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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옷이 아니에요

나는 옷이 아니에요

  • 길지연
  • |
  • 밝은미래
  • |
  • 2015-03-16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889654616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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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6
릴리를 찾아서 … 10
이상한 창고 … 20
동물은 옷이 아니야 … 30
밍크의 눈물 … 38
나는 옷이 아니에요 … 48
사육장 아저씨 … 55
릴리가 돌아왔어요 … 64
예슬이와의 전쟁 … 71
용감한 기자 언니 … 86
잘 살아, 라온아! … 95

도서소개

[나는 옷이 아니에요]는 모피 옷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 모피 옷을 꼭 입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지효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빠 덕에 늘 길 잃고 상처 입은 동물을 집에서 보살펴 주는 게 일상인 아이입니다. 우연히 키우게 된 토끼 릴리가 실종되자 지효는 릴리를 찾는다는 전단을 여기저기 붙이러 다니고, 산 아래의 수상한 창고 건물까지 가게 됩니다. 호기심 많은 지효는 건물 안으로 살짝 들어가 보는데 그곳에서 더럽고 열악한 환경 속에 사육되는 밍크들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곳에 릴리가 잡혀 와 있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자꾸만 이끌리듯 밍크 사육장으로 가 보는데...
포근한 털을 가진 죄로 처참하게 희생되는 동물들의 현실!
까만 눈의 아기 밍크가 당신에게 말합니다.
“나는 옷이 아니에요.”라고.

모피 옷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는 동화 《나는 옷이 아니에요》
여기, 평생 비좁은 철제 우리 안에 갇혀 지내다가 산 채로 털가죽이 벗겨지는 동물이 있습니다. 부의 상징으로 칭송받곤 했던 ‘밍크코트’의 주인공, ‘밍크’입니다. 밍크, 여우, 너구리 등의 털가죽뿐 아니라 토끼털, 오리털 등 보드랍고 따뜻한 동물 털은 원시 시대부터 추위를 막아 주는 중요한 옷 소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패션 스타일의 하나로 유행하고, 또 과시욕을 만족시켜 주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20여 년 전부터는 모피 옷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내 몸 따뜻하자고 다른 동물의 생명을 앗아 가면서 털가죽을 벗기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하고 말이지요.
《나는 옷이 아니에요》는 모피 옷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고, 모피 옷을 꼭 입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지효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빠 덕에 늘 길 잃고 상처 입은 동물을 집에서 보살펴 주는 게 일상인 아이입니다. 우연히 키우게 된 토끼 릴리가 실종되자 지효는 릴리를 찾는다는 전단을 여기저기 붙이러 다니고, 산 아래의 수상한 창고 건물까지 가게 됩니다. 호기심 많은 지효는 건물 안으로 살짝 들어가 보는데 그곳에서 더럽고 열악한 환경 속에 사육되는 밍크들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만약 그런 곳에 릴 리가 잡혀 와 있다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자꾸만 이끌리듯 밍크 사육장으로 가 봅니다. 그러면서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 부닥치는데 취재를 위해 잠입한 기자 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에서 탈출합니다. 길지연 작가는 릴리를 찾는 흥미진진한 과정 속에 오로지 옷이 되기 위한 삶을 사는 밍크들의 슬픈 현실을 녹여 내고, 산업이라는 명목 아래 동물들을 단지 돈벌이 수단으로만 대하는 사람들의 잔인한 모습을 생생히 고발합니다. 또 ‘동물들은 사람을 위해서 고기도 주고 가죽도 주는 게 당연하다’는 한 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생명을 너무도 가볍게 여기는 세태를 통렬히 꼬집습니다.

생명을 존중하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모피 옷이 문제가 되는 건 우리가 필요 이상으로 살아 있는 생명을 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 동물을 사냥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털을 얻기 위해서 비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동물들을 사육합니다. 털가죽을 얻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과정도 매우 잔인합니다. 《나는 옷이 아니에요》에는 털가죽 벗겨 내는 적나라한 과정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려하고 풍성한 털옷 뒤에 감춰진 이면-더럽고 좁은 우리 안에서 새끼를 지키지 못하고 죽어 가는 어미 밍크의 비통한 눈물, 동물 털가죽을 옷으로 만드는 게 불법도 아닌데 뭐 어떠냐는 사육장 사람들과 패션계 종사자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털옷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줍니다.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침팬지 연구를 해 온 제인 구달 박사는 동물들과 어울려 살면서 ‘생명을 위한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우리가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입니다. 《나는 옷이 아니에요》를 읽고 나면 나와 주변 친구, 식물과 동물도 모두 소중한 생명임을, 한 번 잃으면 다시는 찾을 수 없는 생명을 가졌음을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동물 털옷을 소비하는 요즘, 이 책을 읽으면서 꼭 동물 털옷을 입어야만 할까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일 수 있길, 그리고 생명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추천사*
최근 들어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폭력적인 사건들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다른 생명의 고통에 대한 공감 능력이 더욱 필요해지는 요즘입니다. 마찬가지로, 패션에 대한 욕구보다 동물의 절규에 더 귀 기울이고자 하는 마음은 다른 생명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심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선한 감수성을 더욱 북돋아 주고,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명 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조희경(동물자유연대 대표)

동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에게 동물은 그저 고기이고 가죽이며 모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길지연 작가는 따뜻하면서 설득력 있는 글로 사람들의 무심하고 잔인한 행태를 꼬집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길지연 작가의 글과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안예리 화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은 물론, 모든 연령층의 독자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김현성 (사진작가, 문화잡지 『오보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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