겠다. 팬 들이 많은 날이면 선수들은 정말 힘이 난다. -김태균(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책속으로 추가

마흔에 흘리는 눈물 KIA 이종범

-이종범 선수가 더 오래 야구하기를 바라는 팬이 많은데요. '내가 이것만은 이루고 은퇴하겠다'고 정해놓은 시기가 있나요?
“제가 일본에서 4년을 뛰었기 때문에 개인 통산 기록을 세울 수는 없어요. 제 꿈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야구하는 것입니다. 하루가 모여 한 달, 한 달이 모여 1년이 되면 그 자체로 기록이 되고 의미가 되겠지요. 지금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은퇴하는 날까지 내가 아닌 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종범 선수에게 야구란 무엇인가요?
“야구로 성공했고 실패도 했어요. 행복할 때도 아쉬울 때도 난 야구장에 있었습니다. 야구를 통해서 사회를 배우고 인생을 배웠어요. 그래서 제게 야구는 너무나 소중하고 또 간절합니다.”
++내가 야구 아나운서를 시작한 뒤 얼마 안 돼서 이종범 선수의 은퇴 문제로 시끄러웠다. 야구를 모르는 나도 알 만큼 그는 대단한 선수다. 많은 기록과 영광을 이뤘는데 도대체 왜 힘든 선수 생활을 계속하려는 것일까. 연봉도 많이 깎인다는데 말이다. 이종범 선수와 인터뷰해보니 조금은 알 것 같다. 그에게 야구는 단지 직업이 아니다. 인생 그 자체다. 젊은 시절만큼 빠르지는 못하겠지만 뛸 수 있는 데까지 뛰고 싶은 것이다. 또 마지막으로 우승을 맛보고 싶어서, 타이거즈가 원래 강한 팀이라는 것을 후배들과 함께 증명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던 이종범 선수를 보며 나도 찔끔 울었다. 내 기준으로 그의 야구를 직업처럼 생각해선 안 되는 것이었다. 이종범 선수에게 미안했다. 나도 내 일을 저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_Part 1 석류의 인터뷰 다이어리 중에서

야구 중계에서 꽤 많이 듣는 단어가 체인지업(Change-up)이다. 투수들에게 주무기를 물어보거나 타자들에게 안타를 친 구종을 물어보면 “체인지업”이라고 답하는 선수가 제법 많다. 그러나 이는 정확한 용어가 아니라고 한다. 체인지업은 변화구가 아니라 완급 조절을 뜻한다. 직구를 던질 타이밍에서 직구처럼 던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일종의 속임수다. 모든 변화구는 아무리 버릇을 감추려 해도 던지는 순간 피칭 템포가 느려지게 마련이다. 체인지업은 직구와 똑 같은 폼으로 던진다. 불리한 볼카운트, 또는 치고 싶은 의욕이 앞선 타자는 방망이가 쉽게 나간다. 그런데 체인지업은 공 스피드가 줄어들며 밑으로 약간 떨어지기까지 하면서 배트를 피해간다. (중략) 구종은 공부할수록 어렵다.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설명을 직접 들어도 그렇다. 내 이해력이 떨어져서일 수도 있고, 변종이 많아 쉽게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기를. 타자도 자신이 때린 공의 구종을 정확히 알지 못할 때가 많단다. 심판위원이나 중계팀, 전력분석원 등도 마찬가지다. 한 투수 코치는 구종에 정답은 없다. 알 필요도 없다. 기본적인 원리만 알면 야구를 재미있게 즐기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격려인지 위로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고마웠다.
_Part 2 직구는 뭐고, 변화구는 뭘까? 중에서

