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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기사

이방의 기사

  • 시마다 소지
  • |
  • 시공사
  • |
  • 2010-03-03 출간
  • |
  • 483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565g
  • |
  • ISBN 97889527580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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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시마다 소지의 원점
《점성술 살인사건》《기울어진 저택의 범죄》로
일본 추리소설 흐름을 뒤바꾼 작가의 전설적인 스타트!

신본격 추리소설 거장의 기념비적인 처녀작


일본 추리소설계에 신본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걸작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선보인 ‘미타라이와 이시오카 콤비’는 일본은 물론 국내 추리소설 독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와 커피를 즐기며 점성술에 정통한 괴짜 탐정 미타라이와 그런 그를 지탱해주는 소심하지만 사람 좋은 이시오카의 첫 만남을 그린 《이방의 기사》는 시리즈 중 가장 이색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198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에 선정되었다.
사실 《이방의 기사》는 그 어떤 작품보다 먼저 집필을 시작한 작가의 처녀작이라고 한다. 《점성술 살인사건》《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등 본격 추리소설 본연의 두뇌싸움에 집중한 작품들에 비해, 인물의 심리묘사와 스토리텔링 위주의 본작이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추리소설 독자에게는 다소 어필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 출간을 보류했다가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작품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방의 기사》는 출간되자마자 대표작 《점성술 살인사건》을 밀어내고 독자 선정 최고의 미타라이 시리즈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작가 자신도 이 작품의 저력을 가늠하지 못했던 셈이다. 1988년 첫 출간 이후 10년 동안 다섯 번의 재출간과 퇴고를 거쳐 완성된 이 작품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명장 시마다 소지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작이다.

일본 추리소설 역사 상 가장 매력적인 명콤비
미타라이와 이시오카의 첫 만남


낯선 공원 벤치에서 한 남자가 잠에서 깨어난다. 공원이라지만 밖에서 잠이 든 상황에 당혹스러워하며 주차해놓은 차를 찾아 나서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모든 기억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거리를 헤매던 중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료코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남자는 그녀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이시카와라는 이름을 얻는다. 료코와의 생활은 행복하지만 잊어버린 과거를 외면할 수 없는 이시카와. 그러던 중 료코의 서랍장에서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발견, 현재의 행복을 깨기 싫었던 그녀가 고의로 감추었음을 알고 안타까워한다. 사랑하는 료코를 위해서도 과거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운전면허증의 주소로 찾아간 이시카와는 자신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으며, 이하라라는 악질 소비자금융 사장에게 사기를 당한 아내가 결국 그들에게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 료코가 고향으로 내려간 사이, 이시카와는 가족의 복수를 결심한다. 이하라에게 칼을 꽂으려는 순간 료코가 나타나 그를 저지하고, 혼란에 빠진 이시카와는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이방의 기사》는 국내에 출간된 미타라이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매사에 시니컬한 미타라이가 친구를 위해 전력으로 뛰어다니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등, 작품 전반에 ‘정교한 트릭’보다는 휴머니티가 묻어나는 ‘드라마’가 강조되고 있다. 물론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전개와 반전을 잊지 않아 추리소설 독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다. 두 남자의 우정, 료코와의 사랑, 20대 젊은이들의 설익은 청춘 등 시마다 소지의 새로운 면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방의 기사》의 가장 전을즐거움은, 료코와의 ’가 강조되고의 시작을 알 수 있다는 것인데, 작가는 데뷔정교한 트릭’보다는 휴머니도 둘의 관간적인대해 설명하지 않던, 작셜록 홈 《시리즈?교한주홍색 연구휴머 비견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미타라이 시리즈 필독서로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추천사 >
추리소설을 낳은 에드거 앨런 포를 향한 시마다 소지의 경배는 그가 직접 쓴 <신본격 미스터리 선언>에도 언급되어 있다. 우선 ‘환상미와 강렬한 매력을 지닌 수수께끼’, ‘흡인력이 있는 아름다운 수수께끼’를 첫 머리에 제시할 것, 두 번째로 논리와 사색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견 전혀 상반되는 요소이나, 이것이야말로 포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포는 스스로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이야기를 두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하나는 문학이 애초에 갖고 있는 가장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충동인,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안 속에 숨은 ‘공포’를 그린 이야기로. 또 하나는 논리적 방법론을 토대로 한 ‘추리’의 이야기로.
그동안 포의 계승자로 불리는 작가는 많았다. 아마 앞으로도 그런 인물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현재’라는 주석을 달아 말한다면 일본에서는 시마다 소지만이 그 호칭을 받아야 한다. 그에게서는 어디까지나 논리를 통해 해명하고자 하는 자세와,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지상(紙上)의 낭만을 아울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키구치 엔세이(?口苑生), 평론가

< 아마존 재팬 서평 >
★★★★★ 기존 출간작과 사뭇 다른 분위기임에도 왜 가장 지지를 받는 작품인지 알 수 있었다. ID_mikoyoki
★★★★★ 추리소설과 청춘소설의 매력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다. ID_swikic
★★★★★ 두말할 것 없는 역작! 타인에게 무관심한 미타라이가 친구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ID_kazuchin
★★★★★ 충실한 본격 추리소설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을 만큼 감동적이다. ID_java

눈을 뜨니 낯선 공원의 벤치 위였다. 이름은 물론 모든 기억을 잃은 나.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료코의 도움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라는 친구도 생기지만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는 없다. 그러던 중 료코의 서랍장에서 내 것으로 보이는 운전면허증을 발견, 고민 끝에 그 주소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내게는 처자식이 있었으며, 그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비보를 듣는다. 아내가 남긴 일기에서 처참한 진실을 알게 된 나는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하라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이하라의 등에 칼을 꽂으려는 순간, 료코가 나타나 나를 가로막는데…….

저자소개

1948년 히로시마 출생, 현재 LA에 거주 중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러스트 작업과 잡문을 썼다. 1976년에는 작사, 작곡, 노래에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맡은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이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를 탄생시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을 제26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으나 낙선, 이듬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제목을 바꾼 후 출간해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이후 미타라이 시리즈와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초의 벽》으로 인기를 얻은 미남 형사 요시키 다케시 시리즈를 발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8년 제12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하였다.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시마다 소지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일본 추리소설계에 신본격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다. 또한 신본격파 후배 작가 발굴에 지대한 공헌을 하며, 오늘날까지도 정력적인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시각을 넓혀, 아시아 각국의 유력 출판사들이 주최하는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 상’의 심사위원으로, ‘시마다 소지 선정 아시아 본격 리그’ 시리즈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양질의 아시아 추리소설을 알리는 메신저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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