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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들의 수다 파티

단추들의 수다 파티

  • 다카도노호오코
  • |
  • 시공주니어
  • |
  • 2010-03-10 출간
  • |
  • 79페이지
  • |
  • 150 X 210 X 15 mm /236g
  • |
  • ISBN 978895275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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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그마한 단추들의 놀랍고 흥미진진한 수다 파티!

떨어진 단추들을 놓아두는 다카하시씨네 단추 접시.
그곳에 있는 단추들은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까?
일본 아동문학계 최고의 인기 작가 다카도노 호오코가
들려주는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기발한 스토리와 특유의 재치 있고 간결한 문장으로 일본 서점 아동문학 코너를 가득 메운 작가 다카도노 호오코.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쇼가칸 아동출판문화상 등 일본의 굵직굵직한 문학상을 휩쓸며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그녀가 이번에는 작은 단추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돌렸다. 접시 위에 모인 단추들이 들려주는 아홉 편의 인생 이야기!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가 한껏 발휘된 작품《단추들의 수다 파티》는 이번에도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호오코 문학의 매력을 마음껏 보여 준다.

▶ 단추들에게 이런 사연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

다카하시 씨네 접시에 모인 각양각색의 단추들. 떨어진 뒤 옷으로 돌아가기를 기다리는 단추들이다. 헝겊 단추, 고급스러운 황금빛 단추, 예비 단추, 와이셔츠 단추 등. 우리 옷에 이렇게 다양한 단추들이 있었나 싶다.
각각의 개성을 간직한 단추들이 접시까지 오게 된 사연을 들려준다는 설정은 작품 첫머리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이야기꾼 다카도노 호오코는 독자들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톡톡 튀는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여배우의 화려한 무대 의상에서 떨어진 화이트 부인, 바람둥이 선장 옷에 달려 있던 선장 단추, 유치원 놀이복에서 탈출한 콩단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는 재미뿐 아니라 만남과 이별, 슬픔과 기쁨, 후회와 희망 등 우리 삶의 모든 면면이 들어 있다.
단추들의 이야기에 매료될 무렵 작가는 각 편마다 반전의 묘미를 주어 독자들을 끝까지 즐겁게 한다. 선장 옷에서 단추를 잡아 뜯은 지독한 아가씨가 알고 보니 다카하시 씨네 할머니였다는 사실, 시니컬한 말투로 화이트 부인을 설레게 한 검은 단추가 사실은 곰 인형의 코였다는 사실 등. 웃음이 절로 터지는 반전들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단추들의 수다 파티》에는 진지한 교훈도, 무거운 가르침도 없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있는 한 편 한 편의 ‘이야기’, 그 이야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에게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전하는 작가 다카도노 호오코. 책이라면 무조건 지루하고 따분해하는 아이들에게 꼭 권해 줄 만한 작품이다.

▶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할 거야! 꿈꾸는 마음의 소중함

비록 접시 신세를 지고 있지만, 단추들은 자신의 상황을 절대로 한탄하거나 비관하지 않는다. 와이셔츠 맨 아래쪽에 있는 단추들의 모임 ‘막내 동아리’는 언젠가 와이셔츠 맨 위에 떳떳이 달릴 날을 꿈꾼다. 정식 단추가 되길 기도하는 예비 단추 아가씨, 기회만 있으면 탈출해 모험을 하는 콩단추 다비도 있다. 뚱뚱한 주인아저씨의 배에서 늘 튕겨 나가는 단추 납작이는 진득하게 살라고 핀잔하는 화이트 부인에게 당당히 말한다.

‘잠꼬대 같은 소리 하지 마세요! 떨어졌다, 다시 달렸다, 그게 바로 인생의 재미잖아요! 스릴 만점이라고요! (본문 중에서)

내일은 보다 나은 삶이 펼쳐지길 꿈꾸며 즐겁게 살아가는 단추들. 이 작은 단추들이 뿜어내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독자들의 기분까지 절로 활기차게 만든다.

▶ 작고 하찮은 물건이라도 다시 한 번!

접시에서 가장 낡고 초라한 단추 꾀꼬리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는 어떤 단추보다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간직하고 있었다. 작은 물건 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연이 담겨 있다니. 이 책을 읽으면 나와 함께한 물건들에 대한 시선이 절로 뭉클해진다. 꾀꼬리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은 뒤 할머니가 훨씬 아름다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단추들처럼 말이다.
혹시라도 소중한 추억이 깃든 물건이 그냥 버려지지는 않는지, 다시 한 번 주위를 돌아보자. 특히 새 물건만 찾는 요즘 아이들이 되새길 법한 부분이다.