야구 중계를 듣다 보면 '스위트 스폿(Sweet spot)'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달콤한 점? 공을 가장 효과적으로 쳐낼 수 있는 부분을 뜻한다. 우리 표현으로는 '배트 중심'이다. 야구방망이뿐만 아니라 골프 클럽이나 테니스 라켓에도 '스위트 스폿'이 있다. 공이 날아오는 힘이 있다. 또 방망이가 나가는 힘이 있다. 두 힘이 충돌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가 적어야 타구가 멀리 나간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 그만큼 효율적인 배팅이 된다. 홈런타자들에게 “홈런 칠 때 '손맛'이 있다고 하잖아요. 어떤 느낌이에요?”라고 몇 번 물었다. 대답은 모두 비슷했다. 타격을 하면 크건 작건 손에 진동이 전달된다. 빗맞으면 투구의 힘이 손에 전달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플 정도로 찌릿하다. 투구의 힘을 이기지 못한 방망이가 부러지기도 한다. 반면 투구가 '스위트 스폿'에 정통으로 맞으면 진동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기분 좋은 울림 정도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달콤하다고 표현하나 보다. 스위트한 느낌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그런데 불가능하다. 공을 맞힐 줄 알아야 손맛을 볼 텐데.
_Part 2 0.4초의 미학, 타격에 도전하다 중에서

“직구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노리고 있었다.” “타자가 변화구를 노리는 것 같아서 직구로 승부했다.”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한때 목동구장 홈 더그아웃에는 ‘Batting is timing, Pitching is upsetting timing(배팅은 타이밍이고, 피칭은 타이밍을 빼앗는 것이다)’이라는 글이 써 있었다. 타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타이밍이고, 투수는 타자 타이밍을 뺏는 공을 던져야 이긴다는 것이다. 그럼 뭐야? 가위바위보잖아? '친구가 두 번 연속 가위를 내서 날 이겼으니 이번에는 아니겠지' 하고 보를 냈는데 또 가위가 나와 진 기억이 있을 것이다. 투수와 타자들의 두뇌게임도 마찬가지다. 타자는 '직구 2개로 투스트라이크를 먹었는데 설마 또 직구를 던지겠어?'라며 변화구를 노리다가 빠른 공에 허를 찔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 배합에는 숱한 이론이 있다. 투수마다 보통 3~4가지 구종을 가지고 있고, 던지는 코스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투수가 타자를 이길 확률이 높은 이유다. 타자도 노림수가 있지만 승률은 높아야 30%, 낮으면 20%다. 그러니 “밥만 먹고 야구하는데 저것도 못 쳐?”라고 비난하지 마시길.(중략) 투수와 타자의 승부가 '30% 승률로 밀고 당기는 가위바위보'라고 생각하니 이해하기가 편해졌다. 심오한 두뇌게임을 가위바위보에 비유하느냐는 포수들의 불평도 받아봤지만, 난 더는 모르겠다. 진실은 저 너머에. 어느 날, 야구장 한쪽에 앉아 야구 관련 서적을 보고 있었다. 모처럼 폼 잡고 공부했더니 지나가던 삼성 양준혁 선수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요”라고 했다. 친절도 하시지. 마침 잘됐다. “양준혁 선수는 홈런도 많지만 볼넷도 많이 얻잖아요. 비결이 뭐예요? 가위바위보예요?” 천진하게 묻는 내게 양준혁 선수는 “당연히 공을 보고 골라내는 것이지. 나는 노리고 때리는 것보다 보고 치는 게 더 많아.” 저런, 0.4초 안에 그게 가능한가? 생각해보니 두산 김현수 선수도 특정 공을 노리지 않고 친다고 했다. LG 박용택 선수는 컨디션이 좋을 때 투구가 잠시 멈춘 듯 느껴진다고도 말했다. 시속 150km 공이 정지한 것처럼 보인다고? 괜히 물어봤네. 가위바위보로 알 때가 속 편했는데. 이들은 초능력이라도 가진 것일까?
_Part 2 투수와 타자의 수 싸움을 읽어라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김석류는 1983년 8월 25일생. 겉보다 속이 예쁜 사람이 되라며 할아버지가 석류라고 이름 지어주셨다. 2002년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부에 입학해 2005년 교환학생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1년간 다녔다. 2007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2009년 일간스포츠 ‘재미씨는 김석류다’ 코너를 통해 에세이와 인터뷰 기사를 썼다.

도서소개

『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저자 김석류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다양한 야구상식이 담겨 있다. 초보자의 시각에서 설명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야구를 배울 수 있고, 8개 구단 브리핑과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한국 야구의 순간순간을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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