▶ 다카도노 호오코의 아기자기하고 발랄한 삽화

단추들의 개성을 하나하나 잘 살린 작고 아기자기한 삽화는 작품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잔잔한 꽃무늬 안에 든 접시 모양. 그 접시 속에 산뜻한 컬러로 사건의 핵심을 콕 집어 그려 넣은 본문 삽화도 재미있다.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이 귀여운 삽화들 역시 다카도노 호오코의 솜씨라니, 이 작가의 재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다시금 궁금해진다.

줄거리 소개

첫 번째 이야기_고귀한 화이트 부인 : 접시 안에서 가장 잘난 척하는 단추 ‘화이트 부인’은 유명한 여배우의 옷에 달려 있던 단추. 여배우가 몸을 비튼 순간 옷에서 튕겨져 나왔다.

두 번째 이야기_선장과 아가씨 : 바람둥이 고로 선장의 옷에 달려 있었던 ‘선장 단추’. 한 아가씨가 떠나지 말라며 선장에게 찰거머리처럼 들러붙는 바람에 선장 단추는 옷에서 뚝 떨어지고 말았다.

세 번째 이야기_콩 자매와 로망 : 다카하시씨 네 딸이 아이였을 때 입은 여름옷에 달려 있던 세 개의 단추. 옷이 쉽게 더러워져서 콩 자매들은 세탁기 속을 언제나 들락날락했다.

네 번째 이야기_수수께끼의 검은 돌 조 : 화이트 부인은 새로 온 검은 단추 ‘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다음 날, 화이트 부인은 강아지 인형의 얼굴에서 조를 발견하는데…….

다섯 번째 이야기_막내 동아리 : 다카하시 씨의 와이셔츠 맨 밑에 달려 있던 단추들의 모임 ‘막내 동아리’는 언젠가 접시를 떠나 새로운 단추 인생을 펼치길 꿈꾼다.

여섯 번째 이야기_다비의 여행 : 파랗고 탱글탱글한 단추 ‘다비’는 유치원 놀이복에서 탈출해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제 유치원에 있었던 옛날이 그립기만 한데…….

일곱 번째 이야기_ 제비꽃 아가씨의 꿈 : 예비 단추 제비꽃 아가씨는 아직 단추로서의 인생을 살지 못했다. 화이트 부인은 원피스에 있는 단추가 하나 떨어지길 기도하라는데, 아가씨는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여덟 번째 이야기_꾀꼬리 할머니 : 늘 쓸쓸해 보이던 꾀꼬리 할머니는 어느 날, 자신이 겪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즐거운 추억을 가득 간직한 할머니는 알고 보니 가장 행복한 단추였다!

아홉 번째 이야기_씩씩한 납작이 : 주인아저씨의 바지에 달려 있는 단추 납작이는 단추 접시를 수시로 들락거린다. 납작이는 떨어졌다 달렸다 하는 것이 인생의 재미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마지막 이야기_화이트 부인 : 단순하게 생긴 검은 단추 ‘이시조’를 보고 화이트 부인은 이시조가 까만 바둑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러던 어느 날, 다카하시 아주머니는 화이트 부인을 바둑판에 놓는다. 늘 무대로 되돌아가기를 꿈꾸었던 부인은 그렇게 뜻밖의 곳에서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내딛는다!


목차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첫 번째 이야기 - 고귀한 화이트 부인
두 번째 이야기 - 선장과 아가씨
세 번째 이야기 - 콩 자매와 낭만
네 번째 이야기 - 수수께끼의 검은 돌 조
다섯 번째 이야기 - 막내 동아리
여섯 번째 이야기 - 다비의 여행
일곱 번째 이야기 - 제비꽃 아가씨의 꿈
여덟 번째 이야기 - 꾀꼬리 할머니
아홉 번째 이야기 - 씩씩한 납작이
마지막 이야기 - 화이트 부인, 두 번? 무대로
이야기를 마친 뒤의 이야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다카도노 호오코는 일본 하코다테 시에서 태어나 도쿄여자대학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한 뒤, 기발한 재치와 유머가 묻어나는 많은 어린이책을 썼다. \'괴상한 숲으로 가자\' 와 \'장난꾸러기 할머니\' 로 보노이시 유소년문학상, \'시계판의 집\', \'11월의 문\'으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으며, \'우리들의 모자\'로 아카이도리 문학상과 쇼가칸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는\'진지한 씨와 유령 선생\', \'한밤중의 고양이 손님\', \'내 머리가 길게 자란다면\', \'꼬마 할머니의 비밀\', \'호동이랑 호동이랑\', \'우리들의 모자\' 들이 있다.

도서소개

색도, 모양도 제각각인 단추들의 이야기를 들어 봐!

『단추들의 수다 파티』는 일본의 아동문학작가 다카도노 호오코의 작품으로, 서로 다른 곳에서 흘러 들어온 단추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카하시 씨네 집 각종 단추를 모아놓는 접시 안에 들어있는 단추들은 저마다의 이름을 가지고 자신이 이 곳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아홉 편의 단추 인생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있고 간결한 문장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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